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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훈독경 제10권 25일
남북통일을 위한 성전복고운동
날짜 : 1988. 2. 24(수)
장소 : 한국 한남동 공관
1.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한 것
금년 1988년 올림픽 대회를 전후해서 중요한 역사적 전환시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외국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는데, 우리 통일교회에서 해야 할 것은 뭐냐? 통일교회에서도 그 일을 해야 됩니다. 올림픽 대회를 전후로 해서 7천 명의 세계 식구들이 들어올 것을 벌써 4년 전부터 얘기해 왔습니다. 햇수로 4년이 됩니다.
이제는 데리고 들어와야 됩니다. 데리고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활동기지가 필요합니다. 활동기지가 필요한데, 여러분의 도시를 중심삼은 활동도 중요하지만 섭리사로 볼 때는 자연세계인 농촌에서부터 추어 올라와야 됩니다. 도시는 맨 나중입니다.
혁명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도시부터 운동이 벌어져 가지고 지방을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저 말단에서부터 움직여 가지고 규합해 올라오는 것입니다. 공산당의 발전단계도 그랬습니다. 중공이 대혁명을 거쳐 중국을 적화한 것도 그렇게 했습니다. 모택동은 군대를 동원하여 농촌의 농민을 규합해 나오는 전술을 썼습니다. 그것이 복귀섭리사에도 통합니다.
자연과 연결될 수 있는 자극, 자연 가운데 참 이상을 논할 수 있는 자극이 있어야 됩니다. 도시는 자극이 심하지 않습니다. 문화시설이나 모든 환경적인 여건이 애국이니 민족이니 하는 개념을 생각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애국하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도시는 높은 차원에 올라와 있는데, 애국하자면 떨어져 내려가서 해야 됩니다. 도시생활이 그렇습니다. 애국하려면, 전국을 움직이려면 서울만,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의 이상만을 바라면서 살 것이 아니라 농촌에 떨어져 내려가 가지고 추어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새로운 혁명운동이라는 것은 도시에 집중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저 말단에서부터 추어 올라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신비로움이 개재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자연과 더불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밤이면 호롱불을 켜 놓고 달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얼굴이 잘 안 보이고 색깔을 분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어깨를 마주하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자연과 어울리는 경지에서 모든 것이 되어 갑니다. 이렇게 볼 때, 섭리적 관에 있어서도 통할 수 있는 지역에서부터 도시로 올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한 것은 뭐냐? 이런 혁명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도시생활에서 모든 기준을 중심삼고 최하의 생활로 내려간 것입니다. 선생님이 복귀사명을 중심삼고 43년 동안 지금까지 맨 밑창에서부터 추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어떻게 내려보냈겠느냐? 선생님은 사람들을 내려보내기가 힘듭니다. 그 사람들을 막 들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전이 그것입니다. 핍박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도시, 저 적지에 나가 핍박을 당하니까 갈 데가 어디 있겠어요? 저 말단에 들어가도 가는 곳마다 들이치니까 지하조직을 준비해 연결시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상부로 자꾸 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60년대뿐만 아니라 70년대를 넘어서도 그랬잖아요. 농촌에 들어가서 먼저 계몽운동을 했습니다. 부락에 대한 충성운동으로 우물을 파거나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렇게 거쳐 올라왔습니다. 공산당이 없었으면, 우리가 참 곤란했다는 것입니다. 남북이 대치한 입장에서 공산주의는 세계판도를 중심삼고 총공세의 초점을 한국에 있어서 남한으로 놓았습니다. 이 사실은 복귀섭리의 원칙적인 기반을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책임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174-80)
2. 정보전에서 이겨야
우리가 승공운동을 들고 나오니까, 공산당은 지하운동을 했습니다. 우리가 자기들보다 득세해서 싸우면 폭발되겠으니까 우리가 기반을 닦기 전에 그들이 몰아쳤습니다. 자기들의 있는 모든 활동을 전개하면서 몰아쳐 나왔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우리가 승공사상을 갖고 지서와 연결되고 면민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러한 교육기반을 중심삼고 지서로부터, 경찰서장으로부터 도경찰국을 거쳐 중앙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 가지고 어디까지 갔느냐? 안기부라든가 정보학교까지 가서 교육을 했습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그때 지서장을 하던 사람들이 수십 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전부 다 도국장에 올라가 있습니다. 순경을 해먹던 사람들은 경찰서장이 되었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경찰당국의 하부조직으로부터 중부조직을 거쳐서 상부조직까지 옛날에 우리와 이마를 맞대어 싸우고 반대했던 패 혹은 협조했던 패들이 전부 다 중앙에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뒤를 따라 올라왔습니다. 딱, 그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그들과 더불어 인연을 맺어 가지고 우리가 하는 일이 우익적이고, 또 경찰이 하는 일을 우리가 코치해서 공산당을 방어하자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국가의 존립이 어렵다는 걸 그들도 알았습니다. 생존권을 중심삼고 볼 때, 운명적인 판결을 경찰이 해야 할 텐데 우리가 선도적인 입장에서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가인 아벨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벨의 자리에서 선민의 자리로 나갑니다. 하늘 편적인 아벨의 자리는 물론이고 하늘 편적인 가인의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는 경지에 올라갔습니다.
지금 세계를 전략적인 관으로 보게 된다면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정보전에서 이겨야 됩니다. 북괴하고 대치하고 있는 이런 입장에 있어서도 보이지 않는 싸움이 있는데, 그것이 정보전입니다. 지금까지의 세계적인 모든 정보체제를 중심삼고 말단에서 상부까지 완전히 조직이 체계화되어 가지고 정보전략이나 정보전술에 있어서 적지에서 격파할 수 있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 KGB입니다. 이건 미국의 CIA도 못 따라갑니다. 그걸 세계의 사람들이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전에서 지면 안됩니다. 우리 자체에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나오면서 싸움을 우리가 먼저 하면 안됩니다. 누가 정보를 주느냐 하면 경찰이 줍니다. 이들이 밀어주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힘의 소재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군대와 경찰에 있습니다. 외적인 방어는 군대가 하고, 내적인 방어는 누가 하느냐 하면 내무부가 합니다. 내무부가 뭐냐 하면 경찰입니다. 경찰과 군대의 중간조직이 뭐냐 하면 향토예비군입니다. 조직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 권력구조에서 경찰을 움직일 수 있고 군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군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1967년도부터 CIA를 중심삼고 일본을 통해 1천만 이북 5도민을 우리가 교육했습니다. 그때 그걸 밀었으면 지금 이런 풍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랬으면 김일성을 지지하는 민민투(반제 반파쇼 민족 민주 투쟁위원회)니 자민투(반미 자주화 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니 하는 패들이 나와 가지고 공산당 기지를 닦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1천만이 전 국가적으로 다 모이는데 조직편제를 빨리 해 가지고 빨갱이만 보면 때려잡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군대가 움직이고, 예비군이 움직이고, 경찰이 움직이게 되면 자연히 다 없어지는 것 아니에요?
누가 앞잡이라는 말도 있지만, 누가 앞잡이가 되느냐 하면 이북 5도 1천만이 앞잡이가 됩니다. 그 다음에 경찰하고 방위군이 앞잡이가 됩니다. 이건 완전히 사회에 편승하여 어느 집이나 다 통할 수 있는 조직망을 갖는 것입니다. 그 조직망이 뭐냐 하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우리는 그런 게 필요합니다. (174-82)
3. 반대받는 게 나쁜 게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별의별 짓들을 다 하지 않았어요? 소수의 통일교회 무리를 중심삼고 전국적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다 했습니다. 천리행군운동을 할 때도 경찰관들을 끼고 했습니다. 언제나 경찰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멉니다. 권력구조에 있어서 현지에 배치한 경찰을 횡적으로 소화하지 않고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실패하는 날에는 후퇴하게 됩니다.
우리는 승공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교육했고, 계몽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부락을 뚫고 나왔습니다. 군경(軍警)이 하지 못한 걸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찰에서도 밀고 면에서도 밀어 줬는데, 그게 참 멋졌습니다. 그렇게 밀어 줌으로 말미암아 우리 기지를 세워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애국적인 정신을 지탱해 나왔다는 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1960년도 이후부터 3차 7년 노정을 중심삼고 우리가 쭉 활동했는데, 그렇게 활동하면서 일방통행했지 왔다갔다 안 했습니다. 문 총재는 왔다갔다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방통행이고 미국에서도 일방통행이니 신임하는 것입니다. 왔다갔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공산주의는 그들의 전략전술인 위장전술을 통해서 자기네 기반을 닦기 위해 우리를 속인다” 하는 것을 밝혀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국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봉사라는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게 놀라운 것입니다. (174-84)
우리가 반대받는 게 나쁜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백성들이 반대했습니다. 그 다음에 제일 반대한 것이 기독교였습니다. 지금도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그것은 어디까지 계승되느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에게까지 따라 들어옵니다. 가나안 땅에 있던 칠족이 반대합니다. 반대가 있어야 됩니다. 싸워야 됩니다. 이스라엘 패들에게까지도 사탄이 따라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60만을 따라 들어간 패하고 가나안 칠족 패가 하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얘기가 나왔으니까 짚고 넘어가자구요!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고객(流離孤客)하면서 피폐한 생활을 했습니다. 생활 면에서는 주리고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보니까 비록 우상을 섬기고 있었지만 가나안 칠족은 잘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부모나 아들딸이 그 집에 붙어 가지고 잘먹고 잘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칠족을 넘어서 건국을 생각했어야 되었습니다. 건국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 성전은 나라의 터전이 되어서 나라를 구할 수 있어야 되었습니다. 그 성전과 하나되어 가지고 정신적인 나라의 기준에서 일치될 수 있는 사상적인 터전을 이루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분야의 중심적인 주체성을 세워서 환경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국가체제의 상대권을 형성해야 되었습니다. 상대권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으면 정신분야를 중심삼고 창조해야 했습니다. (174-85)
4. 이스라엘 민족이 가야 했던 길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가서 살다 돌아와서 해야 할 일도 그것이었습니다. 또,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도 그것이었습니다. 첫째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나라를 지도할 수 있는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성전을 지어서 뭘 할 것이었느냐? 자기들이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간 것은 나라를 찾아간 것입니다. 왜 찾아간 거예요? 나라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건국을 위해서였습니다.
그 당시의 애급을 능가할 수 있는 나라를 찾아갔습니다. 애급에서 고생하고 신음하던 역사를 회상하고 애급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 애급 이상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서 그들의 앞에 나타난 가나안 칠족이 있었으면 그들을 토대로 해서 점핑하여 애급보다도 더 큰 나라로서의 조국을 세워야 된다는 신념을 중심삼고 나가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성전을 중심삼고 그렇게 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법궤를 모시고 다녔잖아요. 법궤를 중심삼은 국민규합이었습니다. 정신적인 주체 앞에 상대적인 기준으로 국가의 체제를 중심삼은 국민연합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했습니다. 나라를 건국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었으면 나라를 중심으로 하여 거기에 상반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밀어 제길 수 있는 행동이 동반되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가나안 복귀노정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가야 했던 길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시대에서 돌아와 가지고 말라기 시대에 했어야 할 일도 성전복구운동이었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것을 해야 되었습니다. 안 하면 안되었습니다. 피폐한 모든 성전을 복구해야 되었습니다. 민족 정기의 주체성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성전, 하나님을 시봉하던 성전을 중심삼고 주체성의 확립을 전국화시켜야 했습니다. 전국화뿐만 아니라 세계화시킬 수 있는 주체성으로 드러나기를 하나님은 바라셨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서 하나님이 원하셨던 소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굶주리다가 가나안에 들어와 보니까 정착해 살고 있던 가나안 칠족은 양떼를 갖고 있었고 재산을 가지고 배불리 먹더라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부러웠겠어요! 하나님이 원하시던 성전의 건축과 조국의 건국을 바랐어야 될 것이었는데, 그 칠족을 비료로 삼아서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었는데 배고프니까 떡이나 주고 밥이나 주고 양고기 짜박지나 먹여 주면 제일로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왜 광야에 끌어내서 이 고생을 시키나? 가나안 복지가 뭐고 모세가 다 뭐야” 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스라엘이 병들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들은 배고파 굶더라도 2세들은 그걸 밟고 넘어갈 수 있도록 교육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과 더불어 아들딸도 가나안 칠족의 아들딸하고 짝자꿍시키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 아들딸이 여기서 정착하여 잘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망할 패들이었습니다.
자기들은 그런 입장에 서더라도 2세들은 사막으로 내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2세들까지 처박아 넣었으니까 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순이 꺾여 나가고 가지와 뿌리까지 다 썩었습니다. 그러니까 망해야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도 애급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와 가지고 한 것처럼 했기 때문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174-85)
5. 새로운 기지에서 도약기반을 형성하라
통일교회가 43년 동안 그렇게 나온 것은 뭐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의 성전복구운동을 되풀이해 나온 것입니다. 4천 년 역사를 40년에 탕감해 가지고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 나라에 없었습니다. 15년 동안 없는 놀음을 해야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가 있을 동안 한국은 피폐상태였습니다. 이제 선생님이 승리적인 기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인 판도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나안복지에 상륙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을 찾아온 것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뭐냐? 무엇을 가지고 들어오느냐 이겁니다. 돈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성전을 복구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나라를 움직여 낼 수 있는 성전을 복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살고 있는 무슨 재벌이니 당권이니 하는 권력구조에 취미를 붙여 가지고 입을 벌리고 서로 해먹겠다고 야단인데 국회의원에 출마하라고 내세웠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국회의원들이 되라면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똥개처럼 궁둥이를 흔들어대면서 얼마나 별의별 짓들을 다 했겠어요!
우리의 갈 길은 남북통일입니다. 그게 멋진 것입니다. 우리의 정착지가 여기예요? 우리가 살 정착지는 여기가 아닙니다. 남북통일이 된 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지주가 될 수 있는 성전을 수습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역사적으로 피폐된 통일교회의 모든 생활을 격파해 버리고 새로운 기지에서 도약기반을 형성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정성을 다해서 모아 놓은 모든 힘을 집결시켜 지부에 땅을 사 주고 빌딩을 사 주니까 거기에만 미쳐 있습니다. 그것에만 미쳐 가지고 남북을 통일할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 하나 사고, 둘 사고, 셋을 사 가지고 거기에 붙어먹고 살겠다고 생각하는 썩어빠진 녀석들이 수두룩합니다. 그건 망할 생각입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했으면 대통령에 출마했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으로부터 환국해 가지고 피폐한 성전을 먼저 건설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은 구교에 의해 쫓겨 온 사람들이 초국가적인 기준에서 신앙을 중심삼고 새로운 민족결성을 한 나라입니다. 그때에 그들은 무엇을 했느냐? 자기들 조상의 나라에서 반대하던 천주교보다 더 열렬한 교회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같이하셨습니다. 자기들이 믿던 루터교라던가 본국에서 반대하던 교회보다도 더 월등한 교회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의 눈앞에는 조국에 있던 성전 이상 하나님을 자기들의 환경에서 신봉하면서 전체 교인들이 국경을 넘어 한 마음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를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그런 건국사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일이 교회를 중심삼고 벌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성전을 세우고 나서 뭘 해야 되었느냐? 학교를 세워야 했습니다. 2세들을 썩어진 2세들로 만들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2세들을 전부 가나안 칠족의 아들딸들과 짝짜꿍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2세들에게 “너희들은 다른 족속이야! 썩어서는 안돼! 우리는 여기서 죽더라도 너희들은 저리 가야 된다”고 교육해야 했던 것입니다. 2세들이 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여 망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야 되었습니다. 탕감복귀의 운명길을 해소시키려는 우리도 그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망합니다.
자기가 병 걸렸다는 걸 알아요? 죽을병에 걸린 걸 알았다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봤어요? 공동묘지에 갈 사람이 처음부터 병에 걸렸다는 걸 알았겠어요? 죽게 되니까 알게 되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병균이 붙을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을 때 죽는 자리를 헤어 가면서 병들지 않을 자리를 어떻게 가려 가느냐 하는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174-88)
6. 하나님주의
그런 때가 오기 때문에 임자네들의 여편네들을 동원했습니다. 여편네들이 문제입니다. 언제나 여편네들이 속닥속닥합니다. 남자들은 멍충이가 되어 가지고 사소한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일확천금할 꿈에나 관심이 있지요. 여편네가 속닥속닥하고 하루의 생활이 뭐 어떻고 어떻다고 하면 남편은 “그래 됐소. 당신 하고픈 대로 하오”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남편들도 여편네들에게 하고픈 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아들딸을 전부 다 가나안 칠족의 아들딸하고 결혼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냈던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여러분이 똥 걸레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이번에 흥진군이 와서 청산했습니다. 그게 놀라운 역사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불붙은 정기를 중심삼고 2세들을 결속해야 됩니다. 이제 남한 땅에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남북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눈만 뜨면 그 일을 해야 됩니다. 그거 못 하면 큰일납니다.
사탄세계를 잡는 데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불살라 버려야 됩니다. 그런 사상을 확실히 분별해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오자마자 뭘 했느냐 하면 국민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교회가 중심이 됩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희생해라 이거예요. 거기에 승공연합도 다 들어갑니다.
그래도 승공연합의 사람들은 현정부를 싫어하고 꼭대기서부터 말단까지 선생님을 중심삼고 한국의 미래를 살리려고 하는 생각이 좀 있는 사람들입니다. 국민연합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누구를 내세워야 되느냐? 국민들의 대표를 내세워야 됩니다. 국민의 대표들 가운데 최고의 대표가 교수들이기 때문에 교수들을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이론에 다 맞습니다. 그래서 하나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되면 성전이 생깁니다. 그 다음에 지도층 가운데 부락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결속시킵니다. 국민결속이 되면 다 됩니다. 그런 작전입니다.
그래 가지고 뭘 하자는 것이냐? 승공연합도 그렇고, 국민연합도 교회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선두에 서서 국민결성운동으로 이번에 강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교수들은 승공연합의 지부에 들어갑니다. 국민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승공강의만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정신적인 모든 것과 신앙적인 자극제가 있어야 됩니다. 그것은 통일교회의 교구장, 교역장, 교회장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번에 통반격파의 운동을 끝낸 것도 그저 밤을 새워 가면서 선생님의 명령이라면 100퍼센트 하겠다는 패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가만히 보면 여자들은 치마고 뭐고 형편이 없었고, 남자들은 양복이 짝짝이고 신발은 다 떨어져 꿰맨 것을 신고 다니던 사람들입니다. 잘 입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아무것도 아닌 거지떼거리였다는 것입니다. 모래사장에서 올라온 이스라엘 민족과 딱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모십니다. 가디즘(Godism)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주의가 뭔지 알아요? 그건 심정의 논리를 중심삼아 가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애국자의 심정을 파고 들어가야 됩니다. 충신들이 넘어갔던 높은 꼭대기를 넘나들 수 있는 심정이 아니면 하나님의 심정권에 접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애국했어? 얼마나 희생했어” 하고 물어 보면, 다 머리를 숙이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돈은 없어도 행동은 그렇게 하는 패입니다. 여기에 녹아나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국가관을 가지고 남북통일을 위해서 할 때, 압록강 너머 만주를 바라보고 아시아의 통일을 생각하면서 할 때는 마음의 저변이 다릅니다. 그렇게 생각의 저변이 다르니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나라를 생각하는 것과 아시아를 생각하는 것이 비교가 돼요? 아시아의 뒷면에 하나님이 계셔서 역사적인 전체의 섭리를 인도하신다는 정신적인 기조를 중심삼으니까 비교가 안됩니다. 거기에 더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부 다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암만 자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얘기해도 그렇지 않습니다. 벌써, 우리의 말을 들어서 이렇게 왔거든요. 그런데 영향을 안 받아요? 왜 그러하냐? 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교수회의를 끝낸 교수들도 “아이고, 우리에게 원리강의를 해주소” 하게 되었습니다. (174-90)
7. 국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민족을 투입해야
이 길을 위해서는, 북한에 가기 위해서는 공산주의 이론을 전부 다 격파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무신론을 격파하기 위해서 유신론적인 내용체계가 확실해야 됩니다.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고 우리는 지금까지 어려운 밑바닥에서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거기에 사연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존속한 5천 년 역사면 5천 년 역사, 4천 년 역사면 4천 년 역사를 두고 볼 때 그 빚어진 모든 사연들과 마찬가지로 비록 사연들이 짧고 얼룩져 있지만 우리 통일교회의 역사도 모든 선조들이 존경할 수 있는 기반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애국자란 어떤 사람이에요?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몰리고 쫓기고 모함을 받아 가지고 죽은 사람들입니다. 통일교회가 40년 역사시대를 거쳐온 우리의 배후에도 그렇게 얼룩진 근원이 있기 때문에 영계에 간 선조들이 자기들과 같은 심정적 동위권에 서 있는 지상의 기반을 그냥 방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협조하고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고,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구요! 그런 사람이 10년 20년 움직이면서 아무리 와동(渦動)이 있다고 하더라도 후퇴하지 아니하고 못 먹고 못살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움직이는 걸 본다면, 누구든지 협조하고 동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5, 6년 동안 반대를 받더라도 10년이 지나가게 될 때는 모두 다 존경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가정도 돌아가고, 나라도 돌아가고, 경찰, 군수, 정보처도 돌아가 가지고 우리 일을 전부 다 바꿔서 뒤집어쓰겠다고 할 수 있는 단계에 왔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우리가 주류사상을 심어야 됩니다. 그 주류사상이 뭐예요? “하나님을 네 집안에 모시고 살라, 네 나라에 모셔라” 이겁니다. 네 나라에 모시기 전에 민족에 모시고, 민족에 모시기 전에 종족에 모시고, 종족에 모시기 전에 가정에 모시고, 가정에 모시기 전에 개인이 모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시려면 많이 희생해야 됩니다. 투입해야 됩니다. 재창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족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역사시대에 걸려 있던 가정기준의 탕감조건을 끊어 버릴 때까지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종족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민족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종족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재창조니까 투입해야 합니다. 국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민족을 투입해야 됩니다. 현재 통일교회는 그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174-92)
8. 애국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야
그래서 선생님이 9월부터 2월까지, 6개월 동안 그 놀음을 하기 위해서 저 밑창에서부터 꼭대기까지 다 올라왔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누가 앞장서야 돼요? 내가 서야 됩니다. 정부만 하면 안됩니다. 내가 서 가지고 해야 됩니다. 총리로부터 내무부까지 공문을 내라 이거예요. 그러면 누가 가인의 자리에 가느냐? 하늘 편 가인의 자리가 장자권의 자리입니다. 그러면서 내적으로 정부가 끼여들어서 교육시키라는 것입니다. 일방통행입니다.
그러니까 꼭대기서부터 “통반격파 하라! 공문을 내라” 한 것입니다. 이번에 한번 국장을 밟고 대가리가 깨지고 다리가 부러지는 싸움을 했더라면 거기서부터 목을 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몇 녀석들이 모가지가 달아나게끔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배포를 지닌 사나이가 없었습니다.
김일성은 40년 동안 공산주의 유물론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행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명령 일하에 남한을 침공할 수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결의하고 불이 붙어 있는데, 남한은 그게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정부가 그래요? 여당이 그래요? 전부 대통령만 되려고 생각하지 그런 생각을 해요? 아무도 없습니다. 문 총재 하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김일성이 제일 무서워하는 대표자가 문 총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의 프락치들이 곳곳에 박혀서 반대를 합니다. 문 총재를 반대하는 자는 빨갱이의 앞잡이들입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을 들이치고 축출해야 됩니다. 원리가 이론에 맞는데 아니라고 데모할 수 있어요? 아예, 서두부터 그렇게 까놓고 하게 되면 쑥 들어갑니다. 우리는 신앙을 중심삼고 김일성 이상 행동할 수 있는 힘을 남겨야 됩니다. 기독교를 내세워 가지고 통일교회의 문 총재를 반대하는 이것이 사탄의 마지막 악랄한 전략입니다. 여기에 깔려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갖다 밀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제 우리의 활동기지는 도도 아니고 군도 아닙니다. 면입니다. 그리고 도심지는 동입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교수들을 배치하겠다고 3천5백 명을 교육시켰는데 그들을 읍, 면, 동에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곳이 제일 많아요? 시·군은 240개밖에 안 됩니다. 3천4백 명이 오는데 상대가 안 됩니다.
그러면 어디에 주력하느냐? 면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전체 관을 그렇게 갖고 있습니다. 시·군은 없습니다. 면만 살면 군 지부장이 없어도 좋습니다. 시·군 지부장은 없어도 좋아요. 그 다음에는 의장단이 없어도 좋습니다. 군 가운데 면이 얼마나 많아요? 거기서 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을 군 지부장으로 갖다 세우면 됩니다. 얼마든지 대치하고, 얼마든지 보강할 수 있습니다. (174-94)
이런 판도를 만들어 놓았는데, 여러분이 지방에서 이것을 소화 못 하면 죽어야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있어서도 모세의 책임이 아니었습니다. 12지파, 72문도의 책임이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와 가지고 “선생님! 땅이 만 원이 아닙니다. 십만 원입니다” 하면서 “간절히 원합니다. 땅이 십만 원인데, 이왕 돈을 쓰셨으니까 보따리를 풀어놓고 좀 도와주소” 그럴 수 있게 되었어요?
섭리적으로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원해서 지금 투입해야지 여러분이 원해서 투입하면 안 됩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돈이 어디 있었어요? 우선, 성전을 짓고 나라의 모든 관서를 지어야 했습니다. 피를 말리고 살을 여며 가지고 뼈까지 녹아나던 그런 놀음을 했습니다. 자기들의 말까지 잃어버리고 돌아온 입장이었는데, 발을 내릴 수 있는 발판도 없었던 입장에서 성전을 어떻게 짓고 나라를 어떻게 수습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모세를 바로 궁중에 넣어 놓고 종살이를 시키면서 앞으로 그 나라를 하늘 앞으로 품기 위해서 길렀던 것과 마찬가지로 해야 되었습니다. 2세들에게 남북조의 통일이념을 심어 줘야 할 것이 복귀된 이스라엘 민족의 책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거 못 하면 망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똑같은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1945년부터 7년, 선생님이 7년만에 세계판도를 닦기 위해서 출범하던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가 왔으니까 이 3년간에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실권을 갖지 못하면 남북통일의 주도적인 역할을 못 하게 됩니다.
어떻게 통일하느냐? 교구장이 뭐예요? 족장입니다. 족장이 새벽같이 뛰쳐나와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게 하게 돼서 돈이 필요하니까 돈을 달라고 야단하게 돼 있어요? 그래야 되겠어요? 오히려, 자기가 쓸 돈을 갖다 바쳐야지요. 세금을 나라에 바쳐야 될 것 아니에요? 그게 원칙입니다. 그게 원칙이기 때문에 땅을 살 때도 통일교회 교인들은 닭을 팔아서, 살림살이라도 팔아서 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그건 다 불살라야 할 것입니다. 다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안 되면 하늘이 동정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갔던 이스라엘 민족이 정성들인 이상 정성들이게 될 때 하늘이 협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성의 터전 위에 서지 않고는 상속을 못 받는다는 것이 원리적인 관입니다. 어떡하든 애국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를 바라보고 도지사로부터 군수로부터 경찰서장으로부터 면장, 지서장, 이장까지 머리를 숙일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전환되고 심정권이 벌어져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174-104)
9. 우리의 시대가 온다
기성교회를 무서워하지 말라구요! 차 버리면 당하지 별 수 없습니다. 내 발이 부러져도 기성교회가 나가게 돼 있지 내 발이 안 나가게 돼 있습니다. 기성교회가 자기들의 마음대로 될 줄 알았다구요. 그렇지만 이제는 교육받고 그럴 때 누가 돈 대줘야 돼요? 자기들이 돈 대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전통사상을 국민들 앞에 남겨 줘야 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밤낮 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여러분에게 맡겨진 책임입니다. 그러면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망하게 되면 내 모가지를 자르라구요! 틀림없이, 우리의 시대가 옵니다. 국회도 그런 면으로 돌아갑니다.
공산주의라는 것은 사상을 중심삼은 체제기반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체제권에 모든 것이 순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산주의 조직은 당조직을 중심삼은 체제로 군대도 당에 절대 복종이고 노동자들도 절대 복종입니다. 집단농장의 농민들도 군대와 마찬가지입니다. 명령일하에 전국이 동원될 수 있는 체제입니다. 그런 방대한 공산주의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전부가 군대입니다. 그렇게 무장된 사람들을 중심삼고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전부 다 정치 공작반원들입니다. 공작대원들입니다. 고등학교서부터 남한적화를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통반을 중심삼고 다 훈련이 되어 있다고 봐야 됩니다. 우습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론에서 이겼다고 이긴 게 아닙니다. 실전에서 지면 큰일입니다. 실전에서 이겨야 되고 체제적으로도 이겨야 됩니다. 남북 총선거 때 전국에서 체제적으로 승리해야지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이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체제의 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디즘(Godism;하나님주의)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국민연합 자체가 단일체제에 절대 복종하는 그러한 환경적인 여건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국민연합을 조직해야 됩니다. 우리 남한은 자유스러운 환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들이 필요합니다. 교수라면 다 신임하거든요. 교수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여러분과 같이 뛰어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자연히 총으로 위협해서 편성한 공산주의 조직보다도 더 강력한 체제가 됩니다. 그 체제 위에서 가디즘을 중심삼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살길이 없습니다.
행동적인 면에 있어서는 우리가 불리합니다. 행동적인 면에 있어서 저들은 공격적인 전투태세입니다. 전부 다 무기를 주어서 선발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수비태세입니다. 방어적인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격과 방어가 있으면 언제나 방어는 불리합니다. 또, 하나님은 맞고 빼앗으라고 가르쳐 줍니다. 사랑하라고 합니다. 싸울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고 나가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강구할 것은 신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신념은 체제를 능가할 수 있고 전쟁기반을 소화하고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자주적인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기반을 어떻게 편성하느냐? 통반입니다. 여러분 자체의 한 사람이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느 누구도 침범하지 못할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전국적인 체제가 아니고는 공산당을 막을 도리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군대가 있어요, 경찰이 있어요? 때가 되면 나라를 완전히 바꿔서 순식간에 대처할 수 있는 민족적인 기반이 있어야 됩니다. 믿고 일시에 따라갈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을 만들어서 총선에 대비해야 합니다.
공산당은 총선거 기간을 3주일도 안 잡습니다. 2주일 잡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도 한 달 아니에요? 그런데 그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몇 달씩 하겠어요? 일주일은 짧으니까 3주일 이내에서 2주일로 잡는 것입니다. 2주일 기간은 거짓말해서 얼마든지 속일 수 있는 기간입니다. 전국적인 그런 전시 체제를 앞에 놓고 우리가 승패를 다짐하는 자주적인 자체의 입장을 확고히 확보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심각해야 되겠습니다. (174-113)
10. 마지막 싸움
이제 마지막 싸움입니다. 여러분의 일가를 거느려서 종족을 복귀해야 합니다. 동네에 가서 살라고 그랬지요? 일가를 거느려서 움직여야 됩니다. 여러분은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선생님은 종족을 거느리고 말씀도 하지 못했잖아요? 나를 사랑했던 부모님과 형님한테 원리말씀을 하나도 얘기 못 했습니다. “내가 이런 책임이 있으니까 내 말을 절대 믿으시오” 하는 말을 한 마디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느냐? 뜻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리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가인을 부모형제보다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을 굴복시킬 길이 없습니다. 가인을 다 굴복시키고 나서 자기 혈육을 중심삼고 형제를 규합하고 체제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굴복한 가인들은 내가 세우는 가정을 따라서 새로운 체제를 재편성할 수 있는 전통이 생겨납니다.
가인의 세계에는 가정적인 전통이 없잖아요. 그렇게 가인과 아벨의 내용을 중심삼고 하늘 편 가정으로 입적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리가 형님의 가정을 만들고 난 후에야 자기의 가정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머니와 환고향을 하겠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승리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앞에 불효했던 걸 통곡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 이러한 걸 못했으나 나 대신 남한에 있는 나를 따르는 2세들이 이 일을 대신하는 걸 보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해원성사하소! 이제 좋은 곳으로 내가 모시겠습니다” 해야 됩니다. 이게 남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불효입니다. 불효자가 되어서 되겠어요? 누구든지 불효자는 충신이 될 수 없습니다. 충신이 못 되는 사람은 성인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성인이 못 되는 사람은 성자의 길을 이어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을 걸고 필생의 소원으로 전부 다 복귀해야 됩니다. 조국광복을 이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선생님은 이러고 있는데, 여러분이 뭐 여편네를 끼고 잠자고 그럴 수 있어요? 까놓고 얘기해 보자구요! 파란만장한 생애를 거쳐 가지고 이만큼 닦아 오지 않았어요? 우리 8형제는 어디 가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무덤도 못 찾고 있습니다. 아들의 자리에서, 동생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필승의 한 날을 맞아 고향 땅에 돌아가서 그 모든 것을 해원성사해 줘야 됩니다.
나는 순식간에 올라가잖아요? 전부 쭉 올라가고 이래 가지고 비로소 부모님에 대해서 축복해 줘 가지고 하늘나라에 자리잡게 해줌으로 말미암아 내가 아들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형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족장의 입장에 서 가지고 해원성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자리잡혀야 만국의 가정들이 복을 받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 일족은 뿌리를 못 박습니다. 그게 원리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삼팔선을 넘어설 때 부모를 생각하면서 공산당을 때려잡기 위해서 다시 돌아올 것을 맹세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 앞에 미안한 생각을 하고, 형제들에게 미안하고, 이북에 있는 동포들에게 미안하다는 기도를 다 했습니다. 내가 돌아갈 때 그 모든 것을 원리적으로 수습해 놓고 환희로 맞아야 될 것 아니겠어요? 그래 가지고 민족 해방, 일족 해방, 일가의 해방과 더불어 환희의 한 날로 맞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전부 다 본연의 가정적인 기준을 영적인 기준에서 딱 갖다 맞추고 총해원해야 할 책임이 남아 있습니다. (174-115)
11. 종족복귀의 시대로 넘어간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하실 때 가까운 사람들을 다 희생시켜 오셨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이때에 평면적으로 자기 향리에 돌아가서 일하라는 것입니다. 교수들도 향리에 가 가지고 그 놀음을 하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나는 고향에 돌아가서 부모한테 말씀을 못 했고 형제와 친척들한테도 말씀을 못 했습니다. 내가 가인복귀의 시대에 핍박받고 눈물을 흘렸던 것의 백분의 일만 해도 동네를 완전히 점령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런 사무친 심정으로 돌아가게 되면 눈물 없이 입을 열 수 없습니다. 뼈가 떨어야 됩니다. 뼈가 떨 수 있는 사연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일족을 넘어서 동네의 문중들과 아는 사람들이 하루 저녁에 통곡하면서 하나님께 선서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부 몰아넣을 수 있는 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 놓아야 그 부락에서 태어난 자로서 만물에 부끄럽지 않고 그 나라에 태어난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자격자로서 하늘나라에 입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종족권을 여러분이 거느리라는 말입니다. (174-117)
여러분이 심정적인 터전을 찾아서 고향으로 찾아가는데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전당을 자기의 집보다도 더 중요시해서 만들어야 될 것 아니에요? 오늘 아침에 얘기한 게 뭐예요? 성전을 세워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들딸을 중심삼고 교육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만에 자기의 집을 가져야 됩니다. 자기의 집들이 있고 농토도 다 있잖아요. 그 집을 헐고라도 성전을 지으라는 것입니다.
고향에 가서 식구들로 하여금 전부 다 그런 운동을 하게 해야 됩니다. 선생님한테 빚지면 좋지 않습니다. 사실은 선생님한테 전부 다 세금을 바쳐야 됩니다. 피살을 깎아내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성전을 만들어야 되겠기 때문에 내가 지금 돌아와서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방에 있는 식구들을 동원해 가지고 성전 하나를 못 지으면 창피입니다.
지금 종족복귀의 시대로 넘어갑니다. 자기 일족의 체면을 하늘 앞에 세워야 됩니다. 집을 수십 채 가지고 있으면서 성전 하나를 못 만들면 그런 창피가 어디 있겠어요? 내가 일괄적으로 그렇게 하는만큼 모두 다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자기한테 있는 땅을 아끼고 선생님의 돈을 타 쓰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절대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최대의 노력을 해서 돈을 남겨 가지고 그 돈으로 성전을 짓겠다고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174-128)
하나님의 성전을 이 땅 위에 내가 살아생전에 이루려고 합니다.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민족의 전통이 되고 아시아의 전통이 될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실력을 발휘하여 이제야말로 잠자지 말고 뛰어야 되겠습니다. (1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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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하늘부모님천지인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