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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다음은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진행자: ‘인체의 신비’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김 박사님을 모셨습니다. 박사님, 지난 시간에는 인간의 뇌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늘은 어떤 주제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 박사: 네, 오늘은 ‘제2의 뇌’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제2의 뇌’에 대해 아십니까?
진행자: 글쎄요. 인간에게 숨어 있는 또 하나의 뇌가 있나 보죠?
(웃음)
김 박사: (웃음) 숨어 있지는 않고요,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뇌는 외배엽에서 발생했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피부도 외배엽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니까 태생이 같은 거죠. 또한 피부에는 무수한 신경 세포가 분포되어 있어서, 이를 조금만 자극해도 뇌에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피부를 ‘제2의 뇌’라고 말씀드린 거죠. 특히 신생아의 피부를 통한 감각 활동은 뇌의 피질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진행자: 그래서 아기들에게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하는 거군요.
김 박사: 그렇죠. 인간의 두뇌는 오감의 자극으로 시냅스들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성장합니다. 게다가 촉각은 부드러운 자극을 받으면 행복감을 증대시키는 옥시토신을 분비시키죠. 영국의 저명한 한 정신 분석가의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는 처음에는 자신이 여전히 엄마의 일부라고 생각하다가 엄마의 피부를 접촉하면서 외부 세계가 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고 합니다. 외부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아 개념이 싹트기 시작한다는 거죠.
진행자: 그런데 박사님 말씀을 듣다 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지난 시간에 뇌는 매우 소중해서 뼈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셨는데, 인간의 피부는 소중한데도 왜 노출되어 있는 거죠?
김 박사: 네, 훌륭한 질문입니다. 우선 일화를 통해서 생각해 봅시다. 콜롬비아의 병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미숙아를 낳은 엄마들이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이를 두고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한 의사가 엄마의 가슴 위에 아기를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올리고 있게 했죠. 그런데 이렇게 매일 엄마와 접촉한 아기가 최적의 환경인 인큐베이터에 있었던 아기보다 무려 40%나 체중의 증가율이 높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진행자: 아, 얼마 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아요.
김 박사: 네, 좀 더 설명하자면, 그러니까 피부는 겉으로 ‘노출된 뇌’인 거죠. 인간 피부의 노출은 추위나 더위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한 위험 때문에 다른 생물에 비해 불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로 인해 친밀한 애정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이것은 민감한 감각 기관이 전면 노출되어 있지만 이로 인해 외부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인간만의 특징을 보여 주는 것이죠.
진행자: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피부는 외부 세계와 인간을 이어 주는 ‘열려 있는 뇌’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럼 여기서 오늘 말씀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을 받아 보겠습니다.
21 다음은 김 박사가 방송 출연 전 작성한 말하기 계획이다. 위 방송 프로그램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화제> 뇌의 기능을 하는 피부
<설명 내용>
•피부를 ‘제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 ①
•감각 기관으로서의 피부의 역할
•동물의 뇌와 인간 뇌의 비교를 통한 인간 뇌의 우수성 고찰 ②
<설명 전략>
•피부와 뇌의 관련성을 부각시켜 설명함. ③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내용의 신뢰성을 확보함. ④
•일화나 사례를 통해 강연 내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 ⑤
22 김 박사가 청취자로부터 <보기>의 질문을 받았을 때 답변할 만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대부분의 동물의 몸은 털이나 딱딱한 껍질로 덮여 있어서 인간보다 추위를 잘 견디고 외부의 자극에도 상처를 덜 받고 몸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인간은 무방비 상태의 상처 받기 쉬운 맨살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나요?
① 인간의 맨살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지만, 그로 인해 지능과 정서가 더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② 딱딱한 껍질보다는 노출되어 있는 피부가 인간의 아름다움을 더욱 발산할 수 있게 해 주는 요소입니다.
③ 털은 추위로부터 개체를 보호할 수는 있지만, 개체 간의 접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인류 문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④ 털은 인간의 행동을 둔하게 하여 외부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 털을 제거한 것입니다.
⑤ 인간은 맨살로 살아가도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옷과 집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는 다른 진화의 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23 ㉠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화제가 관심을 끌게 된 배경을 알려 주고 있다.
② 내용 전환을 위해 새로운 화제를 도입하고 있다.
③ 핵심 내용을 비유적으로 압축하여 제시하고 있다.
④ 제시된 전문 용어의 개념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⑤ 모호한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질문하고 있다.
24~25 다음은 텔레비전 강연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프로그램 제목: 그림이 들려주다
•프로그램 설명: 그림을 매개로 하여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을 강연 형태로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
•강연자: 민속 사학자(남, 50세)
•방청객: 대학생 20명 정도
•시청 대상: 연령 제한 없음(전 국민 대상)
[A]여러분, ‘결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까? (‘국수’라는 대답을 듣고) 그렇지요, ‘국수 먹인다’는 말이 결혼식을 올리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 될 정도로 결혼식 피로연에서 흔히 국수를 대접하지요. 오늘 이야깃거리는 바로 조선 시대 먹거리 중 국수에 관한 것입니다.
[B]혹시 국수 가락을 만드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까? 중식에서는 양손을 이용해서 반죽을 늘어뜨려 굵거나 가는 국수 가락을 뽑지요? 그에 비해 여러분의 어머니나 할머니들께서 만드시는 국수를 생각해 보면 어떤가요? (대답을 듣고) 예, 반듯하게 밀어서 칼로 채를 써는 듯이 칼국수를 만듭니다. 그러면 잔치 국수처럼 가는 국수 가락은 어떻게 만들까요? 아무래도 기계를 이용하겠지요? 모양은 다르지만 예전에도 지금 것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국수틀이 있었습니다.
[C]자, 오늘의 그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 그림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답을 듣고) 여러분 모두 처음 보시는 모양이군요. 댁에서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9세기 말에 활동한 화가였던 김준근이 그린「국수 누르는 모양」이라는 그림입니다. 여기 그림의 한 가운데를 보시죠. 부뚜막 위에 집게처럼 두 개의 널빤지로 만들어진 것이 보이시죠? 이것이 바로 국수틀입니다. 옆에 있는 상투머리를 한 남자는 오른손으로 국수틀의 말뚝을 잡고 왼 손에 꼬챙이를 쥐고 있군요. 무엇을 하는 걸까요? 예, 솥 속의 국수를 젓고 있는 모양입니다. 솥에는 국수틀에서 막 빠져나온 국수가 소나기 쏟아지듯 내려앉고 있지요. 이 위쪽을 보세 요. 국수틀 위쪽 널빤지에 상투머리를 한 다른 남자가 올라타 고 있지요? 이 사람은 무엇을 하는 걸까요? (반응을 살핀 후) 이 사람이 하는 역할을 이해하려면 국수 재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D]지금이야 국수 재료라고 하면 밀가루를 떠올리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려나 조선 시대에는 우리나라에 밀이 부족해서 중국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밀가루로 만든 음식 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여름에 즐겨 먹는 냉면이나 막국수의 재료인 메밀로 국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메밀가루는 그 자체로는 잘 뭉쳐지지 않고 반죽이 차지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녹말 가루로 풀을 쑨 후 거기에 메밀가루를 넣고 반죽하는데, 반죽이 금세 굳어 꽤나 단단해집니다. 단단한 반죽을 가는 구멍에 통과시키려 면 힘이 많이 들겠지요? 그림에 있는 것은 규모로 봐서 큰 주막의 부엌에 있는 것 같은데요, 주막이 어떤 곳인지는 아시지요? 이 국수틀은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국수 가락을 한꺼번에 많이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강력하게 누르는 힘이 필요하니 사람이 올라갈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고 천장에 줄을 달아 그것을 잡고 널빤지에 걸터앉은 채 무게를 실어 힘을 주도록 한 것입니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한 국수틀 은 이것보다 작은 것이었겠지요?
[E]1915년에 나온『경성번창기』라는 책에는 “조선인은 종래의 메밀면만을 먹으며, 면이 기계에서 떨어지면 동시에 끓고 있는 솥의 물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다시 국물에 끓여서 판매하고 있다.”라고 씌어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1915년에도 밀가루 국수는 크게 퍼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밀가루 국수가 한국인의 식탁으로 몰려 들어왔고, 라면이 유행하면서 예부터 집안에 잔치가 있을 때 사용 했던 국수틀이 오늘날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된 것입니다.
24 위 강연에 대한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언어적 표현을 보니 방송 강연에 맞게 격식을 갖춘 표현이 사 용되었군.
② 강연 중 질문의 형식을 활용한 것을 보니 방청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강연이 진행되었군.
③ 호칭어를 보면 시청자를 주된 청중으로 고려하여 방청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호칭어를 사용했군.
④ 연령 제한이 없지만 내용을 기준으로 하면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공유한 시청자가 주 대상이겠군.
⑤ 그림을 활용하여 조선 시대 음식에 관해 강연한 것을 보니 강 연 내용이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군.
25 강연자가 강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상 편집자에게 요구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A]에서 강연 주제를 시청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과거와 오늘날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의 태도에 나타난 차이점을 영상으로 보여 주세요.
② [B]에서 강연 주제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국수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할머니들과 인터뷰 한 영상을 보여 주세요.
③ [C]에서 강연의 중심 내용을 시청자들이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명에 맞추어 그림의 각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 주세요.
④ [D]에서 강연의 중심 내용을 시청자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밀가루와 메밀을 반죽하는 과정을 각각 도표로 만들어 보여 주세요.
⑤ [E]에서 강연 내용을 시청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조선 시대 국수틀과 1960년대 국수틀의 차이를 실물을 통해 보여 주세요.
도움자료
[2014 EBS N제]-(A형)
21 말하기 내용 및 전략 계획 ②
이 대담은 뇌와 관련은 되어 있으나 실제는 피부에 대한 내용이 핵심이지, 뇌에 관한 것이 핵심이 아니다. 또한 동물의 뇌와 인간의 뇌를 비교하여 인간 뇌의 우수성을 고찰하는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① 뇌와 피부의 발생 과정, 피부 신경 세포의 자극으로 인한 뇌의 발달 등을 거론하며 피부를 ‘제2의 뇌’라고 말하고 있다.
③ 뇌와 피부가 외배엽에서 발생하여 태생이 같다는 것, 피부 신경 세포의 자극으로 뇌가 반응을 보이는 것 등 뇌와 피부를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다.
④ 영국 정신 분석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⑤ 콜롬비아의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있었던 일화를 통해 주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2 대담 내용의 이해와 적용 ①
김 박사는 인간은 넓게 퍼져 있는 피부로 인해 지능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피부 접촉은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옥시토신을 분비시킨다고 하고 있다. 따라서 맨살 피부는 지능과 정서를 발 달시켰다는 답변이 적절하다.
② 노출되어 있는 피부가 인간의 특징이기는 하나, 인간의 아름다움을 피부와 관련시켜 말하고 있지는 않다.
③ 털이 추위로부터 인간을 보호할 수 있지만, 개체 간의 접촉에 방해가 되어 문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발언 내용으로부터 이끌어 낼 수 없다.
④ 털이 인간의 행동을 둔하게 한다는 것은 발언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인간 스스로 털을 제거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없다.
⑤ 인간의 지능이 발달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옷과 집을 만든 것이다. 옷과 집이 있기 때문에 맨살로 살아갈 수 있게 진화되었다는 것은 인과 관계가 역으로 적용된 것이며, 발언 내용과도 관련이 없다.
23 사회자의 역할에 따른 발언 내용 구성 ③
인체의 피부를 ‘열려 있는 뇌’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김 박사 발언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① 강연의 화제가 관심을 끌게 된 배경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② 진행자가 내용 전환을 위해 새로운 화제를 도입한 것이 아니라, 대담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④ 제시된 전문 용어의 개념을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화제를 압축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⑤ 대담 내용에 대해 단계적으로 질문해서 의미를 명확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24 반응의 적절성 평가 ③
강연에 사용된 호칭어는 ‘여러분’인데, 시청자에게 초점을 두어 프로그램의 방청객인 대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칭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 호칭어와 내용을 고려할 때 방청객과 시청자 모두를 고려한 호칭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①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텔레비전 방송 강연에 맞게 격식을 갖춘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강연 중 질문을 하며 반응을 확인하였으므로 방청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강연이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연령 제한이 없지만 내용을 기준으로 하면, ‘결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음식을 질문한 부분, 국수 가락을 만드는 장면을 본 경험에 대해 질문한 부분, 부뚜막, 상투머리 등에 대한 설명이 없이 언급한 부분 등을 통해 봤을 때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공유한 시청자가 주 대상임을 알 수 있다.
⑤ 김준근이 그린「국수 누르는 모양」이라는 그림을 활용하여 조선 시대 국수에 관해 강연하고 있으므로, 그림을 매개로 하여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을 강연 형태로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25 매체 활용의 적절성 평가 ③
프로그램이 ‘그림을 매개로 하여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을 강연 형태로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강연의 소재가 된 김준근의 그림을 [C]에서 확대해서 보여 주는 것은 적절하다.
① 강연 주제는 조선 시대의 음식 중 하나인 국수를 그림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므로 [A]에서 과거와 오늘날의 결혼식 하객의 모습의 차이점을 영상으로 보여 주는 것은 강연 주제를 확인 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
② 강연 주제는 조선 시대의 음식 중 하나인 국수를 그림을 통해 소개하는 것인데 [B]에서 국수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할머니들과 인터뷰한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은 조선 시대 국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다.
④ [D]의 중심 내용은 밀가루와 메밀의 반죽 과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조선 시대 국수의 재료인 메밀을 반죽하여 국수를 내리는 데는 힘이 많이 들어 그림과 같은 국수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므로 밀가루와 메밀의 반죽 과정을 도표로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⑤ [E]에서 시대에 따른 국수틀의 차이를 다룬 것이 아니라,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밀가루 국수와 라면이 유행하며 조선 시대 국수틀이 오늘날 생소한 물건이 되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조선 시대 국수틀과 1960년대 국수틀의 차이를 실물로 보여 주는 것은 내용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