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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서 철암으로, 광활면접 다녀왔습니다.
예매한 열차시간이 아슬아슬해서 고속버스로 급하게 예약을 변경했습니다.
태백역에서 함께 만나기로 한 지민, 민서 선생님께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만큼이나 안타까워하며 고속버스 파이팅! 이라 말해주는 지민 선생님의 문자에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고속버스 타는 걸로 응원을 받다니..! 덕분에 걱정 한가득이었던 마음이 한시름 놓였습니다.
태백역 승합대기실에서 지민, 민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민서 선생님께서는 태블릿에 지난 학습여행에서 만난 아이들 이름과 특징을 적은 노트를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 만나면 이름 불러주고 싶어 바로 적어놓았다 합니다.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민서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 감동, 감사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서로 광활에 참여하게 된 계기, 사회사업 경험들을 나누었습니다. 어색할까 살짝 걱정했지만, 두 선생님 모두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철암 가는 버스 안에서 셋이서 수줍게 셀카도 한장 찍었습니다.
태백역에서 4번버스타고 철암동주민센터 내리자마자 김동찬 선생님께서 반겨주셨습니다.
코너를 돌자 숨어있던 지원이와 예준이가 피켓을 들고 또 한번 반겨주었습니다.
“선생님~ 반가워요!”
우리가 오기까기 10분 넘게 계속 기다렸다 합니다.
귀하게 맞이하기 위해 학교 마치고 곧장 마중하러 나왔을 지원이와 예준이가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도서관에 도착하니 보아, 슬찬이가 와있었습니다. 지난번 학습여행에서 보고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욱 반가웠습니다.
얼른 가방 내려놓고 다함께 마을구경을 했습니다. 빈 주차장에서 거미줄게임도 하고, 골목 사이사이를 지나 언덕 위에서 점프사진도 찍고, 도대체 몇명이 먹은건지 모르겠는 막걸리 바람개비도 잔뜩 구경했습니다. 벌써부터 사람사는 동네임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첫 날 마을구경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철암지역아동센터 방문입니다. 슬찬이가 “야~ 광활 선생님들 오셨다!!!” 목청껏 외치자 센터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뛰쳐나와 반겨주었습니다. 우루루 무섭게 뛰어오는 모습에 잠깐 겁나기도 했지만 ㅎㅎ 처음 본 사이에 격하게 환영해주는 아이들 덕에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디서 또 이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 왜 사람들이 철암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부르는지 알것만 같았습니다.
면접날은 아침부터 산행으로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역사책 모임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산 올랐습니다. 정상에 다다라서는 다리가 물 먹은 나무마냥 무겁게 느껴졌지만, 모두의 응원 속에 정상까지 오를 힘이 났습니다. 탁 트인 풍경을 보니 힘들었던 몸도 금방 회복될 만큼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뒤에서 기다려주고 앞에서 계속해서 응원해주던 역사책 모임 멤버들과 동료 지원자 선생님들, 그리고 해리포터 동찬 선생님까지. 덕분에 아름다운 함백산의 정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백산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도 갔습니다. 이번 여름 첫 계곡이었습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니 얼른 더운 여름이 와서 물놀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무색하게 그냥 물놀이 해버렸습니다. 서로를 향해 물을 뿌리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주환이는 흠뻑 젖은 상태로 몸개그를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광활 선생님들 모두 빵 터졌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주환이는 진정한 웃음꾼입니다.
유쾌한 역사책 멤버들과 신나게 오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면접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철암에 오기 전까지는 면접 걱정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면접 위원들이 정답게 맞아주고 함께 재밌게 뛰어놀다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면접 시간이 되어서, 보아 면접 위원님께서 손수 음료를 대접해주었습니다. 안내팀인 규영이와 창민이는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선생님, 혹시 긴장되세요? 근데 제가 면접위원 해봐서 그런데, 면접위원도 똑같이 긴장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너무 떨지마세요. 화이팅!!”
면접 위원 해봤던 경험이 있는 규영이와 창민이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 속에서 정말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비밀의 방과 만화방, 두 곳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먼저 비밀의 방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비밀의 방에는 슬찬, 가연, 다은, 지원, 다연, 송연 면접위원님들이 계셨습니다.
6명의 면접 위원님들은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시작!” 하며 자신들을 별명으로 소개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붙여준 별명을 듣고 있으니 참 정겨웠습니다. 나에게도 이곳에서 그대들에 의해 붙여질 별명은 뭐가될까 기대되었습니다.
비밀의 방에서 준비한 질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인상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면접위원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 지원자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 있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근데 그 어느때보다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기대하는 면접 위원들을 보니, 자연스레 첫 인상이 떠올랐습니다. 학습여행, 그리고 면접을 보러오며 처음으로 본 아이들 모두 저를 그렇게 초롱 초롱한 눈으로 반겨주었기 때문입니다. 한명 한명의 첫인상을 말해줄때마다 면접 위원님들은 마스크 너머로 슬며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두번째이자 마지막 면접은 만화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환호로 반겨주던 만화방 면접위원들이 떠오릅니다. 아쉽게도 규영 안내위원이 앞서 들어가 그 환호를 다 받아버렸지만요. ㅎㅎ
만화방에는 보아, 예준, 태희, 예성, 현아 면접위원님들이 계셨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먼저 짧은 자기소개를 해주었고, 곧이어 저의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첫 면접방 보다 두번째 면접이 왠지 모르게 더 떨렸습니다. 면접위원들과의 거리가 멀어서 그랬던 걸까요? 조금은 횡설수설 답하는 저의 말에 면접 위원님들은 귀기울여주고, 고개 끄덕이며 경청해 주었습니다.
만화방에서의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면접위원들께서 저의 자기소개서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직접 읽어준 것입니다. 질문에 앞서 가장 인상 깊이 읽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면접 방식에 감동으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이어지는 면접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고 질문한 티가 났습니다. 대학 입시 면접, 대외활동 면접, 실습 면접. 지금까지 몇번의 면접을 보면서 느낀 것은 보통의 면접위원들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제 앞에서 자기소개서를 즉석으로 읽고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철암도서관의 어린이면접위원들은 이미 몇번이고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미리 물어보고 싶은 질문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원자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면접 내내 그 마음이 느껴져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나를 이렇게 귀하게 대해주는 곳에서 이번 여름 광활을 꼭 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모든 면접을 마치고, 면접위원들은 한명씩 응원과 축복의 글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돌아가는 길 열차안에서 그 작은 편지들을 읽으면서 감동 또 감동했습니다. 1박 2일동안 좋은 추억 함께 만들어준 철암 어린이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 또한 한명 한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예쁜 펫말 만들어 마중 나와준 지원~ 고맙습니다. 지난 학습여행때 처음 만났지만 이야기 나누지는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면접때 많이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길 버스 앞에서 꼭~ 안아주는 지원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덕분에 마음 따스히 버스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마중부터 배웅까지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
반에서 키가 제일 큰 예준~ 예준이와 축구얘기 나누면서 동네를 걷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여름 예준이에게 축구 배우고 싶습니다. 철암에서 10년 살았지만 처음 가본 곳을 제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도 예준이 첫인상 봤을때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 28기 광활 면접위원으로 만나주어 고맙습니다.
나와 생일이 같은 보아~ 함백산 내려오며 정답게 손잡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밥도 잘 먹고 놀때는 화끈하게 노는 보아 ! 저와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저는 이제 긴 머리만 보면 보아가 떠오릅니다. 제 생일에도 보아가 떠오르겠네요. 같은 양자리답게 이번 여름광활 앞장서서 신명나게 보내‘보아’요^^
자전거도 잘타고 푸쉬업도 잘하고 라면도 5봉지나 먹는 창민 ! 면접 안내팀으로 선생님들 편안하게 잘 안내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어 고맙습니다. 버스 앞에서 헤어질때 제대로 인사 못나눠서 아쉬하는 창민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 만남에는 조금 어색해하던 창민이가 어느새 마음을 열고 다가와준 것이 느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름 광활에서 더 친해져요 우리 ^^
면접할때 나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끄덕임, 감탄사로 나의 마음 녹여준. 사실 조금 낯가리는데 먼저 다가오려 노력해준. 중학교 2학년이지만 고등학교 1학년 처럼 언니미가 있는 현명하고 예쁜 현아 ! 고맙습니다. 힘든 산행 속 응원해주고 사진으로 저의 모습 예쁘게 담아주어 고맙습니다.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데, 현아가 찍은 사진에서 저를 예쁘게 바라보려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번에는 제가 현아의 예쁜 모습을 찍어주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광활에서 우리 함께 사진 많이 찍어요.^^
산행으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노래 불러주고, 계곡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흥이 나게 노래 틀어준. 동생들에게 든든한 형이자 오빠로 중심을 잘 지켜주는 태희! 제가 본 태희는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사람입니다. 저에게도 그렇게 다가와주어 고맙습니다. 마지막 돌아가는길, 지원자 선생님들 태백역까지 배웅해줘서 고맙습니다. 태희의 배웅 덕에 돌아가는 기차에 즐겁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태희와 함께할 여름 광활 기대됩니다 ^^
나를 볼때면 언제나 뛰어와 안아주는 다연~ 나이에 비해 성숙한 다연이의 노래 취향이 저는 좋습니다. 함께 노래부르자 제안해주어 고맙습니다. 다연이와 함께라면 쑥쓰럽지만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다연이는 처음 본 사람에게도 큰 정을 나눌 줄 알고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강한 사람’ 입니다. 이번 여름 광활에서 그런 다연이의 강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선물 같이 선생님에게 다가와주어 고맙습니다.
화상전화로 처음 만난 송연~ 면접 내내 저의 말을 듣고 고개 끄덕여주고 박수쳐주어서 고맙습니다. 내 답변을 듣고 좋아해주는 모습에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덕분에 비밀의 방에서 면접볼 때 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여름 광활때 만나 즐겁게 활동해요!
유머러스한 까까머리 규영! 제가 조금 짖궂게 다가가도 센스있게 받아쳐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고맙습니다. 계곡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규영이가 신청한 노래가 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다음에도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다니고 싶어요. 안내팀으로 옆에서 긴장풀 수 있게 도와주고 챙겨주어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긴장풀고 면접 볼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 모습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는 슬찬! 개구쟁이 같은 면도 있고, 무뚝뚝 면도 있지만, 그 안에 정이 가득 담겨 있는게 보여요. 면접 끝나고 전해준 작은 편지에 담긴 슬찬이의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슬찬이 말대로 광활하면서 슬프지 않게 보낼 수 있게 슬찬이가 옆에서 장난 많이 쳐주세요^^
수줍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던 예성~ 학습여행때 알록달록한 패션으로 열심히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씩씩한 예성이를 보면서 어리지만 참 멋진 친구구나 생각했습니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해서 질문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어 고맙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만족하냐는 예성이의 질문에 한번 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참 그리고 예성이가 보낸 ‘합격’ 문자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동그란 안경과 눈 웃음이 참 매력적인 다은! 헷갈려 몇번이고 이름을 물어봐도 친절하게 다시 알려주어 고맙습니다. 다음번에 만나면 꼭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면접위원으로 참여해서 왼편에 앉아(저의 기준) 지원자인 저의 대답 경청해주어 고마웠습니다. 들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침착하게 면접을 이끌어가는 다은이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은이는 면접위원 체질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광활에서 멋진 다은이의 매력을 더욱 알아가고 싶습니다 ^^
저 멀리서 뛰어와 처음 본 저를 반겨준 가연! 가연이는 6학년 동생들과 함께 면접위원에 참여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처음봤을때에도 친구라고 느껴질만큼 동생들과 편하게 지내는 가연이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동생들이 편하게 다가올만큼 사람을 선하게 호의로 잘 대하는 친구겠구나 싶었습니다. 면접 끝나고 나서도 가연이가 직접 만든 키링 선물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기회가 된다면 여름 광활에서 키링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
면접위원으로 만나진 못했지만,
함백산 함께 산행하고 계곡에서 몸 사리지 않는 트리플 악셀을 보여준 주환.
산행 후, 물이 없어 목이 매우 말랐을때 옆에서 조용히 물을 건내준 재현.
지역아동센터에서 잠깐 만났지만 웃으며 나를 졸졸 쫓아오던 개구쟁이 창희
애석하게도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처음 본 선생님 격하게 환영해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여름 광활에서 다시 만나면 이름 꼭 기억할게요.)
면접 준비 함께했지만 아쉽게 참석 못한 경수
맛있는 저녁 식사 대접해주신 박미애 관장님.
정말 정말 맛있었던 김밥을 선물해주신 광활 9기 김광구 선생님.
함백산행 다함께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승합차 빌려주신 광활 1기 오재복 선생님.
1박 2일 동안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나눈 지민 민서 선생님.
아쉽게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저멀리 파리에서 이른 아침부터 웃음으로 본인의 이야기 나눠준 문채원 선생님.
모집부터 면접까지 뒤에서 광활 지원자 편의 봐주시고, 응원와 격려로 지지해주신 해리포터 김동찬 선생님.
많은 사람들께서 저에게 나눠준 정 덕분에 잊지 못할 1박2일이 되었습니다.
귀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하게 될 이번 여름 광활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첫댓글 아이 한 명씩 이름 불러 주는 유혜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위 글을 발췌해서 한 명씩 보내주었습니다.
"면접위원도 똑같이 긴장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너무 떨지마세요. 화이팅!!"
안내팀 강규영과 백창민이 유혜숙 선생님 마음을 알아주고 응원해 주었군요.
역사책모임과 함께 한 함백산행, "다리가 물 먹은 나무마냥 무겁게 느껴졌지만" 힘내서 정상에 올랐군요. 축하합니다.
여름 내내 산들강으로 다니며 많이 걷고 많이 웃길 바랍니다.
광활 마칠 때 함백산에 다시 올라볼까요? 체력이 좋아져서 단번에 올라 갈 수 있을 겁니다.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해주신 유혜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산행할 때도 천천히 즐겁게 완등한 선생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여름 광활을 응원합니다!
혜숙, 광활 면접 소감 나누어 주어 고맙습니다.
글 읽는 내내 입가에는 미소가 눈에는 눈물이 핑 돌았어요.
광활 면접 보러 간 게 아니고, 찐-하게 사랑받으러 다녀왔군요! 부럽습니다.
철암 아이들은 어쩜 이토록 사랑이 넘칠까요.
글 읽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모습이 그려집니다. 보고 싶네요.
2022년 여름,
혜숙샘의 사회사업의 인생을 넘어서 평생토록 힘이 될 큰 감동과 감사, 낭만과 추억이 자리 잡겠지요.
그 이야기를 들을 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
응원합니다.
귀한 시간 잘 만들어가길 기도할게요~
혜숙 선생님~ 학습 여행을 마치고 기회 되면 보자고 했던 말이 이렇게 이루어질 줄 잘 몰랐습니다. ㅎㅎ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많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한 사람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혜숙쌤, 제가 그런 선생님과 광활을 함께 하게 됐다니! 무척 설렙니다. 어서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글 읽으며 마음이 맑아졌어요.
감사합니다. 여름 광활 힘내시길 빌어요:)
청량리역에서 꼭 안아주며 헤어지던게 얼마 전 같아요! 다들 여름 광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당! 자기소개서 내용처럼 흥이 넘치던 쑥크박스 혜숙 선생님과의 다시 광활에서 만날 날이 기대됩니당•̀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