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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따 화제가 된 차사순 할머니(69)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최근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현대자동차 광고 모델로 등장하여 자신의 달리고 싶은 희망을 알렸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차 할머니에게 현대자동차는 그제 금요일(6일) 기아자동차 쏘울 차량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회사측은 차 할머니가 초보 운전자인 점을 고려해 자동변속기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 기간 동안 차할머니 광고에 방문한 누적 방문자 수는 무려 46만명에 달했다고 하루 평균 댓글 수는 600개가 실렸고 누적 댓글 수는 1만7000여 개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도전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할머니.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습니다.
차 할머니가 유명해진 것은 차 할머니는 지난해 11월부터 필기시험에서 949번 떨어지는 등 960번의 도전 끝에 올해 5월 면허증을 따면서입니다. 면허증을 따기위해 들어간 서류비용만 2000만원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도전 끝에 면허증을 딴 것이 기사화 되었고 이 사연은 뉴욕타임스 등에 기사가 실렸고 일본 후지TV 제작진이 전북 완주의 산골까지 찾아와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김완주 전북 지사가 직접 할머니 집을 찾기도 했고 전주 중앙시장에서는 길 가던 분들이 알아볼 정도로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가장 어려운 국가고시가 뭐냐고 물으면 어떤 사람은 ‘운전면허시험’이라고 답하기도 합니다. 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국가가 인증하는 자격증인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먼허시험장에 몰려들어 시험을 치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듣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세상의 어떤 시험보다 더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2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을 시험하실까? 아브라함의 모든 마음의 상태와 아브라함의 모든 형편을 다 보시는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에게 힘든 문제를 주며 이 문제를 풀라고 하실까?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인격이 있으신 신이십니다. 세상의 어떤 이성보다 더 이성적이신 분이시고 세상의 어떤 감성의 사람보다 더 감정적으로 월등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진정 참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커가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의 어떤 문제보다 더욱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확증할 수 있는 문제를 내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특별히 시험비결책, 시험기출문제집, 답을 선택하는 법등 좋은 점수를 받아 합격하기 위한 방법이 시중에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비결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비결을 알아보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시험을 은혜가운데 통과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시험에 기꺼이 참여해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로 작정하셨으면 아브라함은 이제 시험을 받아야하는 것이 기정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그냥 편안히 지내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어느 일국의 왕자가 자기가 왕자가 되었으니 이제 먹고 놀기만 하면 이제 언젠가 내가 왕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다 들어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국의 왕자도 너무 철딱서니가 없고 망나니같이 지내면 백성들의 노여움을 사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왕위계승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기본적인 테스트를 우리는 통과해야하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세로 살아가도록 부던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험하시려고 부르실 때는 우리가 기꺼이 ‘예’하고 응답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피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이 주는 유혹들은 우리가 피해야합니다.
창세기 39장 10절에 보면 사탄의 유혹으로 대표되는 한 사건이 등장합니다.
창 39:10~12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믿음의 사람 요셉입니다. 요셉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려고 꿈과 환상가운데 비젼을 주시고 훈련을 시켰던 사람입니다. 이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팔려가 가정총무로 지내고 있을 때 하나의 유혹이 계속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 유혹은 바로 주인 아줌마인 보디발의 아내입니다. 여주인은 어떻게든지 요셉을 자신의 성적 노리개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어느 날 기회가 되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요셉이 업무를 보러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여주인과 요셉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주인은 “이 때다”하고 요셉에게 앉겨 입맞추고 옷을 잡아당기고 난리가 아닙니다. 요셉은 “걸려들었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유혹에서 요셉은 어떻게 했을까요? 어떻게해서든지 피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옷자락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여주인의 손을 뿌리치며 옷가지를 남겨두고 집을 나왔습니다. 옷보다도 소중한 것이 자신의 몸이기에 옷을 버려두고 나왔습니다. 물질보다 소중한 것이 자신의 영혼이기에 영혼이 살기 위해 뛰쳐나왔습니다.
사탄의 유혹, 죄의 미혹은 우리가 어떻게든지 빠져나와야하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기꺼이 받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시험이 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에 대한 바른 응답을 기록한 성경은 이사야 6장에 등장합니다. 이사야 6장 8절을 찾아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내가 시험을 잘 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보잘것없어도 내가 문제가 많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시험을 치르라고 나를 호명하시면 나는 ‘예’하고 달려나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시험을 치러야 시험을 통과할 이유가 생기고 시험을 통과해야 합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기대하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시험은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학생도 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시험에 참석하지 않으면 대학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이 대학별 면접고사일에 면접시험에 참가하지 않으면 그 대학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테스트에 응답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이 시험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상급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냥 나는 조용히 있으련다라는 말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싫다는 말과 어찌보면 똑같은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항상 달려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는 시험이 있으면 기꺼이 테스트를 받고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시험에 참여해서 주님 오실 그 날에 칭찬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두 번째는 시험을 대비하며 최고의 것으로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나님의 시험의 문제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느냐?라는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거두어가겠다”라고 말하면 너는 어떻게 하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내시면서 하나님은 정답까지 알려주십니다. 만약 너에게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느냐라고 물으시면 너는 예 내가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번제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답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문제를 내시면서 정답인 아브라함의 행위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이 아브라함의 행위가 뜻하는 내용이 무엇일까요?
바로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린다는 것은 바로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아니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은 이삭이 가장 아끼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모든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지금까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을 누구에게 어떻게 상속할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신의 종중에 가장 뛰어난 한 사람을 지목했고 그 다음 후처에게서 자신의 아들이 나왔을 때는 후처의 아들에게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이제 자신의 적자 이삭이 태어난 이후 아브라함은 자신의 모든 생애의 업적이 적자 이삭에게 넘겨지기를 기대하며 잘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그 이삭이 없어지면 이것은 자신의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다 못해 없어서는 안될 전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전부를 드릴 수 있냐라고 물으시며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이런 시험을 받으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내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일궈왔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뭘 해주신 것이 있다고 나에게 다 바치라고 하느냐라고 반문하는 분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내가 스스로 채워왔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이런 요구는 너무나 하나님편의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하며 하나님을 자신밖에 모르는 독불장군같은 신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런 요구를 하실 수 있는 분이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런 요구를 하실 수 있는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아브라함의 능력으로 재물을 모았을까요? 아브라함이 아브라함의 노력으로 이삭을 낳을 수 있었고 이삭을 낳아 키울 수 있었을까요?
아브라함이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과 이삭을 낳고 키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기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수주간에 걸쳐서 말씀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또 한명의 믿음의 의인 욥도 자신의 모든 재산과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아졌고 키워졌음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욥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은 한 순간 자신의 모든 재물이 날아가고 자신의 모든 자녀들이 태풍으로 무너진 집에 깔려 죽게 되었을 때 통분과 울분속에서 울부짖으며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울고 싶은 심정속에서도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의 주인인 것을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는 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에 이삭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이삭을 주신 분이 하나님, 이삭을 취하여 가실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신데 내가 최고로 아끼는 이삭이지만 하나님이 달라고 하시면 줘야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요, 우리의 존재의 의미라는 것을 아브라함이 알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최고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최상입니다.
이런 최상과 최고가 우리 속에 있으면 하나님은 이 최상과 최고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리에게 묻곤 하십니다.
우리는 최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내세울 수 있는 잘 준비된 무엇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하나님을 대신해서는 안됩니다. 최고의 것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최상의 것으로 하나님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시험입니다.
이것을 신약적인 표현으로는 바꾸면 로마서 12장에 등장하는 산제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을 보십시오. 같이 읽겠습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해 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해야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살면서 내 스스로 모든 것을 이뤄왔다라고 말하면서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른 신앙관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취미생활과 교양생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를 다시 돌아보아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시험을 위해 얼마나 우리의 가치를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최고로 생각하는 것,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온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시험에 수우미양가중에 수를 주실 것이고 ABCD학점중에 A학점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시험을 통과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세 번째는 시험을 맞았을 때는 성실하게 끝까지 참으며 이겨내야 합니다.
3절과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을 치르면서 시험문제를 차근차근 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은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처음부터 모범 답안대로 써내려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문제를 접하자마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모든 준비를 합니다. 번제로 쓸 나무와 도구들, 그리고 여러 가지 잡일들을 도와줄 종,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번제물인 이삭까지 모두 챙겨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모리아 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리아산까지의 거리는 삼일은 꼬박 걸리는 먼 거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문제를 푸는 시간이 최소한 삼일은 걸린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시험을 쳐봐서 알 것입니다. 문제푸는 시간이 한 시간, 어떤 경우에는 100분, 120분 정도 걸릴 때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며 아까운 지...
대체로 출제자가 문제를 푸는 시간을 정할 때 그 시간은 그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며 풀었을 때 딱 알맞은 시간을 정하여 그 시간을 시험소요시간으로 정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기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성심을 다할 최적의 시간은 삼일이라는 말입니다.
수험생인 아브라함은 이 시간에 모든 마음을 쏟고 성실하게 이 시험을 치러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아브라함에게는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요?
그냥 시험도 아닌 자신의 생명같은, 자신의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이삭을 하나님의 번제물로 드려야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하지만 이 시간을 잘 견뎌야 하나님의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든 우리든 하나님의 시험을 당할 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참고 견디기만 한다면 어느 누구나 패스, 통과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펴보십시오. 같이 읽겠습니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부러 시험하시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시려고 우리에게 시험을 이겨낸 후에 더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유혹을 통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시험을 통해 우리를 세우려고 하십니다.
특별히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마다 우리를 생각하셔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2장을 펴보십시오. 2장 18절입니다.
찾으셨으면 같이 읽습니다.
히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우리는 시험을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시험은 우리가 잘 준비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의 준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험을 받겠다, 받지 않겠다만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이라면 내가 기꺼이 받게다라고 하면 그 시험을 통해 큰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이라도 힘들것같다고 생각해서 피하면 은혜과 기쁨은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이 있으면 그 시험을 기꺼이 받으시고 성실하게 시험의 과정을 통과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치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의 성령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하셔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므로 우리가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실히 그 과정만 걸어가면 우리는 우수한 성적으로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시험에 성실히 응하므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도 양평군은 2년 연속 경기도 민원행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양평군의 행정이 주민을 위한 행정실천으로 행해졌다고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양평군은 363종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지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매일 아침 부서장, 담당주사, 담당자에게 민원처리기한 2일 전 처리기한을 알려주는 ‘민원처리 연대예고제’를 실시하는 등 근본적인 장애물을 제거, 민원단축 처리율을 높여나간 결과 지난해 8월부터 민원 지연처리 0%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평군은 군민의 시간, 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한 ‘복합민원 사전심사 청구제’를 확대 운영,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행정 경험이 많은 6급 이상 공무원 23명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 민원 상담 및 보완 내용,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친절히 안내하는 행정체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원실 밤 9시까지 연장 운영은 물론 민원인의 특성과 접점별 응대 상황을 분석해 1대1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제도 개선을 통해 앞서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경기도는 경기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365일 24시간 민원실을 설치하여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명절까지도 도민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는 무한섬김의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천5백건 민원처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65·24언제나 민원실이 개소된 3월 23일 이후에는 야간과 공휴일에도 1일 6명이 매일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이 공휴일, 야간 등에 처리한 민원도 6월 23일까지 10,846건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평일과 똑같은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 이 민원실의 특징입니다.
또한,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도로, 교통, 상·하수도, 환경 등과 관련된 생활민원도 가능한 현장에 출동,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여 도민의 요구를 100% 해결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특히, 도민들이 민사, 형사, 행정, 세무, 부동산에 관한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고충을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공인중개사들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법률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찾는 도민들은 대부분 낮에는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급하게 해외바이어를 면담해야 했던 중소기업인, 낮에는 직장에 묶여 있어 필요한 민원을 볼 수 없었던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부산, 진주, 포항, 경산, 울산, 영월, 원주 등 전국에서 급한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고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경기도와 경기도의 기초단체의 민원실은 전국적인 모범을 보이며 공무원들의 섬김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공무원하면 철밥통, 편한 일자리를 가진 놀고 먹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기도와 경기도의 일선 공무원들은 자신의 시간을 내 놓고 좀 더 성실한 섬김을 보여줌으로 일반적인 공무원의 시각을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본질에 충실하면 세상은 우리를 다르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본질이 무너지고 근본 질서가 무너져가고 있기에 근본에 충실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시대의 특징입니다.
우리도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질에 충실해야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할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이 땅에서의 영적인 삶을 위한 테스트에 충실히 행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받으려고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가십니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의 시험이 있다면 감사히 받으며 성실히 살아감으로 모두 칭찬받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