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 저 산방산 중턱에서 본인이 중경당약국을 운영하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갈근탕
<處方構成>
갈근 12.0 마황 생강 대조 각 6,0 계지 작약 감초 각 4.0
본방은 계지가갈근탕에 마황이 추가된 처방입니다.
계지가갈근탕은 체표가 허하면서 항배강을 호소하는 경우에 사용하고
본방은 반대로 체표가 실하면서 항배강을 호소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따라서 계지가갈근탕은 표증이 있고 맥은 부약하며 한출경향인자에게 사용하고
갈근탕은 표증이 있고 맥은 부긴하며 무한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갈근 : 解肌退熱<해기퇴열>,透疹<투진>,生津止瀉<생진지사>,滋潤筋脈<자윤근맥>
1> 근근장을 완화하고 경련을 억제합니다.
즉 근육에 어혈이나 수독이 응체하여 强急疼痛<강급동통>하는 것을 치료합니다.
어느 한족으로 치우친 어혈이나 수독 때문에 또 다른 한쪽은 진액이 모자라서
항배강을 일으킬수 있는데 갈근은 한쪽으로 편재된 水<수>나 혈을 순행케하여
근맥을 자윤하여 항배강을 치료합니다.
2> 체표부에 응결한 血<혈>을 완화하는 작용에 의하여 癰<옹>,腫毒<종독>,마진을 치료합니다.
<目標>
1> 표실증이 있으면서<맥부긴, 무한 등> 항배강이 있을대
2> 표실증이 있으면서 신체표면의 국소적 염증이나 충혈
<조문>
太陽病 項背强几几 無汗惡風 葛根湯主之
<應用및 解說>
- 현대한방강좌 응용 -
1. 발열, 오한 혹은 오풍, 항배부의 근육긴장, 맥부긴삭을 목표로 한다 :
항배부의 긴장은 두통으로 나타나는 일도 있고
항이나 어깨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각적으로나 타각적으로 인정이 됩니다.
오풍은 바람에 쏘이면 기분이 나쁘다는 뜻인데 임상적으로 오한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갈근탕이 약리적으로 마황탕보다 계지탕에
가깝다는 것이고 갈근탕과 계지탕은 기혈에 마황탕은 기수라는 것을
병리적으로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조건이 있으면 감모, 유행성감기, 기관지염, 페렴초기, 마진, 두창,
뇌막염, 임파선염, 편도선염, 단독, 성홍열 그밖의 급성전염성열병의 거의 모든 경우에
갈근탕이 사용됩니다.
2. 열이 없고 항배부의 긴장에 의하여 쓰이는 경우 :
항배강이 저명하게 자각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다른 증상이 너무 강조되어서
항배강을 호소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찿아내지 않으면 안될때가 있는데 주의를 요합니다.
이 용법에 따르는 것은 오십견, 치통, 축농증, 중이염, 소아마비초기, 파상풍 등
감별 : 1> 계지가갈근탕 - 한출이 있고 맥이 떠있으면서 약합니다.
2> 대시호탕 - 심하급하고 시호증
3> 갈근황금황련탕 - 하리나 심하비경 등의 복부증상
4> 도핵승기탕 - 상기하고 변비경향이며 울혈증상이 있다.
5> 당귀작약산 - 허증이고 빈혈성이다.
3. 항배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체의 어느곳이든지 상관이 없는데 특히 상반신에 있어서
국한성의 화농성침윤에 쓰입니다 :
반드시 맥은 부긴하고 발진은 붉은 기미가 심하고 종창은 단단하다.
피부염, 급성습진 등으로 분비물이 없거나<무한으로 본다> 혹은 가피 또는
침윤이 저명한것<응어리라 본다> 피하농양, 근염, 배옹 등
* 배농산과의 감별 : 응어리가 강한점, 배농이 잘 안되는점 등은 비슷하나
배농산에는 항배강이 없고 국소증상만 있다. 다른 부위나 전신의 다른 증상은 수반하지 않는다.
4. 발열하고 오한 혹은 두통이 있고 또한 하리하는 자에게 사용합니다 :
이때 복통은 없거나 있어도 가볍다
* 항배강궤궤와 요통<탕본구진>
요부로부터 척추의 양측을 따라서 후두결절로 향해서 상주하는 근육군의 강직성경련을
항배강궤궤로본다. 따라서 환자가 견응이나 요배의 통증을 호소하면 문진은 물론 근육군을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때 통증을 호소하면 항배강궤궤로 본다. 환자는 자각적 또는 타각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
* 아토피와 갈근탕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아토피가 심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유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땀구멍이 막혀서
땀을 흘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 아토피의 원인을 열때문이라 이야기 하는데
땀이 날때는 땀과 함께 열이 밖으로 발산이 되기
때문에 피부상태는 좀 좋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땀구멍이 막히면
체내에서는 열이 많이 나는데 밖으로 발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면에는 더 열이 많아 집니다.
따라서 피부는 가렵고 건조하고 충혈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땀을 나게하여 즉 발한시켜서 해열시키는
처방이 있는데 대청룡탕, 소청룡탕, 갈근탕
등이 사용됩니다.
대청룡탕은 땀이 없으면서 갈증을 많이 호소하는
사람에게 사용 할수 있고, 소청룡탕은 땀이 없고
위내정수가 있으면서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사용됩니다.
갈근탕은 땀이 없으면서 피부상태가 가렵거나 발적,
염증, 건조감, 등이 있으면서 실증인 상태에 사용합니다.
즉 땀은 내야 하는데 위 대청룡탕, 소청룡탕증이 아닌것을
확인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위 세가지 처방을 비교해보면 대청룡탕은 땀이 없으면서<표실>
갈증과 번조를 나타냅니다<이실>. 즉 대청룡탕은 표도 실하고
이도 실합니다.
갈근탕은 땀이 없으면서<표실> 이는 허한 편입니다
<그래서 생강, 대조, 감초, 작약이 들어 있음>.
소청룡탕은 표실증은 공통인데 위내정수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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