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발 시간이 12시20분. 오전 시간이조금 있어서 동문시장을 가기로 합니다. 7시 30분 숙소를 나서서 아예 동문 시장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택시를 탑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식당이 문을 열었을까 하는 대화 끝에 지인 한 분이 제주에 올 때면 동문시장 근처에 단골로 가는 기당이 있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듣고 택시 기사가 동문시장 근처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답니다. 미풍 식당,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 손님이 많습니다. 덜 매운 맛으로 주문하여 먹습니다.
동문시장 8시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이곳 시장은 낮 이후가 본격적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갈치 굵고 큰 것 다섯 마리가 20만원이랍니다. 추자도에서는 열 마리가 195,000원이었는데. 사지 않고 도로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고 제주공항. 제주 14일 일정을 마칩니다. 14일이면 웨만한 곳 다 가보고 올레도 완주할 수 있으리라 했는데 막상 그렇지 못합니다. 또 다음에 와야지요. 행복한 제주 살기 였습니다.
첫댓글 쉬어가며 즐기시면서 제주기행을 하셔야 하는데 특공대 산악훈련하듯이 하시어 너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연세를 -20 으로 하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 일행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