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검색하니 신사임당으로 전해지는 그림이 나오네요. 아이들이랑 보면서 신기해했어요. 저번에 나온 이순신 그림보고 얼마나 크게 웃던지 이번에는 신기한 눈으로 봤어요. 바지를 입고 다리를 교차해서 앉아있는 모습이거든요. 그림덕분에 이번 수업도 즐겁게 시작했어요.
첫번째 질문 신사임당하면 떠오르는것
- 오만원
모두 같은 대답에 웃음을 주네요.
두번째 질문은 적혀있는 글을 읽으며 이상하거나 궁금한점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없다는 답이 나왔어요. 그래서 여자하면 떠오른 생각은 했더니 벌써 초5,6,중1되는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이라는것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저희 애도요. ㅠㅠ 그래서 현모양처, 여성의 이름, 그 당시의 시대상황, 분홍은 여자, 파랑은 남자가 아니였다등의 이야기를 한 후 찾아보라고 했더니 조금씩 찾더군요.
신사임당이 오만원권에 들어갈때의 상황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더니 아이들은 그냥 있어서 몰랐다고 하네요. 여기서 익숙함에 대해 저혼자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창의적인 답변에 웃음을 주어서 몸은 나이들지만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한 날이였어요.
#신사임당
#역사수업
#엄마랑역사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