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31회 총회 감독선거 후보자들. |
제31회 총회 감독선거가 이달 7일(화) 각 연회별 지정된 장소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등록에서 선거일까지 약 20일 밖에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후보자들의 정책을 담은 선거공보가 물리적 시간의 한계로 선거일에 임박해 받아볼 것으로 보이며, 정책발표회도 없어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의 정책도 모르고 사람만 보고 선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회 감독은 감리회 및 연회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감독 후보가 내건 정책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선거운동 기간 내건 공약 및 정책에 대해 연회원들로부터 충분히 검증을 받아야 하며, 좋은 정책은 이후 감독에 당선된 후 연회원들의 협력 하에 연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동력이 된다. 이에 본지는 10개 연회에서 출마한 22명의 감독 입후보자들의 주요정책을 소개해 선거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서울연회
기호1번 여우훈 목사(서강교회)는 ‘성령의 빛으로 밝은 미래를 여는 서울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교와 교육’, ‘친교와 봉사’에 있어서 적극적인 연회행정 지원을 통해 연회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부흥교회 복돋우기와 서울연회 30만 성도 운동 전개, 다음세대 위한 교육목회 확산, 목회자 및 평신도들의 동우회 활성화, 지방임원 및 젊은 교역자와의 간담회 통한 소통과 협력, 감리사 중심의 연회행정 펼칠 것 등을 공약했다.
기호2번 강승진 목사(실로암교회)는 ‘아름다운 동행, 서울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도 바울의 목회에 생명력을 걸어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하나님 나라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웨슬리기도회를 지방적, 연회적으로 시행, 목회강점 교류로 동반성장 지원, 교회의 공공성 강화, 목회자의 영성 및 능력 고취위한 프로그램 개발, 교회별 특성에 맞는 목회 프로그램 보급, 건강한 협력위한 평신도 지도력 개발 등을 공약했다. #서울남연회
‘행복한 변화를 꿈꾸는 서울남연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한 기호1번 김연규 목사(신풍교회)는 감리교회의 변화를 위해 올바른 영적 지도력을 세우고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본부와 목회자, 평신도간의 소통을 위한 위원회 신설로 열린 행정 펼칠 것, 건강한목회연구원 통한 비전교회 돕기 지속, 목회경쟁력 강화위한 목회지원실 운영, 은급대책 통한 복지위해 노력할 것 등을 제시했다.
‘품위 있고 질서 있는 서울남연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한 기호2번 이기우 목사(감람교회)는 분열된 고린도교회와 같은 감리교회를 ‘품위와 질서’로 다시 세워 으뜸 되는 연회와 감리회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를 행정중심에서 교회와 목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로 전환, 공정한 인사행정과 안정적인 복지정책 추진, Blue Ocean 목회현장 개척, 평신도단체 지원으로 평신도운동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중부연회
기호1번 김성복 목사(샘터교회)는 ‘깨끗한 감리교회 거듭나는 중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루터의 종교개혁과 같이 감리회도 거듭 태어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미자립교회 교역자 최저생활비 보장제 도입, 연회 자체 원로원 건립, 본부부담금을 은급부담금으로 전환 추진, 목회자 정1년급 부터 감독선거권 부여 추진, 교역자 안식년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김상현 목사(부광교회)는 ‘복음의 능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천적 전도매뉴얼로 전도중심 교회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나눔으로 부흥하는 중부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도교육 통한 복음의 능력회복운동 전개, 지방별 전도세미나 개최, 문화전도대 운영 및 문화전도 아이콘 형성, ‘감리회사회신경’ 재조명해 사회적 신뢰 회복, 농도교회간 협력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경기연회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동안 성실하게 목회하고 연회를 섬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목회자․선교사․평신도 영성회복을 통한 건강한 연회,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연회행정, 목회코칭프로그램 활성화로 비전교회 지원, 연회 부담금 0.8%에서 0.7%로 하향, 비전교회목회자자녀 장학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홍성국 목사(평촌교회)는 ‘더불어 함께 가는 경기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신앙과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 영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안의 작은 교회들이 ‘강소형’의 교회가 되도록 건강한 교회론과 목회론 정립, 평신도 리더십 강화, 목회자의 경쟁력 강화, 연회 내 소통위원회 설치로 신뢰받는 행정 추진, 사회성화 운동 추진 등을 제시했다. # 중앙연회
‘소통과 섬김으로 개혁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출마한 기호1번 최재화 목사(명암교회)는 개혁의 방향은 자신을 향하고, 개혁의 방법은 소통과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감동을 선사하는 감독이 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솔선수범으로 리더십의 패러다임 전환, 공정한 인사로 통합리더십 발휘, 연회정책의 중심에 개체교회를 두고 행정서비스 강화, 목회자 토탈케어 마련, 연회시 연회등록금 폐지, 연회부담금 축소(1.0%에서 0.8%) 등을 제시했다.
‘나눔과 화합으로 만들어가는 거룩한 중앙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한 기호2번 이종천 목사(참좋은교회)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화해정신과 부활의 희망을 연회 안에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세겹줄 부흥운동을 전개하는데 1겹줄인 교회와 목회자 부흥운동을 위해 비전교회 리모델링 사업, 비전아카데미 수행, 2겹줄인 평신도의 영적부흥운동, 3겹줄인 어린이․청소년 부흥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동부연회
기호1번 김한구 목사(양양교회)는 ‘둘 사이를 하나로 엮어 나가는 동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환경, 교회와 세상, 남과 북,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등 둘 사이를 하나로 엮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감독직속 자문기구 설치, 찾아가는 연회행정, 감리사 중심의 연회행정 펼칠 것, 목회발전 프로그램 제공, 비전교회 지원 및 장학사업, 사모위한 프로그램 제공, 평신도 사업 지원과 강화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양명환 목사(횡성교회)는 ‘전도와 섬김, 변화와 사랑으로 부흥하는 동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낮은 자의 자리에서 섬기며 민족구원, 세계구원을 위해 새로운 선교 2세기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 15만 성도를 목표로 전도에 힘쓸 것, 평신도 활동 적극지원,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투명한 연회 만들 것, 전문성 갖춘 인재 등용 및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교역자 은급비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충북연회
기호1번 김영봉 목사(충북제일교회)는 ‘영성, 화합, 비전이 커가는 충북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누군가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웨슬리 영성회복운동 전개, 웨슬리전도학교 권역별지원 확대, 평신도 활동 적극지원, 희망봉사단 중심 섬김운동 전개, 장학회 및 리모델링으로 비전교회 지원, 건강한 교회세우기 세미나 정착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김은성 목사(송학교회)는 ‘화합하고 상생하여 부흥하는 충북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치 지도력이 아닌 영적 지도력’으로 연회를 화합과 상생으로 부흥하는 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웨슬리 경건주의 신앙회복 운동 전개, 전문성 있는 인사 풀(pool)제도 도입, 개혁을 통한 효율성 제고, 희망봉사단의 사랑과 나눔사업 활성화, 자매결연 및 멘토링 으로 비전교회 지원, 평신도운동 적극지원 등을 제시했다. 기호3번 김양수 목사(샘물교회)는 ‘배려와 선교적 열정이 있는 마중물 같은 충북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행적 배려와 헌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마중물처럼 이해와 공존과 화해의 메신저가 될 것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비전교회 후원네트워크 강화, 희망봉사단 등 평신도활동 통한 사회적 성화 실천 노력, 능력 있는 인재 활용 및 위원회 활성화 통한 합리적인 연회행정, 섬기는 영성과 디지털 시대의 조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기호4번 성근용 목사(충주중앙교회)는 ‘영성과 행복이 넘치는 충북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성과 많은 경험을 가진 감독이 선출돼야 연회가 발전하고 연회원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를 선교의 장으로 삼고, 연회원을 주인으로 삼으며, 지방회를 활성화하고 비전교회와 농촌교회를 섬기는 감독, 법과 규칙을 준수하고, 행정을 간소화하며 효율적인 행사를 하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남부연회
‘진정한 웨슬리 운동으로 희망이 되는 남부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1번 안승철 목사(대전중앙교회)는 시대를 바꾸고 희망과 기쁨을 주는 참된 요소는 웨슬리 영성회복임을 확신하고 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감동을 주는, 소통이 잘되는 연회 만들 것, 다음세대 육성위한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비전교회위해 특별위원회 설치, 선교프로젝트 공모, 평신도 운동 활성화, 세종시 선교전략위원회 구성해 선교대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미래, 행복한 연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호2번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찾고 웨슬리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설 수 있는 새로운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감리교회의 다음 10년을 위해 교회학교 살리기, 개척 미자립교회 살리기, 농촌교회 살리기에 앞장설 것,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등을 해결하고 부흥하는 연회 만들 것, 미자립교회 후원대책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 등을 제시했다. #충청연회
기호1번 박진호 목사(결성교회)는 ‘감리교회의 영성 회복에 앞장서는 충청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웨슬리의 뜨거운 영적 체험을 토대로 말씀위에서 굳건하게 선교하고 봉사했듯이 다시금 웨슬리 영성의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통하는 연회행정을 통해 교회를 살리는 연회 만들 것, 효과적인 전도 및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것, 다음세대를 적극 지원해 젊은 감리교회 만들 것, 은급제도 개선, 통합신학대학원 설립, 목회자 최저생계비 시행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강석봉 목사(오가교회)는 ‘성결의 영성을 회복하여 성화 구원을 이루어 가는 충청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목회자들이 보람 있게 사역하고, 성도들이 은혜 받는 아름다운 연회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섬김의 영성으로 교회 부흥의 토대가 될 것, ‘기도한대로 살기 운동’ 전개, 상생목회를 통해 동반 부흥성장에 힘쓸 것, 연회 평신도단체들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연회행정서비스를 고품격화 할 것 등을 제시했다. 기호3번 이성현 목사(중흥교회)는 슬로건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일하는 연회, 선교하는 연회, 희생하며 봉사하는 성도’를 내걸고, 감리교회의 온전한 회복과 교회의 성장을 위해 선교하며 기쁨으로 봉사하는 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웨슬리 영성과 선교의 열정 회복, 내포 신도시(충남도청 소재)에 개척해 선교모델 만들 것, 비전교회 자립 돕는 시스템 제공, 아펜젤러순직기념관을 연회의 자랑스런 성지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삼남연회
‘부흥의 동력을 회복하는 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 출마한 기호1번 김진흥 목사(시온중앙교회)는, 교회의 신앙적 본질을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역과 행정을 펼칠 것이며, 감리교회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회운영에 있어 자문위원 의견반영, 연회 역사자료실 개관, 이단대책위 신설, 전문사역자 양성사역 지원, 평신도 단체별 사역 적극지원, 웨슬리봉사단 등 대사회적 기관 적극 협력 및 지원, 교역자 최저생계비 대책위원회 신설 등을 제시했다.
-------------------------------------자료제공 기독교 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