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호텔부지 용도변경 없다
대전시, 새 사업자 물색 2011. 1. 5
대전시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내 호텔부지 용도변경 논란과 관련, 용도를 변경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업주가 최근 두차례 걸쳐 호텔부지의 용도변경을 요청한데 대해 용도변경이 가능하지만 기존의 도시계획대로 추진키로 하고 새로운 사업자 물색에 착수했다.
이는 도시계획의 목적대로 대덕테크노밸리내 장기적으로 호텔이 필요한데다 섣불리 용도변경을 할 경우 특혜 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4일 “대덕테크노밸리 내 호텔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능 하지는 않다”며 “하지만 도시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 호텔건립 의사가 있는 타 사업자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대덕테크노밸리 내 호텔부지는 유성구 관평동 9만9173㎡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45층 규모의 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던 곳이다.
사업주가 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여부와 사업성 등을 문제삼아 용도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정사업자에 특혜를 주는 것은 물론 도시계획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 대전일보 기사 내용에서 발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