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북알프스 갔다왔습니다
한번 보셔요
일본 북알프스의 3000미터급의
늘어진 고봉들 ~~
8월 1일에서 5일까지 일본 북알프스를 다녀왔습니다
왔다갔다 이틀빼고 ( 인천 ~ 나고야 2시간 ) (도야마 ~ 인천 2시간 )
첫날은 가미고지 ( 1505미터 )에서 야리가다께 ( 3020미터 ) 까지8시간소요 됐고
이튼날은 야리가다께에서 호다카다께 산장 (2996미터 )까지 9시간소요됐는데
이구간이 위험한구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용아장성 같다고나 할까 정말 아찔아찔 합니다
얼마전 일본인 둘이 비오는날 통으로된 우비입고 이 위험한 구간을 가다가 광풍에 밀려
떨어져 즉사 했다고 합니다.
협곡이라 헬기도 못떠 일일히 사람이 건져와야 될거 같은디 ~~
중간중간 산장에서 사먹는 500cc 팔천원 짜리 시원한 생맥주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삼일째날 호다카 다께에서 가미고지까지 내려오는데 7시간 소요 됐습니다
산장에서는 겨우 빗물받은 물로 양치질만하고 씻지도 못하고 애꿎은 술만 거하게 취하고 마시며 잤습니다.
그래도 잠은 잘 오데요
다음에는 우리 한번 같이들 가십시다^^^
드디어 고봉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변덕 스러운 날씨
만년설이 중간 중간에 많이 보이고
또 만년설을 많이 건넘니다
만년설 위에서 한컷
야리가다케 산장 사진 입니다
여기서 야리가다케 산까지 30분
거의매달려서 올라 갑니다
산장에서 숙박하고 저녁식사 그리고 아침식사 또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데 1인당 10만원 입니다
야리가다케산 정상에서
일본 야리카다케의 정상석
아니 정상 집이네요
야리가다케에서본 황홀한 경치
우리나라 지리산 같네요
산장에서 찍은 야리가다케산 ( 3020미터 )
구름 한점 없어요
여기는 연 강수량이 3000미리나되고
3번와야 한번정도 이런 광경을 연출 한다고 합니다
내가 운이 좋았나
산장에서본 웅장한 산들의 황홀한 쑈가 연출되기 시작 합니다.
운무에싸인 고봉들
야리가다께서보는 일출
날씨가너무 좋아요
저멀리 뽀족하게 나온게 후지산 입니다
고봉과 구름과 나
후지산 ( 3776미터 )을 당겨 봤습니다
여기서 후지산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보이던데 뭘 %%
야리가다케에서 호다카다케로 가는중
오른쪽봉이 야리가다케 봉우리 입니다
만년설이 듬성 듬성 보입니다
산장에서 찍은 야리가다케산
등산객이 매달려 있습니다
4-50분이면 다녀 올것을 막혀서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북알프스는 6월 까지 눈이 내리고 9월이면 또 눈이 온다고 합니다
7월초에 다녀 온 등산객은 12발짜리 아이젠을 차고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알프스는 6월부터 9월까지만 개방 한다고 합니다
3000미터급에서 삼일 있었는데 아주 시원 했습니다
밤에 바깥에 나오려다 추워서 금방다시 산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지금여기는 너무 더워요
구름의 이동이 시간마다
아니 분마다 초마다 바뀝니다
구름위에 내가 있으니 내가 신선이로다
우리 나라도 3000미터급 산들이 5개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날씨가 너무좋아 혼자 보기가 아깝습니다
산 전체가 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잘은돌 잘께지는돌
그래서 낙석 사고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워낙 가파른 데다가
잘은돌로 되어있어
내옆에서 몇번은 돌맹이가 떨어 졌습니다
북 알프스경관
영국의 선교사였던 월터 웨스턴이 유럽 알프스에 빗데어 붙인 이름으로 토야마, 기후, 나가노 3개현에 걸쳐있고 3000미터
이상의 봉우리가 12개로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북쪽으로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가 최고 의 산악 관광지로 꼽힌다 합니다.
이 고봉 고봉 하나하나 다 타고 내려 왔습니다
여기도 아주 위험한 구간에 속합니다
오후들어 가스가 차오르고
그만큼 볼거리도 풍성하게 해줍니다
저기서 스키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이세상 마지막 스키
미나미 다케 ( 3110미터 )에서
바람이 엄청불어 제낍니다
만년설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녹지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눈이 내리니
겨울이면 몇십미터가 쌓인다 합니다
겨울에 또 가야지
오쿠호다까다케산 (3190미터 )의 위용
내려오는길 계곡의 녹지않은 만년설
상고지 ( 가미고지 ) 오른쪽은 야리가다케 푯말
요코오 산장에서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단
술은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
가파른 사다리
여기 저기서 아악 낙석주의 소리가 간간이
들리고
일몰전 찍은 광경
또 보고 싶은디
야리사와 산장
일부 몇개의 사진은 순서가좀 뒤바뀌었습니다
양해하시고 봐 주십시오
일본은 3000미터가 넘는 산이 30여개나 되는 산악국가 입니다
같다온 북알프스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장엄하고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지만 구간 구간 위험 ( 절벽 )한
구간이 많고 낙석이 많으며 기후변화가 심하여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를 잘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산친구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우애있게
산 열심히 다니 십시다
첫댓글 에궁~~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어요. 8월말에 북알프스라......고민하게 생겼다.
오~~~ 8월 초순 이렇게 좋은 날씨에 다녀오셨군요, 덕을 많이 쌓아서 날씨가 좋았나봅니다
한번도 못 가보아서 아쉬움만이 가득 합니다.............삶의 무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