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강원 인재
* 산행일시 : 2022년 10월 02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회차 : 대간 63-15
* 산행코스 : 미시령-황철북봉-황철봉-저항령-저항봉-마등봉-마등령-나한봉-큰새봉-신선봉-무너미고개-희운각-소청봉-중청봉-대청봉-끝청봉-한계령삼거리-한계령
* 산행시간 : 02:00~15:32 (산행 13시간 32분/휴식시간:1시간 24분)
* 산행속도 : 2.11 km/h
* 산행거리 : 25.55km
* 날씨 : 흐림 - 비
* 기온 : 8~16℃
* 약수터 정보 : 마등샘. 공룡샘. 희운각. (희운각.중청대피소)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최상 , 거리:최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신선봉에서의 공룡능선 모습이다.
오늘은 날씨가 더운 덕분에 춥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주는 정말 추운 날씨가 아닐까 한다.
8도에서 16도 까지..
구름에 해가 가리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할 정도의 기온이다.
산행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으면 추을 정도의 기온이다.
매번 올 때마다 보는 천와대의 모습..
범봉의 위엄을 느껴본다.
내설악 쪽의 백담사로 향하는 계곡의 모습과
저 멀리 서북능선의 모습이다.
신선봉에서의 설악산 대청봉의 모습이다.
무너미고개에서 바라본 신선봉의 모습이다.
희운각 뒤쪽으로 소청봉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남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했는데.
난 들어가지 않아서 바로 소청봉을 향해 올랐다.
그렇지만 내려올 때에는 40~50분 정도 소요되었지만 소청봉까지 1.2km를 1시간이나 소요되었다.
힘들다 속도가 나지 않는 오르막이다.
아직도 희운각 대피소는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이면 끝날까..!
희운각에 산객들이 정말 많다.
거의 1백여 명은 되지 않을까 한다.
늦은 시각에 희운각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소공원으로 바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소청봉으로 향하는 길에 담은 공룡의 모습이다.
이렇게 울긋불긋 단풍이 절절을 이뤘다.
하지만 올해 단풍은 잎사귀가 다 시들었고 말라서 가까이 볼 때에는 볼품이 없었다.
드디어 소청봉에 도착을 했다.
이곳까지 거의 1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중청봉의 모습이다.
드디어 힘들게 중청대피소에 도착을 했다.
난 이곳에서 대청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대청봉을 왕복하는데 40분 이상 소요된다.
대청봉에 도착을 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정상석만 담았다.
길이 길어서 30분 이상 기다려야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정상석만 담고서 공룡능선과 함께 화채봉 풍경을 담고서
한계령으로 출발을 했다.
화채봉 능선의 모습이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모습이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이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룡의 속살은 온갖 단풍으로 이쁘게 물들어 있었다.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쪽 모습이다.
중청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바로 한계령으로 향한다.
끝청봉이다.
많은 등산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계령으로 향하는 길에도 단풍은 만발해 있었다.
서북능선의 모습이다.
앞쪽으로 끝청봉이 보이고 멀리 귀때기청의 모습이 보인다.
곳곳에 이렇게 단풍이 만발해 있다.
한 방울씩 대청봉에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진다.
한계령으로 하산할 때까지 오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한계령으로 향한다.
이곳 서북능선에도 등산객들이 정말 많다.
이곳에 이렇게 많은 등산객이 있는 줄 몰랐다.
이곳에서 대청봉까지 오르는 길도 상당히 험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르고 있었다.
한계령 쪽으로는 운해가 드리운다.
멀리 귀때기청이 보인다.
적게 보이던 운해가 이제 한계령을 삼킬 정도로 커졌다.
역시 운해는 장관이다.
아직 한계령 삼거리까지도 한참 가야만 하는데..!
빗방울도 떨어지고.!
오늘 이 옷을 입고서 장례식장도 다녀와야 하는데..!
운해로 잠긴 설악의 모습이다.
이쁜 오늘의 내 마음속 단풍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이쁜 단풍이다.
설악의 단풍은 아직 절정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하는데.
공룡능선 서북능선 정상 쪽의 단풍은 오늘이 절정이고 다음 주면 막바지가 아닐까 한다.
드디어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을 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하산을 했다.
한계령 삼거리부터 하산길에는 제법 비가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나무들이 울창하여 직접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많지 않아서 옷이 다 젖지는 않을 정도였다.
올라올 때에는 정말 힘든데.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쉽고 편한 것 같다.
가파른 하산길을 다 지나니 이제 산행이 끝나는 시점인 것 같다.
드디어 한계령에 도착을 했다.
빗방울이 제법 내리기 때문에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곡에서 간단하게 씻고서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비가 제법 내리기 때문에 어디 있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고 국밥으로 추운 몸을 녹였다.
첫댓글 멋진사진 멋진단풍 잘보고 감사합니다.저는9일 한계령,대청,
휘운각,천불동 소공원 방향으로계획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그때까지 단풍이 남아 있으면 좋겠네요.
비가 많이 와서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천불동은 10월 하순에나 단풍이 들기 시작할 것 같고..!
그래도 역시 설악은 경치가 제일이니 아마도 멋진 풍경을 보지 않을까 하네요.
멋진 단풍이군요.
이번주 시간되면 가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지난번 카메라 떨구었을때 혹시 렌즈도 수리했나요?
제눈이 잘못된건지 모르지만 왼쪽1/3 살짝 위로 광축이 틀어져 보여요. 좌우 샤픈(?), 포커스가 약간 달라보입니다.
네..!
아무래도 이번주 까지는 단풍이 조금 남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가면 낙엽도 다 떨어졌던데.
역시 초기에 가야 하나봐요..!
오늘 a/s 맞기려고 카메라 가지고 왔습니다.
f값을 잘못 했나 아님 랜즈에 이물질 있나 봤더니.
아무래도 랜즈가 잘못된 듯 합니다.
좌측에 촛점이 맞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