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새>를 만들어 직접 써보니 불편하거나 아쉬운 점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는 업그레이드를 할 생각이 없었지만 '영 아니다 싶은' 몇 가지는 고쳐치는 게 나 자신이 앱을 쓸 때 편할 것 같아 고쳤습니다. (앞으로도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지만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사용한 음원과 사진의 저작권자가 불분명한 것들이 있어 43기끼리만 공부할 때 쓰고 다른 사람까지 쓰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작권 확인과 표기를 정리하여 이제 상업적 목적 아니면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고치거나 더 넣은 것들 (~5월 19일)
1. 사진 여러 장 볼 수 있게 변경
- 종마다 한 장이던 사진을 최대 4장까지 볼 수 있게 추가
- 손가락으로 사진을 좌우로 넘겨 이전/다음 사진 보기 기능 추가
- 새 사진을 눌러 전체 화면 보기, 손가락 두 개로 확대/축소하기 기능 추가
- 사진을 눌러 전체 화면 보기 상태에서 다른 앱(카톡, 메일 등)으로 사진 공유 기능 추가
2. 사진 일부 변경 - 화질이 나쁜 사진을 나은 화질 사진으로 변경(너무 큰 용량은 속도를 떨어뜨리므로 식별 가능한 적당한 화질로 변경)
3. 같은 종이라도 암수에 따라 또는 여러 색이 있는 종 사진 추가(일부 종)
4. 새소리 음원 변경
- 출처와 저작권자가 불분명한 음원 삭제
- 오픈 라이선스 음원으로 일부 변경(xeno-canto, British Library, Wikimedia Commons 등)
- 길이가 매우 짧거나 음질이 좋지 않은 일부 새소리를 길고 나은 음질 음원으로 변경
5. 새소리 음원 추가
- 1개 새소리만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2개까지 소리 들을 수 있게 추가
- Song 위주 소리에 Song과 Call을 구별하여 추가(현재 절반 가량)
6. 음원 출처 표기 추가-음원별로 저작권/출처 표기
7. 새 상세 정보 추가-생태, 분포 등 일부 정보 추가
8. 학명 표기법 통일-명명자와 연도는 괄호 안에 표기
9. 학명 일부 철자 누락, 오기 정정
10. 새 사진 위에 새 이름과 분류를 겹쳐 표시하던 것을 새 이미지 가리지 않게 따로 표시
11. 새 종류 추가-집비둘기, 어치
12. 사용자 스마트폰의 설정에 따라 테마를 밝은 모드, 어두운 모드로 자동 반영
처음 배포 시 올린 글
교육을 받으며, 조류에 대해 아는 것이 하도 없어서 앱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지만 적절한 것을 찾지 못해 앱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유명산 실습 갔을 때 이찬호 선생님과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새소리를 들으며 웃은 적이 있었는데, 숲에 갔다가 새소리를 빨리 찾아 들어보고 싶을 때 쓸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군살이 좀 붙었습니다.
새소리를 듣자는 목적으로 시작해서 새소리 들을 수 있는 새 70종이 있습니다(나중에 더 찾으면 추가할 수 있겠지만 그럴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웹앱이며 구글이나 애플스토어에는 없습니다(올릴 기본 요건이 안돼서).
웹 앱이라서 실제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것은 아니고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만 생기고, 누르면 인터넷 페이지가 뜹니다.
설치 방법, 이용 방법을 간단히 문서로 만들어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공부하실 때 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조류>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분은 그 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100만 배는 좋습니다.^^ <한국의 조류> 앱에서 새소리 서비스 화면 깨지는 분들에게 권장...
< 숲속의 새 > 앱을 만든 이유
첫댓글 감사합니다.
최고입니다.
감사해요..^^*
덕분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