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봉사회, 사랑이 담긴 한 포기 김장김치...소외된 이웃 웃음 찾다

[우화등선]

안호봉사회, 사랑이 담긴 한 포기 김장김치...소외된 이웃 웃음 찾다

김장김치 10Kg, 320박스

1,400만원 모금으로 배추김치 3,000Kg 김장

김장김치 ‘보람김치’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보치아연맹, 함깨 꿈꾸는 세상

상록구청, 안산시호남향우회 각 시군지회 등 전달

”따뜻한 마음에 감동합니다“ . ”사랑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김장을 담그는 안산사호남향우회 산하단체인 '안산시호남향우회봉사회(이하 안호봉사회. 회장 박동석)' 가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했다.

행사는 ‘정,사랑, 그리고 행복.희망’ 이라는 주제로 ‘마음 담아 김장을, 정성 담아 김치를’ 슬로건 아래 지난 20일 실시한 행사는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 '안산호남향우회관' 앞에서 장애인가족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소요예산 1,800만원을 목표로 50여명의 임원진들의 후원자 발굴 속도로 1,400여만 원의 각계 소상공인을 비롯해 장애인, 청소년까지 모금의 손길을 닿아 이번 안호봉사회가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뜻 깊게 진행됐다.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는 총량 3,000Kg으로 이 김치를 10Kg 분량으로 포장하여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보치아연맹(40박스), 함께 꿈꾸는 세상(30박스), 상록구청(60박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게 했다. 또한 안산시호남향우회(60박스) 각 시군지회의 소외계층에 전달하게 했다.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일부에게도 안호봉사회 정을 담아 전달했다.

안호봉사회 박동석 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소요예산 1,8000만원을 목표로하여 추진된 일로 50여명의 임원진들의 후원자 발굴 속도로 1,4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며 "후원금은 각계 각층의 소상공인, 장애인, 청소년 등이 동참했고, 이런 모금의 손길이 닿아 이번 안호봉사회 김장은 더 뜻 깊은 김장나눔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고 관심.성원.협조로 이루어진 행사에 대만족했다.

박 회장은 "이러한 따뜻한 마음에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과 장애인보치아연맹, 함께 꿈꾸는 세상, 그리고 상록구청과 안산시호님향우회 각 시군지회 등에 전달하게 돼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함께하고자 하고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김장은 배추 등으로 식재료로 하여 여기에 고추.젓갈.마늘.파.당근 등 각종 양념을 넣어 버무린 김장김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는 향우들의 마음도 베추가 됐고, 양념재료가 됐다. 함께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아삭아삭한 감칠맛이 났다. 인호봉사회가 만든 베추김치,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으로 선정될 만한 신뢰받고 사랑받는 명품김치로 인정서가 이웃들에게서 단체에 주어지고 있다.

소외계층인님! 이제는 식사 잘 챙겨드세요?

11월 어느 날 소외계층님 댁 냉장고에는 아삭아삭 감칠 맛 나는 김장김치가 자리 잡았고, 장애인보치아연맹 선수들께서는 밥을 드실 때 항상 김장김치와 함께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이런 소망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는 단순히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하나의 반찬을 넘어 '건강, 삶의 용기' 를 갖게 해드리는 선물이 되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에 참여를 한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박동석 안호봉사회장이 주도하며 전달에 나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고영인 국회의원, 더불아민주당 안산단원을 김남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구갑 전해철 국회의원 박정대 보좌관 및 여러 의원보좌관 등이 동참했다. 또한 이기환 경기도의원, 장윤정 경기도의원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위해 일손을 보탰다. 또한 안산시의원인 박태순.박은경.선현우.유재수.최진호.황은하 시의원도 거들었다. 또한 안산도시개발 고윤석 감사실장도 사랑을 함께 담아내 전했다. 또한 조하도 기수도 따뜻함을 더해줬으며 안호봉사회 회원들의 사랑이 더해지는 등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000Kg을 10Kg 단위로 포장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일시에 향우회관 주변이 뜨겁게 달궈졌다.

김장김치는 배추 등 식재료와 고춧가루 등 양념이 한데 버무려진 명품김치다. 명품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나선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유롭게 가족들과 편히 쉬어야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19일부터 오늘까지 수고해주신 박동석 안호봉사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과 그리고 이 자리에 참여해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등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드린다” 며 “함께해서 기쁘고, 다 같이 나서서 즐겁고, 모두모두 하나 되어 나눔의 정을 보여줘서 행복하다” 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김 회장은 오늘 같은 좋은 일을 한 안호봉사회를 두고 “안호봉사회가 안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봉사단체라고 본다” 며 "이 봉사단체가 발전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적극 뒷받침하고 늘 함께하는 본회가 되겠다“ 고 전했다.

안호봉사회로 안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게 해주고 있는 인호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박동석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김재열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물신양면으로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 며 “이 행사를 위해 이틀 동안 수고해주신 봉사단원과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의 삶을 어렵게 한데다가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안호봉사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고 밝혔다.

김장김치를 받은 경기도 장애인보치아연맹 문광옥 감독과 함께 꿈꾸는 세상 문순덕 이사장은 김장김치를 후원해준 안산시호남향우회와 안호봉사회에 ”따뜻한 마음에 감동합니다“ . ”사랑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라며 ”고맙습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도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 받고 "올 겨울은 먹을거리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것 같다" 며 "안호봉사회의 따뜻한 정과 사랑에 춥지 않은 겨울을 날 것 같다" 고 감사하게 잘 먹겠다고 고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소외계층을 위해 이렇게 배풀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고 감사의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거듭했다.

안산호남향우관 앞에서 진행된 행사는 자원봉사단장협의회인 ‘안호봉사회’ 가 주괸하고 함께하는 안호봉사회 회원 등 사회봉사자들이 자금을 미련하거나 절임배추, 양념 등 재료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100여명이 참여해 10Kg 짜리 3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는 일에 박동석 안호봉사회장도 두 필을 걷어붙이고 김치를 담그는 데 손을 보탰다. 안호봉사회 회원들은 어릴 적 시골에서 본 김장담그는 모습을 기억해내면서 김치를 버무렸다.

김재열 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따뜻한 안산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안호봉사회가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훌륭하게 생각했다. 행사에 첨여한 분들은 완성된 김치를 경기도 장애인보치아연맹 등에 보내줘 훈훈한 정을 보여준 것 같아 피곤함도 금방 사라졌다.

박동석 회장은 "김장김치를 ‘보람김치’ " 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주어서 보람이고, 받아서 보람이라고 보람김치에 따뜻한 겨울나기도 보람이 될 것" 이라며 “기온이 내려가고 한 해가 마무리되는 연말이 다가오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해서 이 또한 보람” 이라고 따뜻한 사랑의 김장나눔 실천에 미소를 지었다.

안산호남회관 앞에서 진행한 김장담그기에 안호봉사회 회원들이 위생모와 마스트를 착용하고 말없이 일사불란하게 빠른 손놀림으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장면은 사랑이 피어났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 자체였다. 안호봉사회 단원들은 사회단체장, 국회의원 등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함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를 한 모습 또한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하는 일이기에 하늘도 감동했다.

김장나누기 행사가 척척 빈틈없이 이루지는 것을 보니 "역시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이름다운 안산호남사람들이네요!” 하는 소리가 컸다.

배추 사이사이 양념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호남 사람들의 마음과 행실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소금으로 살짝 절이면          

왕성했던 기운이 부들부들해지고     

갖은 양념으로 속속들이 가득 채우면

포기김치가 되어 밥상을 풍요롭게 하고             

미각을 돋우니 겨우내 즐겁구나   

반기룡의 ‘배추에 대한 경배’ 시(詩)가 떠오르게 한 김장이었다. 

소금으로 절이면 왕성했던 기운이 죽는 것이 아니라 부들부들해지고 더 맛있어지는 거기에 미각을 돋아주는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아 봉사자들의 사랑꺼지 넣어 선물하는 마음은 11월 세 번째 주 주일, 맛있는 하루가 되게 했다.

배추에 버무려진 양념은 30만 호남인들의 마음이다. 그 마음은 짭조름하기도 하고, 달당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쓰디쓰기도 하고, 떫떠름하기도 하고, 싱겁고 밋밋하기도 하지만 한데 모아 만든 양념은 고소한 풍미(風味)와 풍부한 감칠맛을 자아낸다. 마음까지 버무려졌으니 그 맛은 일품(一品)이었다.

2022 사랑의 김장나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요!" 하며 오늘 담군 김치는 안산시내 소외된 이웃 등에 국회의원과 사회단체 및 회원들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안호봉사회는 안산시호남향우회 산하단체이다. 매년 이맘때기 되면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 등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안호봉사회는 이런 일뿐만 아니라 안산시 관내의 청결운동, 시 발전에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인 안호봉사회는 윤리강령으로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활동으로 겅강한 시민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동력이다 라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봉사단원들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아 긍정적인 사회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도록 한다.

안호봉사회는 자원봉사자의 가치를 수호하고 지원봉사자와 함께 일하며, 개인.가족.집단.지역사회 등 공동체의 공존과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성장과 변화함으로써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민성의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도록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사회적 문제와 욕구 해결에 기여하는 시민임을 인식한다.

또 자율과 공평의 자울성을 최우선 가치를 두며 자원봉사자가 지닌 공공성에 걸맞은 책임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공평한 지원종사 환경을 제공한다.

또 개방과 연대의 다양한 주제 및 영역과 연결될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정부,기업.시민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영역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낸다.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남을 돕는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시대로 변화고 있어 사회는 그만큼 어렵고 소외감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왜 내가 그런 일을 해" 라며 남을 위한 일에 앞장서질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추세다. 하지만 안산시 관내 안호봉사회의 단원들은 자원봉사자나 지원이 줄어든 요즘에 "누군가 남아야한다면 내가 남겠다" 고 자신을 희생한다. 

안산시 관내 여러 봉사단체 중에서도 가장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 있는 봉사단체는 '안호봉사회' 이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 다시 한 번 아름다운 행실을 보여줘 65만 안산시민들이 존경심을 표하며 "안산에 안호봉사회가 있어 안산이 살 기 좋은 고장임을 알게 되고, 자랑하게 되고, 행복하게 여겨진다" 고 안호봉사회의 헌신적 정신과 행동을 높이샀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