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제주도 도착후. 정난주마리아묘(대정성지)를 시작으로. 실로암가족들과 송악둘레길도 함께 걸어보고 ,중간에 평신도 주일 율동도 연습하고 즐거움은 덤이었습니다.
9월28일 주임신부님 추천으로 4.3평화공원방문!
얘기로만 듣다가 실제로 묘비에 적힌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않은 민간인 학살 .. 죽음의 역사. 잊지 말자.
다음에는 ”해설자“에게 더 정확한 얘기를 듣고 싶어졌습니다.
뒤로하고 스카이워터쇼와 에코랜드, 노형슈퍼마켓 이름과는 달리 (미디어아트)로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기량 순교기념관”을 찾았습니다.
마침 안내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감실”을 직접 닦으며 기도할수 있었고, 손수건이 준비 되어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일정이 빠듯한 피곤함을 녹여줄 족욕 체험을 끝으로 호텔로~^^
9월29일 미사 참례하고 , 이시돌목장 옆에 ”새미은총의 동산“ 복음말씀이 큰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묵주호수도 있었고 , 시간이 부족하여 십자가의길을 다하지 못한게 아쉽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끝으로 용수성지를 둘러 보고.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희생하며 신앙을 지켜왔는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어서 뜻깊은 2박3일이었습니다. 더불어 실로암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