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실수요자들이 '공공택지 아파트' 찾는 이유는? - K그로우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정부의 6·21부동산 정책이 규제 완화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실수요자들이 환금성이 뛰어나고 안정적 수요층이 확보된 지방 공공택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금리 직격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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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로우 김택수 기자] 정부의 6·21부동산 정책이 규제 완화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실수요자들이 환금성이 뛰어나고 안정적 수요층이 확보된 지방 공공택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금리 직격탄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고 있다.공공택지는 정부나 LH 등 공공기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한다. 공익 목적으로 조성되며 각종 기반시설과 교육, 상업, 주거시설 등이 적정 비율로 들어선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시세가 분양가 대비 크게 오르는 경우가 있다.공공택지 대부분은 2010년대 중반에 마무리된 상태이고, 정부도 2014년에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잠시 중단했다. 2020년 이후 3기 수도권 신도시 지정으로 재개하면서 희소성이 커졌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는 15개 단지, 1만140세대(임대주택 제외)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물량(21개 단지·1만 9258세대)보다 9000세대가 줄었다.물량이 적어 인기리에 청약이 마감되는 분위기다.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된 아파트 6곳 중 5곳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20개 단지 중 13개는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였다. 이들 13개 단지는 2893가구 모집에 62만 7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214.3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 관점으로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 등 비교적 안정성이 확보된 지역에서 공급되는 매물로 좁혀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처 : K그로우(http://www.kgr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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