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

회충
감염원인
개 회충은 10~15cm 크기다. 개의 똥에 섞여 나온 회충 알이 개집 바닥이나 운동장에 떨어져서 일주일 정도 자라면 감염기 충란이 되어 개가 땅바닥을 핥아먹거나 땅에 떨어진 사료를 먹을 때 충란이 섞여 입으로 들어간다.
이때 작은창자에서 부화하여 유충이 되고 유충이 혈관을 타고 간을 거쳐서 폐에 도착하여 1주일 정도 자란 후 기침할 때 가래와 같이 목안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식도를 통해서 위를 거쳐 작은창자에서 성충이 되고 알을 낳게 된다. 1마리의 회충은 하루에 10~20만 개의 알을 낳는다.
일부는 회충의 유충이 태반을 통해서 새끼에게 감염되고 일부는 유방으로 들어와서 젖을 통해서 젖먹이 강아지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개나 고양이 회충 알이 개털이나 땅바닥에 있다가 어린이가 먹게 되면 개 회충은 사람에게 들어와서 성충이 되지 못하고 폐에 유충상태로 남아 있어 감기증세 같은 열이 나는 "장기 유충 이행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
성장부진, 식욕이 좋으나 허약하고 배가 볼록하고 털이 거칠고, 폐렴증세가 있고 연한 설사가 있으며, 사료는 잘 먹는데 허약해서 크지 않고 털이 거칠면 회충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심한 경우는 폐렴, 복수, 지방간 및 점액성 장염 증세가 나타난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거친 털, 쇠약, 기침 등의 증세가 보이고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올챙이처럼 배가 유난히 부르기도 한다. 충란 검사 뒤 생후 21일 된 어린 강아지의 경우 보름 간격으로 기생충 구제를 해줘야하며 4~5개월 된 강아지는 약 1개월마다. 성견의 경우는 2~3개월에 한번정도 구제를 해주면 된다.
개에게 인체용 약을 먹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므로 반드시 애견 전용약품을 투여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결을 유지해 줘야 한다. 체내에 기생충이 많을 때는 영양상태 불량, 병에 대한 항병력이 매우 낮다. 그리고 질병발생이 많이 나타나고 어린 강아지에 치명적이다.
*빈혈로 인한 점막의 창백, 복통, 구토, 설사, 주기적인 전신성 신경증상을 발현.
*변을 수의사에게 의뢰하여 검사해 보면 충란이 배출
회충 구충 법
정기적 변 검사 및 구충제 투여 ☞ 어린 강아지는 생후 약 20일경에 구충을 실시하고 중증인 경우는 감염 시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주사한다. 투여량은 수의사와 상담하여 신중하게 한다. 1차 투여 후 약 1주일 뒤에 2차 투여하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고 변 검사를 한 다음 결과에 대해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