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락 차차차』(작사 김영일, 작곡 김성근)는 1962년
발매된 〈대중 가요 選集〉에 수록된 「황정자」가 부른 곡으로
경기 민요와 南美의 '차차차'리듬의 장르를 조합하여 만든
'퓨전(Fusion)' 음악이면서, 우리의 전통 음악과 라틴 음악이
만나 무척 신선함과 신바람을 준 노래입니다.
노래의 가사는 "젊음의 소중함"을 담아내고 있는데, 따라
부르기도 쉬워서 많이 유행했던 곡입니다.
『노래가락 차차차』는 발표된 지 60여 년이 지났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고 애청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이라 할 수
있죠..^*^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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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 노나니
화무(花無)는 십일홍(十日紅)이오
달도 차며는 기우나니라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차차차)
화란춘성(花爛春成) 만화방창(萬花方暢)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산천경개(山川景槪) 로
늙기나 전에 구경 가세
인생은 일장 (一場)에 춘몽(春夢)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차차차)
춘풍화류(春風花流) 호시절(好時節)에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아까운 청춘 늙어가니
춤추던 호랑나비도
낙화(落花)지면 아니온다네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차차차)
때는 좋다 벗님네야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