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오해 해소 위해 '남북한 가족-친지 호칭' 발표
남한에서
큰아버지는 아버지의 형
큰어머니는 그 아내
그러나 북한에서
큰어머니는 어머니의 언니, 즉 큰이모
큰아버지는 큰이모의 남편
남한에서
아내의 부모를 가리키는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북한에서는 가시아버지, 가시어머니
남측에서
남편의 남동생은 도련님 또는 '서방님'
북한에서
남편의 남동생은 '적은이'
남편의 여동생은
남한에서는 '아가씨',
북한에서는 '누이'
남한에서 "큰고모, 큰이모는 북한에서 큰어머니
자녀의 자녀 즉 손주는
남한에서는 손주
북한에서는 두벌자식
함경도 지역에선
엄마의 여동생을 '아재'라고도 부른다고
엄마의 언니는
남한에서는 이모
북한에서는 큰엄마.
엄마의 동생은 아재.
오빠의 아내(각시)는
남한에서는 새언니
북한에서는 형님,
남편의 동생은
남한에서는 도련님,
북한에서는 삼촌
남편의 형은
남한에서는 아주버님,
북한에서는 삼촌
남한에서는 시장 혹은 식당 같은데 가서 다 '이모' 북한에서는 시장 혹은 식당 같은데 가서 내가 이 사람한테 잘 보여서 물건 잘사겠다고 하면 다 '엄마'
북한에서는
부부끼리 서로를 '동무'로 지칭하기도 하고
언니의 남편은 '형부'가 아닌 '아저씨'로 부른다.
남힌에서는
부부사이에서 여보라고 부르는데
북한에서는
신혼 때는 철수동무 영숙동무 이렇게도 부릅니다.
한국에서는
오빠의 아내를 새언니, 언니 이렇게 부르는데
북한에서은 형님, 오라미라고 해요.
남한에서는 오빠를 '오라비'라고도 하잖아요.
그래서 '미'자를 붙여서 북한에서는 오라미라고 부르기도 하고.
남편 여동생을
남한은 아가씨, 북한은 누이라고 부른다
남북간 가족에 대한 용어가 모두 다른 것은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 숙부, 숙모, 동서 등은 같은 호칭을 쓴다
"동서, 가서 도련님 좀 데려와." 이렇게 말했을 때 북한이탈 주민은 과연 어떤 사람을 데려올까?
"'두벌자식'이 무슨 뜻이죠?"
가족을 지칭하는 용어의 경우 남한에서는 '손주'라고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두벌자식'이라고 부른다.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는
남한에서는 아버지의 형과 처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나
북한에서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손윗누이를
남한에서는 '큰고모', '큰이모'로
북한에서는 '큰어머니'라 한다.
"큰고모·큰이모가 '큰어머니'라고?"
또 큰고모와 큰이모의 남편을 '큰아버지'라고 통틀어 부른다.
결혼 후 사용하는 용어 역시 차이가 있다.
남한에서는 '시댁'과 '처가'라고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시댁을 '시댁' 또는 '시켠'이라고 부르고,
처가의 경우 '처가' 혹은 '가시집'이라고 한다.
"가시아버지·가시어머니?"
장인과 장모의 경우에도
북한에서는 '가시아버지', '가시어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련님'을 어떻게 부를까.
남편의 남동생을
남한에서는
'도련님' 또는 '서방님'이라고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적은이'로 통틀어 호칭한다.
남편의 여동생을 남한에서는 '아가씨'라고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누이' 또는 '동생'이라고 부른다.
"'적은이'
남한에서 흔히 쓰는 '서방님'도
북한에서는 '아저씨'라고 한다.
그러나 남북한이 호칭을 똑같이 쓰는 경우도 많다.
아버지, 어머니, 숙부, 숙모, 동서, 매형, 매부, 올케, 형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