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년 12월 14일 오전 9:24:24
[필리핀-마닐라] = 마닐라에 본사를 둔 다자간 대출 기관인 아시아 개발 은행(ADB)은 필리핀 경제가 예상보다 강력한 3분기 모멘텀에 이어 올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일 발표된 아시아 개발 전망 2022 업데이트에 따라 ADB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5%에서 7.4%로 상향 조정되었다.
지역 대출 기관의 예측은 2022년 필리핀 경제 관리자의 목표 범위인 6.5-7.5%의 높은 수준이다. 이는 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 7.5%보다 약간 빠른 7.6%를 기록해 경제학자들의 암울한 전망을 상회한 결과다.
ADB는 보고서에서 "올해 1~3분기 GDP가 7.7% 성장했다"며 "건실한 민간 소비와 투자, 지속적인 공공 인프라 지출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 증가, 관광 회복, 생산 및 소매 판매 확대, 공공 투자가 계속해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필리핀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와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성장률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보고서는 "2023년 GDP 성장 전망은 통화 긴축, 선진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 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수용하기 위해 하향 조정됐다"고 밝히고, 9월의 6.3% 추정치는 수요일 보고서에서 6%로 수정되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마르코스 행정부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을 미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정책입안 통화위원회(MB)는 차입 비용을 75bp(bp) 또는 0.3%포인트 인상하여 기준금리를 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이자율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는 더 비싼 대출로 인해 지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인플레이션은 식품 가격과 무알코올 음료의 상승으로 인해 전월의 7.7%에서 8%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필리핀의 인플레이션 예측은 주로 식품 가격 상승에 따라 2022년에 상향 조정되지만 2023년에는 [4.3%]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