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없는 이런저런 고시 준비하느라 무기력하게 몇 년을 보내다가
다 정리하고 임용 공부 시작하니 오랜 해외생활 후 귀국한듯 공부가 즐겁습니다 ㅎㅎ!!
(경제학, 행정법은 울며 겨자먹기로 했는데, 역사는 웃으며 허니머스타드먹기쯤 되는 것 같아요. 초시라 그런걸까요?ㅎㅎ)
12월 말쯤 진로 결정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려 했는데,
하필 처음 들어간 곳이 희소였고, ~스누팀~이란 이름에 동질감(?)이 들어서 홀린듯 눌렀고,
정현쌤 종길쌤 OT만 보고 아무 고민 없이 등록했고, 다행히 불만 없이 매우 잘 듣고 있슴다.
(인강 결제 후 임용 준비하던 과 동기에게 임용 진입 인사할 겸 2년만에 연락했더니,
임용 얘기 꺼내자마자 "만리향아 무조건 스누팀"이라고 해서 한참 웃었답니다,,, 엄모 양이에요,,,)
정현쌤께서 옛날에 역사과 출강하셨을 때 ~손오공을 닮으신 재밌는 선생님~이시라는 포폄(폄은 없었답니다) 을 들은 바 있어서 마음이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웃음 많은 수업이 필요했는데, 아마 종길쌤 정현쌤 임용 입성하실 때까지 운명처럼 먼 길을 빙빙 돌아온 것 아닐까 싶네요 ~.~
각설하고, 세 달 동안 혼자 도서관에서 인강 듣느라 조금은 외롭고 불안하고 느슨해지던 찰나
줌 미팅 하고 카페도 가입하면서 마음을 다시 먹게 됩니다.
아직 졸업을 못해서 8월까지는 인강으로, 9월부터는 노량진에서 직강 참석할 생각입니다.
끝까지 잘 따라가겠습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만리향 쌤~~
어제 종강파티에 참여하셨군요!! 누구셨을까나~~~ㅎㅎ
스누팀에 동질감을 느끼셨다면, 당신도 스누? ㅎㅎ
엄 모 쌤의 확실한 지원 덕분에 저희 스누팀에 오실 수 있었군요!!
(엄 모 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9월 현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8월까지 진도 밀리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달리십시오!!
더위 지나고 선선해질 때쯤 만나요~~
^^반갑습니다~~ 어서 실제로 뵙고 인사 나누는 날이 오기를요 ㅎ
제가 출강할 때 학생들 사이에서 손오공 닮은...이라는 얘기들을 했군요. 수강생 명단을 다시 봐야 겠군 ㅋㅋㅋ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과 냅시다!!!!
옙 열공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