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작가는 <독짓는 늙은이>, <카인의 후예>, <학> , <소나기> 등을 발표했습니다.
문예영화로 소개된 작품 중 인상 깊은 작품은 <독짓는 늙은이>와 <소나기>입니다.
<독짓는 늙은이>는 황해가 주인공인 독짓는 늙은이로 , 윤정희가 주인공의 부인으로 ,
독짓는 늙은이의 조수로 허장강 등이 출연했습니다.
<소나기>는
어린 소년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주인공들 연기가 좋았습니다. 영상미가 빼어납니다.
시골에 개울물 흘러가는 가운데 놓인 돌 징검다리에서
손을 씻는 소녀를 볼때와 소나기를 피해
소년과 소녀가 달릴 때엔 저도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동심에서 빠져 나오니
거울속에서 할매의 무표정한 얼굴이 보입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며 살아야겠습니다.
첫댓글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은 다 재미있어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내용들이 책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지요...
밤새워 선생님의 작품을 읽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이제 눈도 어두워 책 읽기도 어려워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