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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사탄의 마지막 속임수
(6월 3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49분)
TMI 실천해 보세요
35. 이웃을 위해 작은 여행 선물을 준비하세요.
36. 이웃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세요.
74. 그대에게 친절을 베푼 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연구 범위: 계 12:9, 계 16:13, 14, 살전 4:16, 17, 겔 8:16, 겔 20:1–20, 계 18:4, 5
기억절: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아침 해가 미시간 호수 위에 빛나는 시카고의 어느 화창한 9월의 아침이었다. 통근자들은 케네디, 아이젠하워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과 싸우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던 그 때, 시카고 시민들의 마음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고 일부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복용한 타이레놀 캡슐에 치명적인 독극물인 시안화칼륨이 들어 있었다. 어떤 미친 사람이 약물을 변조해 독을 넣은 것이었다. 이 사건의 범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요한계시록은 “땅의 거민들”이 “바벨론의 포도주”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독약을 마실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안에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할 거짓 교리와 가르침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이 영적 독극물에 대한 해독제와 예방약 없이 버려진 것이 아니다. 세 천사의 기별이 세상에 주어졌다. 이번 주 교과에서 우리는 바벨론의 속임수와 그 속임수로 당하게 되는 죽음,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려는 예수의 계획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TMI Time
*학습 목표
- 깨닫기 사탄은 마지막 때에 강력한 속임수를 동원해 불순종과 멸망에 이르게 할 것이다.
느끼기 사람의 양심이나 신념보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이 안전함을 느낀다.
행하기 사탄의 큰 기만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바른 길을 선택한다.
TMI 안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무언가를 잘못 먹었던 탓에 심하게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까?
2. 선과 악을 판단하고 그것을 자신의 양심을 따라 결정하는 것은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막 13:22)
3. 죽음에 관하여 널리 받아들여진, 말씀에 기초하지 않은 오류는 어떤 것입니까? (전 9:5)
4. 타협의 시대를 사는 가운데 그대가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것입니까?
5. 격심한 어려움을 당해도 주님께 굳건하게 충성하는 힘은 어디에서 옵니까? (시 46:1)
6. 오류와 잘못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계 18:4)
7.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는 것이 그대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결론 바벨론의 포도주는 치명적인 속임수로 영혼을 멸망으로 이끈다. 그 속임수는 강력하여 택하신 자라도 미혹케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지 않으면 사람의 길을 따라 영혼 불멸, 일요일 예배 등의 거짓된 교리들에 빠지기 쉽다. 거대한 기만과 압력이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닥치지만 진리의 말씀을 따를 때 하나님은 순종의 은혜를 주시며 바벨론 가운데서도 택한 백성을 이끌어 내실 것이다.
TMI 밖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안식일학교·선교부 홈페이지 ‘TMI time’ 게시판에 활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3. 오늘 오후에 실천할 TMI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5월 28일(일)
사람이 보기에는 바른길
마지막 때의 맥락에서 예수님은 강력한 경고를 하셨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막 13:22)
본문의 “택하신 자”는 누구인가? 그분은 나중에 “그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1)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에 미혹이 너무 커서 신실한 자들도 미혹되고 위험에 처하게 될 때가 온다니 두렵지 않은가?
요한계시록 12:9을 읽어 보라. 사탄에게 속은 것은 누구이며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모든 시대를 통해 그러했던 것처럼 분명히 마지막 날에도 하나님께 신실한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표현은 사탄의 속임수가 실제로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잠언 14:12을 읽어 보라. 여기에 어떤 강력한 경고가 나타나 있는가?
사람들은 종종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한지 악한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살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따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모두 부패했(렘 17:9, 롬 3:9-18)기에 우리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는 것은 조만간에 무언가 실수를 하거나, 심지어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거의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의 정당성을 완전히 확신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 시대에 걸쳐 많은 악행이 자행되었다. 그들이 “옳아 보이는 길”을 따른 결과였다.
(이어서) 그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고 성령께 굴복하여, 말씀을 통해 오류에서 진리를, 그름에서 바름을, 악에서 선을 배워야 한다.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혹여 감각을 따르면 사탄의 속임수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교훈> 사람이 보기에 바른 길인 양심이나 지혜를 따르기보다 유일한 안전의 길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묵상> 자신이 옳다고 믿었거나, 심지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지만 결국 악한 일을 행한 사람들의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일인데도 그 결과가 비극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모든 이적은 성경으로 시험을 받아야 - “그는 지금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대적하는 마지막 싸움에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 큰 기만이 미구에 우리 앞에 공개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는 우리의 눈앞에서 놀라운 이적을 행할 것이다. 거짓 것이 참것과 너무도 유사할 것이므로 성경으로 밖에는 그것들을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의 증언에 의하여 모든 말과 모든 이적이 시험을 받아야 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93)
<기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기며 자신을 의지하고 행하다가 넘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실패하고 넘어진 그 상처에서 회복시켜 주시고,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게 하는 때에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해 주시옵소서.
5월 29일(월)
영혼 불멸이라는 오래된 거짓말
요한계시록 16:13, 14과 요한계시록 18:2, 23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강신술에 대한 어떤 암시를 찾을 수 있는가?
“귀신의 거처”나 “귀신의 영”, “주술”과 같은 표현은 모두 마귀의 활동을 나타낸다. 마지막 날에 있을 두 가지 큰 속임수 중 하나가 “영혼 불멸”(각 시대의 대쟁투, 588)일 것이라는 경고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독교계에서조차 영혼 불멸이라는 개념이 기독교의 주요 교리로 자리 잡고 있는 지경이다. 많은 기독교인은 죽으면 구원받은 자는 하늘로 솟아 올라가고 잃어 버림을 받은 자는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위대한 복음 전도자 빌리 그래함이 죽은 후, 우리는 얼마나 자주 "빌리 그래함은 이제 하늘에 있으며, 예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서 안전하다"는 말을 들었는가? 이런 종류의 내용이 강단에서 교실에서 그리고 특히 장례식에서 항상 가르쳐진다.
전도서 9:5, 욥기 19:25–27, 데살로니가전서 4:16, 17, 계시록 14:13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어떤 분명한 교훈을 주셨으며, 우리는 어디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는가?
바벨론의 속임수의 큰 기둥은 죽음에 대한 그릇된 이해인데, 그것은 영혼 불멸 사상에 중심을 두고서 강신술의 기만적인 영향력에 길을 열어준다. 그대가 사람이 죽은 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계속 살아있고 우리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사탄이 가지고 있는 온갖 속임수로부터 어떤 보호를 받을 수 있겠는가? 죽은 어머니나 자식,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건다면 그런 경험에 얼마나 쉽게 속겠는가?
(이어서) 이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그리고 그 마지막 날이 가까워질수록 분명히 다시 일어날 일이다. 유일한 보호책은 성경의 가르침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죽음은 잠과 같다는 그 가르침을 굳게 붙잡는 것이다.
<교훈> 성경은 재림 때까지 죽음을 잠과 같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탄은 영혼 불멸이라는 큰 속임수를 통해 마지막 때에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다.
<묵상> 오늘날 그대의 주변에서 경험하는 문화에서 볼 수 있는 현대 강신술의 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현대 문명과 과학이 발달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드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보호책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강신술의 기초가 된 영혼 불멸설 - “사단이 에덴동산에서 영혼 불멸에 관하여 한 설교 곧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설교는 강단에서 반복되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순수한 성경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은 강신술의 기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곳에서도 사람의 영혼이 불멸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불멸은 오직 하나님만의 속성이다.”(교회증언 1권, 344)
<기도> 저희는 자신의 생각, 욕심을 따르다가 거짓을 진실처럼 믿고 사탄의 궤계 앞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세상에 편만한 거짓과 속임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진리로 저희를 둘러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5월 30일(화)
바벨론: 태양 숭배의 중심
태양 숭배는 이집트, 앗수르, 페르시아, 그리고 바벨론에서 확실히 두드러졌다. 제임스 프레이저는 그의 저서 “자연 숭배”에서 “고대 바벨론에서는 태고부터 태양을 숭배했다”(James G. Frazer, 529)고 말했다. 놀랍게 들릴지 모르지만 때때로 바벨론의 태양 숭배는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예배에 영향을 미쳤다.
에스겔 8:16과 열왕기하 23:5, 11을 읽어 보라. 선지자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에 미친 태양 숭배의 영향에 대해 무엇을 기록했는가? (롬 1:25 참조)
다니엘과 동시대의 선지자인 에스겔은 하나님의 성전을 등지고 동쪽의 태양을 숭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기록했다. 그들은 태양을 창조하신 분을 숭배하는 대신 태양을 숭배했다.
요한계시록 17장에서 요한은 타협의 시대에 태양 숭배를 포함한 바벨론의 이설들이 기독교 교회로 들어오는 때를 묘사했다.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뜻밖에 개종한 것은 로마 제국에 큰 기쁨을 주었다. 콘스탄티누스는 태양 숭배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저명한 역사가인 에드워드 기번은 "태양은 콘스탄티누스의 불굴의 인도자이자 보호자로 널리 찬양을 받았다"(Edward Gibbon, 로마 제국 쇠망사, 12)고 기록했다. 서기 321년 콘스탄티누스는 최초의 "일요일법령"을 제정하였다. 이 칙령은 “존엄한 태양의 날에 행정관들과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쉬게 하고 모든 작업장을 닫게 하라”고 반포했다. 이 법은 황제의 신민들에게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지 않았지만, 로마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요일 준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황제와 교황은 계속해서 국가 법령과 교회 평의회를 통해 일요일을 유일한 예배일로 제정했으며 그런 결과로 오늘날에도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일요일을 예배일로 지키고 있다. 이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믿거나 실천한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엄중한 진리를 보여주는 강력한 예이다.
<교훈> 고대 바벨론이 태양 숭배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바벨론도 하나님의 교회 안으로 태양의 날 숭배와 그 관련된 것들을 들여왔다.
<묵상> 오늘날 기독교 교회에서 일요일 예배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적용> 사탄의 속임수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위 사실을 통해 알게 됩니다. 이런 일들 가운데서 그대는 어떤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오늘날 기독교 내의 태양신 숭배 - “많은 사람은 천연계의 하나님은 부인하면서 천연계를 신과 같이 숭배한다. 비록 그 형식은 다를지라도 옛날 엘리야 당시의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있던 것과 똑같은 우상 숭배가 오늘날의 그리스도교 계에도 존재한다. 소위 현명하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신, 철학자와 시인과 정치가와 문필가들의 신, 교양 있는 상류 계급의 신, 많은 대학과 심지어 어떤 신학교의 신들은 페니키아의 태양신 바알보다 별로 나을 것이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584)
<기도> 알게 모르게 인생의 중심을 다른 곳으로 이탈시키려는 유혹과 논리들이 가득한 세상 가운데 있습니다. 중심을 아시는 주님께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 중심을 굳게 두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지게 도와주옵소서.
5월 31일(수)
충성하도록 부르심
요한계시록 14장에 있는 둘째 천사의 기별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이다. 요한계시록 17장에서 영적 바벨론으로 신원이 밝혀진 여인은 자주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붉은 짐승을 타고 포도주 잔을 돌려 세상을 오류로 취하게 한다. 교회와 국가가 연합하고, 오류가 창궐하며, 마귀는 속이기 위해 기적을 행한다. 세계는 최후의 쟁투에 돌입한다.
그때, 하나님의 백성은 비방과 조롱과 압제와 박해를 받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에 굳게 선다. 음부의 모든 권세와 악의 세력도 그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을 꺾을 수 없다. 그들은 그분 안에서 안전하다. 그분은 그들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시 46:1)이시다.
하나님은 마지막 시대의 백성을 다시 당신의 말씀에 충성하도록 부르신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인간의 의견이나 전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는 지구 역사의 이 중대한 시기에 우리를 인도하는 북극성이다.
침례교회 표준요람의 저자인 에드워드 히스콕스(Edward T. Hiscox) 박사는 1893년에 수백 명의 침례교 목사들에게 일요일이 기독교 교회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강의하면서 다음과 같은 주목할만한 설명을 남겼다.
“[일요일이] 이교주의의 표로 낙인되고 태양신의 이름으로 지명된 후 교황의 배도에 의해 채택되어 개신교회의 신성한 유산으로 전수된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1893. 11. 13, 뉴욕 목회자 협의회)
에스겔 20:1-20을 읽어보라. 여기에서 에스겔이 전하는 기별의 요점은 무엇이며, 안식일은 충실하라는 이 부르심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이어서) 에스겔 20장은 이스라엘이 이교의 관습을 버리고 거짓 신들(본문에서는 "이집트의 우상들") 대신에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간절한 호소이다. 세 천사의 기별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벨론이 무너졌”기 때문에 “창조주를 경배하라”고 비슷한 호소를 하신다. 다시 말하지만, 안식일과 그에 대한 충실함은 마지막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백성들은 압제와 박해 가운데서도 오류로 변질케 하는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에 충성하도록 부름 받았다.
<묵상> 에스겔 20장 1~20절에 기록된 내용에서 그대 개인을 위한 어떤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고전 10:11)
<적용> 안식일에 대한 충실함이 마지막 사건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다가오는 안식일을 어떻게 충성되게 보내기로 결심 하십니까?
<영감의 교훈>
인류가 안식일을 잘 지켰다면? -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시므로, 우리가 그분을 경배해야 한다는 진리가 존속하는 한 안식일도 또한 그 증거와 기념으로 존속되어야 한다. 만일 인류가 오늘날까지 안식일을 지켜 왔을 것 같으면 그들의 생각과 애정이 창조주께 집중되어 주님께서는 존경과 예배의 대상이 되셨을 것이며 우상 숭배와 무신론자와 회의론자가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38)
<기도> 오류가 진실의 자리에 서고 기만이 득세하는 때에, 그중에서 하나님의 종들을 구별하고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 부족한 종의 눈을 밝히시고 마음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 보고 열린 마음으로 진리를 따르게 하옵소서.
6월 1일(목)
순종을 위한 은혜
붉은색과 자주색 옷을 입은 여자가 붉은 짐승을 타고 포도주 잔을 권했고 세상은 바벨론의 거짓 교리에 취했다. “바벨론의 포도주”에 대해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분명히 말한다. “그 포도주는 과연 무엇인가? 그녀의 거짓 교리이다. 그녀는 넷째 계명인 안식일 대신에 거짓 안식일을 세상에 주었고, 사탄이 처음 에덴에서 하와에게 말한 자연적인 영혼불멸을 반복해서 이야기 했다”(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게 하라, 리뷰 앤드 헤럴드, 1892. 12. 6,)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은 수백만 명을 속여왔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오류에 빠져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최후의 호소를 하고 계신다.
계시록 18:4, 5을 읽어 보라. 여전히 배도한 종교 조직에 속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호소는 무엇인가?
반복해서 말하건대 하나님의 백성 중 많은 이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타협한 종교 단체에 속해 있다. 그들은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에 찬 호소는 분명하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요한일서 3:4을 읽고 로마서 14:23과 비교해 보라. 성경은 죄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이 성경절들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죄는 하나님의 법을 고의로 어기거나 망가뜨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연약하고 나약하고 흔들리고 죄 많은 인간이다.
믿음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그분의 은혜는 우리의 과거를 속죄하고 우리의 현재에 능력을 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순종케 하신다(롬 1:5).
(이어서)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교회에 속해 있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하늘이 호소하는 것은 거기에서 믿음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교인들에게 호소하시는 것은 모든 자기중심적이고, 인간적인 시도를 버리고 죄의 정죄와 속박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믿음으로 경건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러면 계명에 대한 이스라엘의 신실함(신 4:6)이 세상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되었을 것처럼, 우리의 신실함도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인류가 바벨론에서 나오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교훈> 요한계시록은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 것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그대를 부르고 있다.
<묵상>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대의 길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적용>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신뢰하며, 그대 개인의 삶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과 문제 가운데서도 어떤 길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까?
<영감의 교훈>
바벨론 가운데 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내야 함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가운데 한 백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기 전에 그 충성 된 자들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계 18:5, 4)도록 불러냄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로 표상된 운동은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비추고 큰 음성으로 외치면서 바벨론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604)
<기도> 주님, 굳건한 순종을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무너지는 연약하고 흔들리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순종할 수 없사오니 저의 삶에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셔서 주의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6월 2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요한계시록의 '큰 바벨론'은 특별한 의미로 종말에 존재하는 배교한 종교들의 연합체를 가리킨다... '큰 바벨론'은 영감이 삼중의 큰 종교적 연합체인 교황권, 배교한 개신교, 그리고 강신술을 언급하는 이름이다... '바벨론'이라는 말은 구성원들이 그렇다는 것보다는 조직 그 자체와 지도자들이 그렇다고 언급한다. 그 구성원들은 '많은 물'(계 17:1, 15)과 ”땅에 거하는 자들“(계 17:2)로 언급 되었다(SDA 성경주석, 14권, 600).
“사단은 두 큰 오류, 영혼 불멸설과 일요일 신성설을 통하여 사람들을 그의 기만 아래 들어오게 할 것이다. 영혼 불멸설은 강신술의 기초가 되고 일요일 신성설은 로마교회에 대해 공감하게 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588).
구약시대에서 죽은 자의 영혼은 바벨론 종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바벨론 사람들은 영혼 불멸을 굳게 믿었다. 그들은 죽으면 영혼이 영혼의 세계에 들어간다고 믿었다. 영혼 불멸의 개념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조화되지 않는 것이다. “유대인 백과사전”은 영혼 불멸에 대한 그릇된 생각의 기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몸이 사라진 후에도 영혼이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믿음은… 성경 어디에서도 명시적으로 가르치지 않았다… 영혼 불멸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 사상과의 접촉을 통해 유대인들에게 전해졌는데, 주로 바벨론과 이집트의 견해가 이상하게 혼합된 오르페우스와 엘레우시스의 신비주의를 따라 그것의 주요 주창자가 된 플라톤의 철학을 통해 전해졌다”(Kaufmann Kohler, "영혼의 불멸성", 190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죽음에 대한 진실을 이해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그것은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보호하는가? 그것이 큰 위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마귀의 속임수 중 일부는 명백하지만 다른 일부는 더욱 교묘하다.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 속임수에 속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일요일 교과에서 살펴본 것처럼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다고 믿으면서 악을 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토의해 보라.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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