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기다리는 것은
아마도 산행의 즐거움
조잘거리는 팀의
정상 정복이 아닐까
아침부터 부슬부슬
봄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우리는 그틈을 타 내리는
빗줄기에 우리의 방패 막인
우산으로 나의몸을 보필하면서
출발은 바다위를 높이나르는
갈매기처럼 비를 핑게삼아
우리도 바다를 나르는 곤도라를 경험하기 위해
제부도로 출발
바다위를 날른다는 설램은
아침 공기를 가르고 자동차는
빗 방울을 헤아리 면서 ~~
어느세 물 비린내나는 바닷가에 도착을하니
곤도라는 뿌연 연무에
꿈을 꾸다 눈을 비비면서
잠에서 덜깨는 그 기븐
우산을 높이들고 빗방울을
역행 하듯이 높이 뛰기
금매달은 없어도 각자의
포즈는 자신이 놀래 감탄가
저절로 나오고
절구깽이를
들고 토끼가 방아를 찧고
머슴은 떡메에 쫄깃쫄깃한
한컷한컷 추억의 앨범에
밧방울의 추억을 다시
한권의 첫페이지를 만들며
손을 호호불면서 호수물에
멋진포즈는 어느 일류모델을
능가하는 개성을 보이며
조그마한 망사구멍에 얼굴을
넣으려는 포즈는 초딩에
가까운 ㆍ
아침 이슬보다도
더 순수한그마음에 하늘도
감탄일까 하늘에서 빗방울을
멈추게 하니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ㆍ
따듯한 커피한잔은 오늘의
피로와 시작을 알리는
보약같은 간식이자 디져트
꼬불꼬불 좁다란 길을 거너니
우리를 반기는것은
괭이 갈매기
요란한 소리는
통역은 안 되지만 아마도
청주에서 온 우리를 반기는
소리가 아닐까
갈매기 소리에 새우깡은
하늘로 날아가고
신발 바닦이 탄내가 나도록
아픈다리를 잠시 잊고
우리는 갈매기 친구가되어
주니 갈매기는 우리를 환영보다는 깡의 물주 인걸로
보는사이
백사장의 한컷은 오늘도
추억의 앨범에 등록을하니
꼬로록 소리에 바지락 국물 맛은 뱃속을 진정시키고
싱싱한 광어에 초장은 입안에서 살살녹는 그맛에
소주 한잔은
세상에 부러움이 없는
낮면에 미소로 나타나고
젖가락에 한첨의 회는 다시한번 초장으로 화장시켜
추억으로 보내니 갈매기들이
머리위를 다시 나를때
저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떠오르는 거은 오늘의
산해보다 더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
미소의 일몰을 뒤로하고
어둑어둑 탕거미가 피어오르는 사이 시원한 칼국수에 젖가락을 대니
오늘도 즐겁고 커다란
추억의 그림을 우리 네명에게
하나씩 선사하고 마무리
하게 되어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담주에도 건강하고 미소가
가득한 산행을 해봐요
감사하고 고맙 습니다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