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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0:1~6 성령의 사역
만화 트랜스포머 1984를 보면, 선한 로봇 악한 로봇이 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은 선한 로봇의 리더인데, 그에게 매그너스 프라임과 로디무스 프라임이라는 제자가 있었다. 그런데 옵티머스 프라임은 죽을 때 그의 가슴에 있던 매트릭스를 매그너스 프라임에게 전수하고 죽는다. 매트릭스는 선한 로봇의 프라이머리소스 핵심이다. 그런데 매그너스 프라임은 적들에게 잡혀 죽고 매트릭스를 빼앗기는데, 매트릭스는 악한 로봇들에게는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침내 로디무스 프라임이 적의 소굴에서 매트릭스를 발견하였을 때, 매트릭스는 반응을 하였고, 매트릭스로 말미암아 마지막 보스를 물리치게 되었다.
성도에게 매트릭스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성육신과 더불어, 성경은 사람은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요3:5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12제자가 있었고 70인과 120문도가 있었는데, 주로 세 제자와 다니셨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었다. 그런데 바울도 그러하였는데, 주로 디모데와 디도가 그의 오른팔 왼팔이었을지 모른다. 디모데는 확실한 바울의 오른팔이었다. 아무튼 사역은 성령과 함께 하는 것이다. 바울 이후 디모데와 디도가 성령님과 함께 활약하였다. 디모데는 에베소교회에서, 디도는 그레데 섬에서 활약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역은 성령의 사역이 되고, 동시에 제자를 삼는 것인데, 예수님의 명령이기도 하다.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또한 성도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계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바울은 아시아 헬라 로마에서 사역을 하였는데, 3개국어가 능통한 사람이었다. 그가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고린도에 분쟁이 있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를 써서 디모데를 통해 보내었는데, 에베소에서 바울의 사역은 두란노서원을 세우고, 또 온갖 기적이 드러나서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심지어 바울의 몸에 있던 손수건만 환자에게 갖다 대어도 병과 귀신이 떠나갔다. 그러나 동시에 큰대적이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므로, 아데미 신전 소동이 일어났고, 바울은 급히 에베소에서 마게도냐로 떠나게 되었다.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를 통해서 전한 편지 (고전16:10) 곧 고린도전서에서 예정한 대로 마게도냐 교회들을 방문하였고, 헬라 교회 곧 아가야 지역의 교회들 그리고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고린도전서를 받은 고린도교회는 오히려 벌통을 건드린 것처럼 되었다. 교회사를 보면, 규칙주의자 웨슬리나 칼빈 조나단 에드워드 등이 어떤 교회들에게는 당혹스러웠던 것처럼,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처방은 오히려 고린도 교회에 당혹스러운 것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울은 진실무망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일부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바울의 사도권을 무시하고, 또 어떤 거짓 교사들은 바울을 격렬하게 공격하였다. 또한 인신공격도 하였는데, 그는 말을 잘 못한다. 여러 가지로 바울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러므로 바울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근심이 생겼다. 그럼에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방문하였는데, 그러나 큰 저항을 맞았고, 별 성과가 없었다. 아무튼 고린도교회의 추이를 볼 때, 후임은 아볼로를 정하여졌다. 또한 교훈과 연보문제로 바울은 디도를 마게도냐 교회들에 보내었다. 연보는 어려운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마게도냐 지역 곧 빌립보 데살로니가 뵈레아 지역의 교회들과, 아가야 지역 곧 헬라 지역인 고린도 지역 교회들을 방문하여 연보를 거두어 예루살렘 교회로 전달하려고 한 것이다. 바울이 주로 아가야 지역 고린도를 맡고, 디도가 마게도냐 지역을 맡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이 사정이 생겨 급히 드로아로 떠나자 디도가 나중에 고린도 지역도 맡았다.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오기로 작정하니
-> 헬라 지역에 석 달이나 머물러 있었던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 때문에 그러했을 것이다. 이때 고린도에서 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미 에베소 지역에서 절정을 맞이하였던 바울은 로마와 서바나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미 고린도와 마게도냐 지역에 대한 정리를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바울은 아볼로를 두고, 더 이상 헬라지역에는 이제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괜히 분란만 생기기 때문이다. 아볼로는 예루살렘의 베드로와 순회전도자인 바울을 제외하고 고린도교회에 적합한 사람이었다. 바울은 바나바와 일전에 다툼이 있었는데, 그때 바나바와 해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바울은 텃세가 심한 아가야 지역 고린도 지역과 또는 마게도냐 지역을 아볼로에게 맡기고, 자기는 예루살렘과 로마 그리고 서바나까지 가기로 작정하였을 것이다. 아무튼 고린도 교회도 에베소지역처럼 고정적인 바울의 대적자들 곧 헬라주의적인 유대인들이나, 유대인들이 득달같이 일어나 바울을 해치려고 하였으므로, 바울은 바로 마게도냐로 직행하여 갈 수 없었고, 배를 타고 드로아로 우회하여 다시 마게도냐로 올려고 하였다. 이렇게 다시 오려고 한 이유는 연보 문제가 있었고, 디도를 보냈는데, 그가 그곳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울이 우회길을 택할 때, 곧 드로아로 가는 길에 같이 가려는 일행들이 있었다.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 예수님의 제자는 12제자였는데, 그 외에도 70인이나, 120문도가 있었던 것처럼, 바울도 디모데와 디도 외에도 지역마다 그의 추종자들이 많이 있었다. 7명이 동행하였다.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 바울이 우회하려고 뱃길을 택하였을 때, 그를 따르는 자들은 먼저 드로아로 가서 바울을 기다렸다. 바울은 늦게 갔는데, 고린도교회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마무리를 위함이었던 것 같다.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 바울은 드로아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그는 어디서든지 말씀을 전파하고 치유하는데 열심이었다. 밤늦게까지 말씀을 전파하였다. 그런데 고린도후서를 보면,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로 갔다는 기록이 있다. 디도 때문이다. 디도는 연보문제로 마게도냐와 아가야 교회들 곧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바울도 연보문제와 고린도 교회의 문제로 세 번째로 방문하려 하였다. 고후2:12~13, 고후7:5, 고후13:2 사도행전에는 압축 생략했을지 모르나, 고린도후서에는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로 가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로 가려고 한 계획이 있다.
성도는 어떻게 마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히13: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서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트랜스포머를 보면, 옵티머스 프라임, 매그너스 프라임, 로디무스 프라임은 훌륭한 로봇임이 맞으나, 그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매트릭스가 작동하였을 때,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다.
특별히 교회사를 볼 때, 성령의 역사로 로마는 전세계 선교의 기지가 되었는데,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그릇은 금그릇이든, 질그릇이든 그릇일 뿐이다. 큰 능력은 우리에게 없다. 다만 그릇은 깨끗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그럼에도 바울이 스스로 말하기를 자신은 사망의 몸을 가졌다고 고백하였는데,
롬7:21~24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는 것이다. 스펄전은 이렇게 말하였는데,
예수님이 승천하시자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주셔서 그 결과 우리의 심령 안에 필요하고도 절실한 하나님의 갖가지 은혜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본성을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새롭게 하시고, 육신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하여 주심으로 회개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완악한 본성에서는 회개가 나오지 않습니다. 죄성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우리의 육신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질 때, 회개는 시작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전혀 소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회개를 베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 다 함께 주님을 바라봅시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묵상하는 것이, 회개를 가져다 주는 가장 확실하고도 신속한 방법임을 나는 확신합니다.......당신을 향한 사랑 때문에 심장이 찢어져 피를 흘리고 계시는 주님의 모습을 묵상해보십시오. 마음의 눈을 열어 극심한 고민으로 인해 땀방울이 핏방울로 변하는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대신하여 온갖 슬픔과 고통을 짊어지신 주님의 외로운 시선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죽어주신 주님은 은혜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번에는 당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로 새롭게 바꾸어 놓으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을 위하여 영광을 덧입으신 주님은 당신의 영혼을 그에게로 끌어올려, 악과는 인연을 끊고 거룩을 추구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하는데, 그러므로 샘물과 같은 보혈로 그릇을 잘 닦아야 한다. 옷도 그러한데, 누가 빨래 안한 옷을 입고 살 수 있나. 세탁을 잘 해야 한다.
계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거룩하게 준비되어, 성령을 따라 천국에 들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