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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35~48 준비하고 있으라
세상에서 보면, 시험이나, 숙제검사를 할 때,
감독자가 와서 이거 저거 확인하고, 성적을 매기거나, 또는 상벌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성적이 좋거나 상을 받으면, 사회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또는 장래가 유망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비슷하다. 사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을 빌어서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사람이 하는 것이 죄를 빼고 보면, 하나님과 닮았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났는데, 그래서 사람은 그것을 받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이다. 태초의 사람 아담도 에덴동산의 동산지기였다.
창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책임자로서 모든 것을 알고, 그것을 고용한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처럼, 하나님은 인간에게 맡기신 영역이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것을 달란트나 므나 비유로 말하는데, 재능이나 은사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롬12, 고전12장, 엡4장을 보면, 다양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말한다.
롬12:3~8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또한 그것을 결산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마25:14~15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26~27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사람 몸을 잘 보면, 소우주라고 하는데, 각 지체가 기능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바울이 뭐라고 하는가.
고전12:17~21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멸망하였다고 하였는데, 사람이 몸의 몇 군데가 망가지면, 전체가 망가지듯이, 어떤 조직이나 사회에서 가정에서도 사람이 청지기이자, 군사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목적을 에베소서에서 다시 드러내고 계신데,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어지러운 사사기를 지나 이스라엘이 어지러울 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세우셨는데, 어떤 사람이었는가.
삼상12:3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또한 희망이 없던 포로기 때, 다니엘과 에스겔을 세우셨는데, 어떤 사람이었는가.
겔3: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의 신부이자 군사임을 말하고 있는데,
엡6:10~18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마치 마계촌이나 천로역정처럼, 온갖 함정과 시련 고난을 이기고 마침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성도는 교회 곧 하나님의 지체인데, 그러나 세상 속에 있다. 세상에서 구원받았으나, 아직은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성령 안에서 경험하고, 그것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데, 성령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마치 이민 준비와 비슷하다. 아무튼 마지막에는 마치 숙제검사를 하는 선생님 혹은 시험 감독관이 와서 채점을 하듯이, 이거 저거 확인하고 상벌을 받는다. 그것을 우리는 계시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칭찬만 받은 교회도 있고, 책망만 받은 교회도 있고, 둘 다 받은 교회도 있다.
서머나, 빌라델피아 교회는 칭찬만 받았고, 사데, 라오디게아 교회는 책망만 받았고, 나머지 에베소, 버가모, 두아디라는 칭찬과 책망을 같이 받았는데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결산과 상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 지금은 옷이 간편한데,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긴 옷을 입고, 띠를 메고 있었다. 띠를 메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헐렁한 옷을 입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등불을 켜고 있으라는 말은 주인이 올 때를 기다리는 종처럼 깨어 있으라는 말이다. 이를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습관이라는 옷을 입으라는 것이다. 또는 이를 기도와 말씀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 유대의 결혼식은 밤에 열렸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객은 밤늦게 또는 새벽에 집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 주인이 종이 한 대로, 주인이 오히려 허리 띠를 매고 종들을 앉히고 섬겨주신다는 것이다.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 그날은 도둑같이 온다는 것이다. 이는 죽음의 때를 혹은 예수 재림의 때로 말할 수 있는데, 그러므로 청지기처럼 언제 오실지 모르는 주인을 두고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 베드로는 이 비유가 제자들에게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인지를 몰라서 물어보았다.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 성실한 종에게는 모두 맡기신다는 것이다. 달란트 비유를 보면, 성실한 종에게는 더 많은 것을 맡기신다.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 반면에 불성실한 종에게는 벌을 주신다는 것인데, 이 말씀에 의하면, 믿음 후에도 상벌이 있다.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어떤 장로님이 어렸을 때, 예수님 음성을 듣고 성실하게 신앙생활 하다가, 죄를 짓고, 거짓을 일삼으니,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고, 세상 사람이 되어 살다가, 친구의 전도로 다시 교회에 와서 은혜를 입어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봐도, 어렸을 때 교회에서 신앙체험을 하였으나,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세상사람과 다름이 없이 탕자같이 살게 된다. 어떤 목사님의 지옥 체험을 들었는데, 지옥에 목사 장로들도 많다는 것이다. 아무튼 사람이 죽으면 천사같이 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천사가 타락하면 사탄 마귀가 된다고 성경이 암시하고 있으므로, 확실하게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를 믿고, 죄를 항상 경계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계22:12~15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특별히 중독자들은 예수를 믿어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육과 혼에 옛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체행동을 하는 것이 계속적인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삶을 통해서 내게 맡기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잘 키워나가자.
계시록의 교회들은 대개 몇 가지로 책망을 받았다. 그런데 운동화 속의 작은 돌이 사람을 괴롭게하듯이 그러므로 자신의 나쁜 습관이나 어떤 죄를 늘 회개해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로 허심탄회하게 솔직하게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실 때, 크게 혼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을 두고, 주께 맡기고 살되,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에덴동산이 아니라, 해골산 곧 골고다 산 곧 골고다 언덕 곧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가 성도의 정체성의 본질이자 자랑이자 능력이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준비하고 있으라.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첫째로 예수 십자가를 믿음 곧 믿음의 옷을 입어야 한다. 이 옷을 입지 않으면, 그 위에 아무리 좋은 무엇을 걸쳐도 소용이 없다.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둘째로 회개의 옷을 입어야 한다.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셋째로 성령의 옷을 입어야 한다. 성령 충만함이 없으면, 예수 안에서 자유가 주어져도 자유를 못 누리고, 또 예수를 믿고도 자주 넘어진다.
넷째로 성경에서 말하는 대체행동의 옷을 입어야 한다. 좋은 습관의 옷을 입어야 한다. 오늘 본문의 베터랑 종처럼, 그런 옷을 입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디모데에게는 위장을 위하여 포도주를 쓰라, 어떤 사람은 결혼해라.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일을 해라.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활동을 하라, 어떤 사람에게는 신앙의 기본을 회복하라. 어떤 사람은 운동을 해라 등등 요즘에는 건강 습관에 대한 좋은 정보가 많다.
그러므로 주님 오실 때, 띠를 띠고 등불을 키고 잘 준비하고 있어, 착하고 충성스러운 청지기라는 말을 듣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