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속 사진사 “尹 악수한 사진은 없어. 대통령실 아니라 ‘김건희실’ 돼버렸다”
“에디터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제정신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네덜란드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네덜란드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행정사가 지난 5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자주 공개하는 김건희 여사의 단독 사진을 두고 “뭘 알리려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장 행정사는 이날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은) 메시지를 어떤 식으로 전달할 것인지 파악하고, 저희(대통령 전속 사진사)는 그 메시지에 맞게끔 촬영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406170135188
"부끄럽지 않은 삶이 편안"…권경애 변호사가 했던 말
권경애 변호사, 변호 업무 태만으로 학폭 피해자 유족 손배소 패소 초래
'조국 흑서' 공동저자, 전 정부 비판으로 주목
당시 "부끄럽지 않은 삶이 편안, 나는 정직한게 좋다" 발언 눈길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국 흑서’ 저자로 참여한 권경애 변호사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 대리 민사소송에서 재판 출석을 하지 않아 소 취하를 초래한 사실이 드러났다. 권 변호사는 과거 공개적인 정권 비판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 삶이 편안하다”며 이유를 밝힌 적이 있어 이번 사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20년 9월 ‘조국 흑서’ 출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권 변호사. 뉴시스
6일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변호사 변호 업무 태만에 대해 협회장 직권으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2015년 극단적 선택을 한 학교폭력 피해자 박주원양 유족들을 대리해 가해학생, 서울시교육청, 학교법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다. 권 변호사는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세 차례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소 취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권 변호사는 세 차례나 재판에 나가지 않은 이유로 한번은 건강 문제, 한번은 날짜 오인, 한번은 직원의 실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같은 기간 SNS에 글을 올리는 등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소 취하 사실을 유족들에게 5개월이나 알리지도 않아 자신의 실책을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406174722734
'부동산 스타강사' 믿고 샀는데…집값 상투 잡은 투자자 '눈물'
[판치는 불법·무등록중개 행위…부동산 생태계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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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강의·메신저로 음성화…감독 사각지대
'빌라 투자하면 돈 불려주겠다'…적발 어려워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번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만 단체채팅방에 초대해 함께 임장(투자지역탐방)을 다니며 공투(공동투자) 하겠습니다.”
부동산 재테크 강의가 성행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매물을 소개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현행법상 중개법 위반이지만 강의 모집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신저를 통해 은밀히 진행하는 만큼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은 투자상품이어서 피해 사실을 알아차리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특정 물건을 추천하거나 단기간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선전하는 강사의 추천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40618020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