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마감하면서 고민하는 것이 어느 재질로 마감을 하는 가를 많이 고민한다.
PVC로 만든 방수포(Liner 또는 membrane)로 할까, 에폭시로 할까 우레탄 페인트로 할까
많은 고민들을 한다.
마이크로 시멘트 또한 요즘 많이 회자된다.
하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 폼나는 방법은 타일 마감이다. 혹자는 타일로 마감을 하면
동절기에 파열이 되고, 백태가 끼고, 줄눈이 오염된다고들 한다.
우선 먼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물은 얼음이 얼면 팽창되면서 부피가 커진다.
겨울에 배관이 터지는 것도 이러한 요인이다. 일정 량의 물이 담겨있다가 물이 얼음으로 변화하면서
부피가 커지니, 한정된 공간의 배관은 파열되고 만다. 이를 흔히들 말하는 "동파"다.
겨울에 타일이 깨지는 것도 동일 현상이다. 물이 타일속에 스며들거나, 메지(줄눈)를 통해 물이
스며들면, 영하의 날씨에 물이 동결되어 부피가 늘어나면서 이 압력으로 타일을 파열되게한다
다시말하면 타일 공사를 하여서 타일이 파손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타일의 선택 및 줄눈작업으로
물이 동결되면서 수반되는 부피 팽창으로 타일이 파손되는 것이다.
우리가 타일이라면 포세린이라는 것과 세라믹이라는 2종류가 있다.
이 차이를 먼저 파악하여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포세린(porcelain) 타일이 수영장에 적합한 타일이다. 이둘의 차이는
굽는 온도부터 차이가 난다. 포세린은 여러가지 재질을 사용 1300~2000의 고온에서 소성을 한다.
반면 세라믹은 점토를 사용하여 800~1250도의 낮은 온도에서 굽는다.
이러한 요인으로 포세린의 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강하다. 따라서 물의 흡수율이 낮습니다,
반면 세라믹은 밀도가 낮고,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과 관계없는 벽체 작업에 많이 사용한다.
포세린 또한 불량품이나, 품질이 낮은 것이 많으니, 제품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물에 일정시간 이상 담가놓고, 물을 흡수하는지 , 냉장고등의 영하의 차가운 온도에 파열되는지
검증하는 방법도 그 한 방법이다.
메지는 일본어로 줄눈이 정확한 우리언어이다. 타일과 타일을 연결하면서 줄눈 작업을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줄눈 재료가 여러가지 있다. 백시멘트, 폴리우레아, 케라폭시(Kerapoxy) 등..
이중 백시멘트는 물을 훕수한다. 따라서 수영장에선 부적합하다.
수영장용은 방수효과가 있고 수영장 물이 약품을 사용하여 물관리를 하기 때문에, 내화학성을 갖춘 재료가 좋다.
케라폭시가 그 중 하나이다.
그리고 타일을 붙이는 접착제 선택도 중요하다. Adex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수영장은 포세린 계열의 타일과 방수성과 내화학성을 갖춘 줄눈 재료를 사용하여
물의 침투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재료를 선정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