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스오픈테니스 경기도,남,녀 결승경기를 마지막으로
보름간의 그 막을 내렸습니다.
숱한 이변과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전세계 테니스팬들을 즐겁게 해준 2주간의
일정도 아쉬움과 함께 차기 대회를 기대해 봅니다.

2015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스위스의 바브린카
금년도 프랑스오픈의 우승자인 스위스의 바브린카 선수의 모습입니다.
생애 첫 프랑스오픈의 우승컵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호주오픈과 함께 프랑스오픈, 두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바브린카와 죠코비치
결승경기가 끝난후 두선수가 서로를 포옹하며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보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바브린카는 나달이 독식했던 프랑스오픈을 생애 첫우승으로 감격을 안았고,
반면에 죠코비치는 프랑스오픈의 생애 첫 우승을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한경기였지만
이번에도 그 꿈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바브린카 선수
바브린카와 죠코비치의 이번 결승경기는
누리꾼들의 예상과는 달리 바브린카의 승리로 결말이 났는데요~
경기전 누리꾼들의 예상승패는 81%:19%로 죠코비치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3:1로 바브린카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죠코비치 선수
1세트 팽팽한 접전속에 두선수의 강력한 스트로크의 랠리가
39번이나 이어져 경기장의 수만관중은 두선수에게 한동안
기립박수까지 선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의 이 수준높은 39번의 스트로크랠리를 본
전 세계 테니스팬 들은 아마도 당분간은 이런수준의 랠리를
보기가 어려울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세레나 윌리암스선수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은 예상대로 세레나의 순조로운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세레나에 대적할만한 여자선수가 아직은 없다는것이 세레나의 독주를 가능케하는것 같습니다.
당분간 세계 여자테니스는 세레나의 시대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레나윌리암스 선수
우승컵을 들고 프랑스의 세느강변 다리위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우승의 감격을 재현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빨리 여자프로테니스에도 세레나를 능가하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레나와 사파로바의 결승경기
체코의 왼손잡이선수인 사파로바는 8강전에서 우승후보인 러시아의 샤라포바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역시우승후보군의 한선수인 세르비아의 이바노비치를 꺽고 결승에 진출하여
세레나윌리암스와 결승경기를 치루고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파로바는 세레나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세레나의 파워와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체코의 사파로바 선수
비록 결승에서 세레나에게 패배하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 눈여겨 볼만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왼손잡이 특유의 스핀과 앵글, 그리고 파워와 스피드가 겸비되어 큰 발전을 이루리라
예상됩니다.
이번 프랑스오픈도 아쉬움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2주후에는 영국의 윔블던테니스가 개막합니다.
전 세계 테니스팬들은 2주후에 개막되는 윔블던을 기대하며
또다시 테니스 열풍에 휩싸이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