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1;15-17 예수그리스도의 오심과 믿음의 원천
1. 믿음을 가지는 일에는 보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아느냐가 매우 중요하다(요16:8). 영적 눈을 가지지 않으면 그분을 알 수 없다. 성령의 도움없이 어떻게 영적 눈을 가질수 있으며, 또 영이신 그리스도를(고후3;17) 알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믿음의 핵심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히12;2).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은 그가 영원한 구원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히5;9).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알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성령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고 말한다(갈5;5). 그러므로 목사나 전도자가 성령의 능력과 임재하심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2.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의 능력과 증거로 알고 믿기 보다는(요일 5;6, 고전2;5), 예수 그리스도를 단지 사람에게서 배우고 문자의 지식으로 알고 확신하는 크리스천들이 더 많다.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마음이 없거나 여전히 의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또한 많다. 믿음의 마음이 온전히 형성되지 않은 것이다. 인간의 지식으로 확신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섭리나 구원의 은혜에 대해 알고 이런 저런 교리를 알아도, 자신에게 실제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은 아니다. 만일 그것이 죄용서에 관계된다면, 죄용서받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죄용서 받지 못해서 끝임없이 죄를 고백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요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