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교육은 개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 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교육자와 학습자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어떠한 한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목표는 입시와 같은 학문적인 것일수도 있고, 인격형성과 같은 정서적인 것일수도 있고, 교육하는 활동 자체를 목적으로 둘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교육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상호작용’과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자도 성장할 수 있지만, 교육자도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학습자 뿐만 아니라 교육자에게도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거치며, 정서적 또는 학문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교육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가? 만일 그렇다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만일 큰 병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교육은 단순히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 변화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매 세대가 변화함에 따라 교육의 목표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전쟁 직후 우리나라의 교육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에 집중해있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암기 위주의 수동적인 교육을 요구했고, 시험이나 평가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선진국에 다가서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수동적으로 지식을 흡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사회가 되면서 목표는 달라졌다. 대학과 기업에서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인재를 요구했고, 이로 인해 수능이 생겼으며, 점점 더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교육방식은 사회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생각을 인정해주고 발전시켜주는 교육은 인간의 다양성 자체를 인정해주는 사회분위기로 이어졌고, 결국 문화적으로도 편견과 사상을 초월하는 다양항 컨텐츠를 낳으며 우리나라를 문화선진국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교육은 사회를 통해 변화하지만, 사회 변화의 시작점이기도 한 것이다.
3. 공교육과 사교육(평생교육기관 포함) 기관 각각의 성격이나 기능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위에서도 언급했듯, 현대의 교육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며 개개인의 다양성과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공교육은 개개인 하나하나를 전부 고려하고 배려해주는데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개인의 난이도와 실력, 목표에 맞는 보충교육을 위해 학원 등의 사교육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더 월등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으로 정해져있다는 점에서 ‘공평함’, ‘평등’, ‘기회’에 더 초점을 맞춘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공교육의 1차적인 목표이자 사회적 역할인 것이다. 그러므로 공교육은 ‘공동‘의 교육이라는 이 1차적인 목표를 잃지 말고, 동시에 사교육과 적절히 결합하여 개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해나가며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교육은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자와 피교육자 모두 성장해나간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교육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 외에 부정적인 변화가 있을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