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돈 궤는 돈 받는 돈 상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이야기한다.
2) 가룟 유다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자신이 뱃속을 채우려는 도적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가 찔림을 받고 피와 물이 나온 것은 몸 된 성전인 지성소로부터 생명수가 나왔다는 말이다.
나. 본론
1) 돈 궤는 돈 받는 돈 상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이야기한다.
가룟 유다를 돈 궤로부터 훔치는 도적이라 하였다(요 12:6). 돈에는 가이사가 기록된 돈과 하나님이 기록된 돈(진리)이 있다. 이는 세상 물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훔친 돈은 창자로 번역된 ‘스프랑크나’에 숨겨져 있었다. 돈 궤는 돈을 받는 돈 상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지칭한다.
나머지 제자들은 더욱더 심하다. 모두 돈 궤로부터 돈을 훔치는 도적들로 나온다. 대상 예수에게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었던 것이다. 베드로에겐 사탄이라 하였다. 모두 십자가를 지고가야 하는 그 예수에 대하여 오해한 것이다.
2) 가룟 유다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자신이 뱃속을 채우려는 도적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룟 유다는 예수께서 주시는 양식을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자신이 뱃속을 채우는 도적인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내용은 참으로 중요하다.
요한복음 8장에 등장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의해 예수 앞으로 끌려와 간음당하는 여인(귀네)도 예수 앞에서 자신의 실상을 알고 예수와 하나 되었다. 예수께서 그 여인(귀네)에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였다(요 8:11). 다시는 마음(카르디아, 휘장)의 세계로 끌려가지 말라고 하신다.
3)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가 찔림을 받고 피와 물이 나온 것은 몸 된 성전인 지성소로부터 생명수가 나왔다는 말이다.
창에 예수의 옆구리가 찔림을 받으니 곧 피와 물이 나왔다. 어디로부터 터져 나왔다는 말인가? 바로 지성소로부터 생명수가 터져 나옴을 말씀하였다. 가룟 유다 역시 정결한 코리온(성전) 위에 올려 졌을 때 정과 욕심으로 가득한 창자(스프랑크나)가 터져 나오고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 것이다.
예수가 죽은 골고다가 아버지와 만나는 성전으로 나온다. 예수의 죽음은 겉 사람의 종이 된 것과, 그 속에서 왕 노릇하는 뱀과 죄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는, 다시는 겉 사람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생명의 그 빛과 안식!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