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정승은 | 참여자 | 태야 |
일자 | 05.03 | 장소 | 중앙공원 |
활동시간 | 15:30~17:50 | | |
오늘의 원래 계획은 애견카페에 가는 것이었다. 가게가 운영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해보니 받지 않았다. 태야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애견카페에 못가게 되었을 경우 다른 활동을 무엇을 할지에 대해 의논했다. 그 주변을 확인하니 키즈카페와 중앙공원이 있었다. 태야는 공원에 그네가 있으면 공원에 가자고 했다.
버스를 타고 내리니 탕후루 가게가 있었다. 태야는 탕후루가 먹고 싶다고 했다. 태야에게 "애견카페가 문을 닫았을 경우 탕후루를 사서 중앙공원에 가자"고 했고 태야는 알았다고 헀다. 가는 길에 햇빛이 정면으로 들어왔다. 태야에게 햇빛 때문에 눈을 뜨기 힘들다고 하니 태야는 "고개를 숙여서 가면 햇빛을 피할 수 있어요"라고 했다. 태야를 따라서 해보니 고개는 아팠지만 햇빛은 피할 수 있었다.
애견카페에 도착하니 가게가 문을 안 열었다. 그래서 탕후루 가게에 갔고 딸기 탕후루를 사서 중앙공원에 갔다. 태야는 "탕후루를 먹었으니까 이제 '탕후루 만들기'는 안 해도 돼요"라고 했다.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탔다. 태야는 시소를 보더니 타고 싶다고 했다. 태야가 더 가벼웠기 때문에 내가 내려가면 태야는 몸이 살짝 띄워졌는데, 태야는 이것을 즐거워했다. 시소를 타면서 태야에게 "공원이 넓으니 한번 산책할 겸 구경하는 것 어때?"라고 했지만, 태야는 싫다고 했다. 세 번 더 물었지만 같은 반응이 와서 더 물어보지 않았다. 시소를 다 타고 미끄럼틀 쪽에 가서 놀았다. 태야는 '아일릿의 마그네틱' 춤을 췄다. 손동작으로 췄는데, 후렴 부분 춤을 다 알고 있었다. 태야에게 "손 동작이 어려운데 얼마나 연습했어?"라고 물으니 태야는 "많이 연습했어요"라고 했다. 태야는 집에서 춤을 따라 춰보기도 한다고 했다.
태야에게 오늘 활동이 즐거웠는지 물었다. 태야는 시소가 제일 즐거웠고 탕후루를 먹은 것이 즐거웠다고 했다.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태야는 시소를 한 번 더 타고 가자고 했다. 시소를 몇 번 더 탄 후에 버스를 타고 다시 집에 갔다.
애견카페에 가지 못해서 태야는 아쉬워했다. 다음에 애견카페에 가는 활동을 다시 한번 계획할 것이다. 그때는 가게의 운영을 미리 확인할 것이다. 태야가 공원에 가서 시소를 타고 노는 것을 즐거워했다. 하지만 태야는 자신이 알고 있던 놀이만을 즐겼다. 태야는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이나 익숙하지 않은 것에 시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태야가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게끔 도와주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정승은 | 참여자 | 태야 |
일자 | 05.10 | 활동시간 | 16:00~18:00 |
활동장소 | 디디 |
활동내용 | 기획 회의 |
예산 | - |
첫댓글 애견카페 운영시간이 네이버와 자주 다른 것 같더라구요…활동 전에 연락해서 운영여부를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계획이 변경되어 많이 속상했을텐데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다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