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태야가 문화공간 디디에 와서 " 바로 수업을 할까?"라고 했더니 "선생님 5분만 쉬는 시간을 주세요~ 나의 아가들을 키워야 해요."라고 하면서 폰에서 매일 먹이를 주고 키우는 캐릭터를 보여줌. 기다려 주고 덧셈 10문제를 풀고 100칸 계산을 이용한 무작위 구구단을 칸에 써넣기 함. 태야는 6*8, 7*6, 8*7 부분에서 멈칫하고 틀리고 다시 고치고 나머지 부분은 대부분 수월하게 작성함.
평면도형의 이동 단원을 시작하면서 책을 펴자 태야는 "오늘 배웠는데 아주 쉬웠어요. 숙제도 다 했어요~"라고 해서 그럼 밀기 예제랑 뒤집기 예제를 풀어보라고 하자 " 뒤집기는 모양을 줘야 할 수 있어요~"라고 하여 모양없이 칸으로 대칭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2문제 함께 풀이하고 혼자 해보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한두 문제 풀이해보더니 나머지 문제도 잘 풀이해 냄. 이어서 숫자와 글자카드를 뒤집었을때 모양을 그려봄. 'W'글자를 아래로 뒤집어 'M'이라고 쓰면서 "맥도날드~"라고 쓰고 웃음.
수학 교과서 어휘 계산식, 사용량, 절약, 달, 쪽수, 값, 예각, 둔각, 떼다, 구하다, 맞대다, 기울다의 의미를 파악하고 확인 문제를 통해서 익힘. 맞대다를 읽으면서 "선생님 학교에 남자친구가 자꾸 '나랑 맞장뜰래?'라고 해요."라고 해서 "태야 한태 그래?"라고 물으니 "아니요 다른 친구에게도 하고 나에게도 해서 나는 '아니.'라고 했어요", "태야 잘했어~ 친구와 싸우는 건 좋지 않아 그지?" 라고 해줌. 태야는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을 잘 비유하여 이야기 함.
김유미
유미는 오늘 학교에서 나눗셈 평가를 보았다고 하며 문제를 하나 예시로 쓰면서 "선생님 이거 100분에로 하는거 맞지요?"라고 확인을 해서 분모로 나타낼때 소수아래 하나인 10인 경우와 소수아래 2자리인 100인경우를 예시로 알려주었더니 "아~~ 맞게 한거 같다."라고 한숨을 돌림. 소수점이 있는 나누기 문제를 풀면서 소수이햐로 3자리까지 내려가자 어렵다고 느꼈지만 몇 문제 더 풀더니 소수이하 3자리도 잘 계산하여 풀이함. " 유미 나눗셈 잘한다. 정말 잘 하는걸~"이라고 했더니 "나눗셈을 집에서 매일 풀고 있어요."라고함. 독해 읽기로 지난시간에 이어 세계의 다양한 집 구조에 대한 내용을 읽고 내용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고 낱말 괄호 넣기를 함. 러시아의 통나무집, 파프아뉴기니의 고상가옥, 몽골의 게르, 그리스의 하얀색 석회암 대리석집, 터기의 동굴집을 하면서 지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수상가옥집을 이야기함.
임수빈
분수의 약분 응용문제로 큰분수를 약분해서 나올 수 있는 분수를 모두 써보는 문제에서 한번만 약분하고 끝내려 함. 그래서 나누어 지는 수를 나열해주고 약분해 보도록 했더니 약분은 잘 하는데 다음문제에서 역시 나눌수 있는 수를 한가지만 생각해 내서 나눌수 있는 제시해 주자 제시한 수로 약분을 함. 스스로 나눌 수 있는 수를 찾는것을 힘들다고 이야기 함. 약분 연습 문제를 몇문제 더 풀이하고 얼굴로 말하는 어휘를 익힘. ' 갸우뚱하다, 두리번 거리다, 쏘아보다, 힐끔거리다, 양다물다, 삐죽이다, 벌름거리다, 글썽이다'의 주어진 어휘의 뜻을 읽고 직접 얼굴로 표정을 지어봄, 표정을 지으면서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선생님의 표정을 보고 깔깔거리고 웃음. 잘생기다: 잘 생기다, 산만하다: 산만 하다, 잘못하다: 잘 못하다의 예를 들고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말을 익힘.
낱말의 뜻을 확인학습 문제를 통해 숙지 함.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여러번 이야기하여 받아쓰기에서 바르게 씀. 4시에 멘토 활동이 있다고 하여 수업을 마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