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탈수, 압축, 건조로 원료부터 원지로
골판지 고지로부터 생성된 원료는 물에서 약 1%의 농도로 희석하여 초지기의 head box라고 불리는 원료 취출부로 운반된다. 원료는 여기부터 고속으로 주행하는 플라스틱제의 와이어의 위에 분출되고 와이어 위에서 주행하고 있는 사이에 서서히 탈수되어 지층을 형성한다. 이 부분을 wire part 또는 wet part라고 부른다. 와이어 파트 출구에서의 원료 농도는 약 20%이다.
와이어 파트에서 지층을 형성한 습지는 모포와 롤에 의해 프레스 파트(착수 공정)으로 운반된다. 모포는 습지 중의 수분을 흡수하고 도중에 있는 가압 롤이 수분을 짠다. 프레스 파트 출구에서의 원료 농도는 약 50%로 된다.
모포로부터 옮겨진 습지는 프레스 파트로부터 드라이어 파트(건조공정)로 옮겨진다. 여기에는 내부에 증기를 넣어 115~120℃로 가열된 주철(鑄鐵)제 실린더가 다수 배치되어 있고, 이들의 표면을 몇 번이라도 습지가 통과하는 것으로 수분이 증발된다. 드라이어 파트 출구로의 물의 수분은 약 8%로 된다.
이후 라이너의 경우는 캘린더를 통과한다. 드라이어 파트를 나온 종이는 표면이 거칠고, 광택이 없기 때문에 표면의 매끈한 롤의 사이에 압력을 가라면서 종이를 통과시키고, 표면을 평활하게 하여 광택을 낸다.
최근에는 드라이어 파트의 도중에 사이즈 프레스라고 불리는 설비를 설치하여 종이의 표면에 지력 증가제 등을 직접 도포하는 것으로 종이의 강도나 평활성을 향상시키는 대처도 되고 있다.
와이어 파트 → 프레스 파트 → 드라이어 파트 → 캘린더의 각 공정을 거쳐 완성된 골판지 원지는 초지기의 최종 공정으로 일단 거대한 릴에 감긴다.
그 후 rewinder라고 불리는 장치에서 골판지 공장에 사용하는 소정의 종이 폭, 길이로 잘려 다시 말아져서 제품으로 된다.
요점 BOX 물을 짜내 지층을 형성 증기로 가열한 실린더에서 종이를 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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