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온새미로 팀입니다><
드디어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ㅠ_ㅠ!!!
다들 개강하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계시겠죠 ㅠㅠ?
2학기도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온새미로 팀원들!
저희들은 지난 9월 5일 “선흘리 동백동산” 을 다녀왔습니다!!
동백동산이라...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동백꽃이 한가득한 곳인지 동산위에 동백꽃이 피는곳인지
궁금증이 드는데요 >_<

(이쁜 동백꽃 사진 투척;;;;)
선흘리 곶자왈 동백동산은
거문오름 일대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흘러 빌레라는
암반층이 넓게 분포하여 지표수가
물웅덩이나 소 같은 형태로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동백나무가 많이 분포하여 동백동산이란 명칭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조천읍 선흘 1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체로 해발고도 200m 이하의 평탄한 지형인 동백동산!
28~52년된 천연 상록활엽수의 자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제주도 기념물 제 10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한 동백동산입니다 ! ^^

이 선흘리 동백동산이 위치 해 있는
소재 조천읍 선흘1리는 2013년도에 세계 최초로 람사르 마을로 선정 되었다고 해요,
람사르...??
무슨 뜻일까요??

“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조약이다 ”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또 “ 람사르 마을 ” 이란
람사르습지(먼물깍습지가 2011. 3. 14 람사르습지 등록)가 있는 마을로
주민역량, 생태프로그램운영 등 습지보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마을로,
환경부 장관의 추천으로 람사르 사무국에서 인정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
자~! 그럼 동백동산에 대해 공부를 했으니
본격적으로
동백동산으로 출발해볼까요 ^^?
아까 말했듯이
동백동산은 제주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동백동산을 가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제주대학교를 기준으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10번 버스를 타고 또 981번 버스로 갈아탄 후
" 낙선동 "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동백동산까지 걸어가면 된답니다 ^^

열심히 동백동산을 오르게되면 보이는 입구 모습입니다 ^^!!


입구를 보시면
지난번에 갔었던 저지리 곶자왈, 머체왓숲길과 많이 달라 보이는데요!!
잘 만들어진 주차장, 안내소가 우리들을 반기고 있네요 ><
온새미로의 신난 발걸음~♩

출발전 안내소를 들려보았습니다~!!
이렇게 동백동산에 관련된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보기좋게 걸려있었습니다!!

출발전 안내소를 둘러보다 보면 선흘리 동백동산에 관련된
안내책자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다양한 동백동산 사진 표지에
바꾸더라구요~
꾸준한 관리와 동백동산의 사랑이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친환경소재의 트라이탄보틀과
선흘리 고사리 등등 관련 기념품들이 많이 판매를 되고 있었습니다 ^^


입구를 둘러보는데 동백동산의 숲편지통이 있네요!
아까 안내소에서 보았던 안내책자들이 숲편지통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귀여워서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자! 이제 구경은 이쯤에서 마치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머체왓숲길과 대조되는 명확한 입구^^;)

앗! 그리고 출발전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ㅜㅠ
저희는 동백동산의 해설사님과 함께 탐방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좋지않은 기후에
(왜 저희가 갈때마다 비가올까요..?
실제로 비가 그치고 날이 개던중 저희가 동백동산을 오르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ㅜㅜ)
해설사님과의 동행이 무산되었습니다 ㅠㅠ 이런.....
그래도 저희 온새미로팀원들은 여기까지 온이상!
동백동산을 직접 발로 뛰어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진짜 출발!!


이 리본을 따라 걷다보니
안내도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안내도를 자세히 보세요!!! ( 경로 중간에 화장실을 배치하다니.. 대단대단)
저희가 지금까지 갔던 생태관광지 중 가장 최고의 시설을 지닌곳이였습니다!
동백동산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코스
초반에 두개의 길로 나누어 지는데 길이 없는 반대편은
저렇게 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이런 신기한 하얀버섯이 중간중간 저희눈에 계속 보였습니다 ^^
( 아무래도 독버섯일듯........;;;;
아니면 말구요>< )

가는 도중 도틀굴이라는 것이 있는데 도대체 뭘까요?

바로 아픈 역사가 있는 4.3사건 당시 도민들이 무장대를 피해 생활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굴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 것인데요!
동백동산은 생태체험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아픈역사 또한 가지고 있는 곳이였습니다!
다시 리본을 따라 고고고~


(잠깐 쉬면서 겸사겸사 한 컷)
갑자기 빗방울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ㅠㅠ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였지만
자연지붕인 동백동산의 키큰 나무들 덕분인지 오는것에 비해 많이 맞지 않았습니다 ><
(정말 신기하쥬?)
그렇지만 다들 빠른 걸음으로 걷는 중! ㅎㅎㅎ

중간정도 왔을까요? 정말 비가 많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는 정자에서 쉬어 가기로 하였는데요 !!


이곳이 바로 정자에서 바로보이는 습지 즉 먼물깍입니다 ^^!
이 먼물깍은 동백동산에서 가장 큰 습지인데요!
먼물깍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먼 곳에 있는 물의 끝’이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소나 말에게 물을 먹이던 곳이기도 하며,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군요 !!


이렇게 저희는 선흘리 동백동산 코스를 한바퀴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동백꽃이 피지않는 시기여서 그런지 그저 푸르기만 했던 동백동산!
저희들은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5.2K를 완주(?)하였습니다 ^^!!
진흙이 계속되기도 하고,
비가와 머리가 다 젖기도 하여 중간길을 통해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진정한 생태관광을 체험하고자 저희 온새미로는 끝까지 함께하였습니다 ^^

(뿌듯뿌듯><)
첫댓글 동백동산을 자주 보니 이제는 정말 친근하게까지 느껴지네요!
동백동산 곶자왈이 참 좋은데 사진을 보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먼 곳까지 가느라 고생하셨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백동산은 가깝고 좋은곳이여서 여러번 가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랑 비슷한 일자에 동백동산 가셨나봐요 ㅎㅎ 중간에 비오셔서 많이 힘드셨겠어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아리팀도 갔다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