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 소재 월지사에서 정유재란시 왜적들이 주룡강에 침투했다는 소식을 듣고 각군에 격문을 돌리고 군량을 모으고 전투에 참가하여 순절하는등 전공이 아주 많았던 16세조 구곡재(九谷齋) 대절, 1585년 문과에 올라 승정원 정자와 성균관 전적을 거쳐 공조와 예조 좌랑을 지내고 1589년 기축사화시 그 당시의 폐단의 소를 올려 논하고 사화 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 후진을 양성중 1597년 정유재란시 팔촌형 구곡재와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웠던 16세조 모함공(慕菴公) 지함, 또 모함공의 종제이며 병자호란시 전라병사 김준용의 막하로 들어가 광교산성의 싸움에서 적장 백 양고를 죽이는등 승승장구 진격 도중에 강화조약이 체결 되었음 듣고 통곡을 하며 임금을 배알하니 임금께서 그 공을 가상히 여겨 주부로 제수하고 교지를 내리니 교지에 청나라 년호가 적혀 있음을 보고 대명 일월에 어찌 가짜 년호를 쓸수가 있는가 하고 마침내 교지를 받지 않고 형제들과 분연히 의거에 동참하여 남은 용맹을 다하였던 16세조 영모재(永慕齋) 지열등 3위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영암 향교의 의전으로 우리 선조분들의 추향제를 다음과 같이 모시니 후손 모두 참석하여 훌륭하신 선조님의 업적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일시 : 2016년 10월 15일(토요일, 음력 9월 15일)
2. 장소 : 전남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
3. 의전 : 영암군 향사회
도유사 : 김 연채
장 의 : 김 성래
4. 주관 : 하동정씨 장령공파 모암문중
5. 참석대상 : 구곡재, 모암공, 구곡재 후손외 일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