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포도
명품화를 위해 행정과 농업인이 손을 맞잡았다.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출장소(소장
박영균), 사단법인 영천포도생산자협회(회장 정윤식·금호농협 조합장)는 최근 고품질 명품 영천포도 생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교류 활성화와 정보 공유로 영천포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조성으로 국내 최고 포도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등 명품 포도의 생산·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천포도생산자협회는 생산농가가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교육하고, 영천시는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농관원영천출장소는
강사 파견 등 교육과 잔류농약 검사를 맡는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석
시장은 “포도관련 기관단체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고품질 명품 영천포도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천포도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 명품 포도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포도는 올 1월 전국 최초로 포도 지리적표시 등록 인증(제53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