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이 되시고자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혹시 작은 도움이나 보탬이 되면 하는 바램에서 올려봅니다. 진작 올리고싶었는데 세상살기 바쁘다하는 핑계로 늦어졌습니다.(핑계 아닌가?;;^^) 정보오류나 자기만의 노하우가 추가로 있으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더좋겠고요,이런 글 보시고 한분이라도 철인운동에 더 취미붙이시고 인구가 늘어나면 운동환경도 좋아지고 대회도 많아져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보통 처음 접하는 "철인3종"이라하면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는데, 철인동호인사이에서는 의미가 약간씩 틀리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먼저 작게는 수영1.5Km+사이클40Km+런10Km 세개를 이어서 진행하는 "올림픽코스"를 트라이애슬론이라하고 아이언맨은 수영3.8Km+사이클180Km+런42Km를 연속으로 하는 킹코스완ㅡ주자를 아이언맨(IRONMAN)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킹코스를 완주하면 그후에 "철인"이라는 칭호를 붙여주는 것이죠. 따로 정해진 규칙이나 룰은없어도 보통 이렇게 동호인 사이에서는 개념을 갖고계시더군요. 결국 킹코스를 완주해야 철인으로 인정받는다 하겠죠. 간혹 가입하셔서 인사말에 "철인이 되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마도 올림픽코스를 염두에 두신 듯하더군요. 그렇게 한번 완주하시고 그만두지 마시고 꾸준히 오래하셔서 킹코스하시고 진짜 "철인"이라 불리시길 바랍니다.
좀더 시간이 될때마다 앞으로 철인운동장점.단점.효과.운동자부심.체중변화.클럽필요성. 클럽종류.전국현황.가입혜택.입문대회. 원정숙박.단체이동.교통방법.숙박.식사.경기전 식단.화장실중요성.대회종류.킹.하프.올림픽.외국의대회.철인성지코나.아쿠아슬론.듀애슬론.하프,풀마라톤.사이클.사이클대회.자전거피팅.티티자전거.엠시티.마라톤대회.대회준비물. 참가비. 대회일정. 대회기념품.기념수모.대회참가복장.슬리퍼준비.바꿈터요령.금연.금주.가족동반.훈련방법.주기.시간. 짜투리시간이용.웨이트필요성.수영훈련.수영대회.용어설명.계절별훈련방법.훈련복.경기복.카보로딩.파워젤.경기중섭취음료.장비.클릿.티티신발과로드신발.런닝화.상급자신발.스카이센서.타사재팬.초보런닝화.다리부상.슈트.오픈워터용수경.수영장정보....;;;;;;; 기타 외...등등..
이런이런것들을 써보려합니다..
먼저, 처음으로는..
경기복~!!! - 대회 당일 입는 경기용 유니폼.
대회시작전 수영슈트안에 입는 경기복은 특별한 모양은 없으나, 보통 입문자의경우 사이클복이나 몸에 붙는 기능성반팔티를 입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사이클복보다 얇은패드가 되어있는 반바지와 민소매경기복을 착용합니다.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전면에는 클럽이름이 등판에는 선수이름이 새겨져 있는 단체복을 입습니다. 이렇게 클럽경기복을 입으면 땡땡이를 칠수가 없겠죠? 클럽이름을 걸고 경기를 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열심히 뛰게 됩니다. 당연히 기록도 좋아지는 편이고요. 모습도 더 멋져보이고요. 경기복중에 상의는 특히 마라톤시 어깨와 목, 겨드랑이가 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1시간이상(킹코스는 풀코스마라톤) 달리기때문에 오랫동안 팔이 움직이면서 조금이라도 옷에 닿으면 쓸려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마라톤신발속에 모래한알이 컨디션을 망치듯) 그리고, 상의 길이가 짧으면 배꼽;이 보여서 달리는동안 자꾸 신경쓰이겟죠. 몸에 딱맞고 움직이기 편한, 땀배출도 좋고 이왕이면 디자인도 이쁜 경기복이 가장 좋다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계열의 밝은 색이 좋아 보였습니다. 추가로 파워젤을 손쉽게 보관할수 있는 뒷포켓이나, 뜨거운 한여름의 달리기때 내릴수있는 앞지퍼까지 있다면 더 좋을겁니다. 이런 경기복의 가격은 메이커마다 매우 다른데, 보통 입문용경기복 상,하의 한벌이 15~20정도하는 듯 합니다. 겨울 비시즌 세일때는 10만정도로도 구하실수있습니다. 수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바이크와 런시간을 입고있는 경기복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에 잘맞고 멋있는 옷을 찾으시길바랍니다. 클럽이름과 본인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경기복은 선수자신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완주후 가슴에 새겨져 있는 클럽이름을 당당히 내밀수 있는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실겁니다.
슈트 ㅡ 웻슈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손과 발에 비닐봉지를 끼고 입으시면 쉽게 들어가기도 합니다. 직접입고 구입하시는게 좋으며, 평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외워놓으시면 또다른 슈트구입시 편합니다.)
봄의 듀애슬론이 끝나면 5월부터 본격적인 트라이애슬론이 시작됩니다. 수영이 가능한 일정이상의 수온이 되면, 웻슈트를 입고 대회에 참가하게됩니다. 슈트는 우리나라 모든 트라이슬론대회에서 의무착용인듯합니다. 또한, 민소매,긴소매,투피스,슈트두께,색깔등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한여름의 높은 온도이거나, 수영시 팔동작에 민감하거나 답답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민소매슈트를 착용하십니다. 특히, 슈트착용시 손톱찢김에 주의해야하는데, 필자의 경우 경기전날 미리 손톱을 어느정도 깍습니다. 또한, 대회당일 착용시 뒷쪽 등에있는 지퍼는 모두 올린뒤 반으로접어 위에 찍찍이?에 붙여줍니다. 그냥 길게 놓아둘 경우 실제로 수영동작에서 얼굴에 걸리적거리거나 다른옆선수에의해 지퍼가 잡혀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수영 몸싸움은 때로는 치열하고 격렬하기도 합니다.) 수영종료후 사이클로 전환하기위한 바꿈터에 들어온후, 슈트를 벗습니다. 이때 많은 대회에서는 선수본인의 바구니나 자리에 슈트를 벗어놔야합니다. 위반시, 패널티5분을 주기도 합니다. 여유없이 그냥 벗어놓거나 걸어놓지말고 반드시 자기위치에 벗어놓는 습관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슈트의 가격은 입문용이 20~30만원선이며 상급용은 100만원대까지도 합니다. 이것 역시 겨울비시즌세일이나 중고거래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할수 있습니다. 몇가지 팁으로는 슈트착용전에 경기복을입는데 이때 레이스벨트(배번)를 같이 착용하며. 경기복뒷포켓에 파워젤도 같이넣어두고, 그후 경기복위에 슈트를 입습니다. 이렇게하면 바꿈터시간을 단 몇초라도 줄일수 있습니다.
선캡,런모자
마지막 런이 시작되기전 두번째바꿈터(T2)에서 준비하고 착용하는 런모자는 뜨거운 햇빛과 얼굴에 흐르는 땀을 대비해 사용합니다. 모자나 선캡이 없다면 런중에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 눈이 따갑거나 햇빛으로 불편하게됩니다. 통풍이 잘되고 땀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재질이 좋고 선그라스와 착용하여 런닝시 컨디션을 향상 시켜줍니다. 보통 선캡을 사용하거나 흐린날의 경우 헤어밴드와 선그라스만 착용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싸게는 2~3만원 정도에 구할수잇으며 간혹 대회기념품으로도 나오기도합니다. 평소에 훈련중에도 사용하여 경기중 이질감 없이, 머리에 맞게 익숙한 모자가 좋습니다
선그라스(고글)
앞에서 맞부는바람과 햇빛의 눈부심, 작은흙먼지, 돌, 자외선을차단하기위해 사용하는 선그라스는 경기중 중요한 필수품중에 하나이며 사용빈도도 매우높습니다. 디자인과 본인의 두상크기등에 잘맞아야하고, 제일중요한 부분은 얼굴에 맞고 편하며 런닝시 얼굴밑으로 흘러내리지 않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다리끝이 휠수있게되어서 귀옆머리에 고정할수 있어야하고 콧등에 닿는부분이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에나 훈련중에 사용해보고 편한것으로 사용하며, 너무 새제품이나 안써본 것으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짜피 경기때 사용하면 정신없어 기스나 스크래치는 바로 생깁니다. 귀하게 다루지 않아도되고, 움직일때 편하고, 착용안한듯이 느껴지는 것이면 됩니다.가격은 15~20만정도에서 최신형은 보통30만이상으로도 판매하는듯합니다. 보통은 수영끝난후 바이크타기전 바꿈터에서 헬멧과 같이 착용하거나, 헬멧자체에 고글이 부착되어있는 에어로형식의 경우에는 바이크종료후 런시작전에 쓰게됩니다. 요즘은 밝기에 따라 변하는 변색고글을 많이쓰기도 하더군요;;. 주로 사이클용 선그라스, 고글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을위해서 이것들은 헬멧위에 쓰는것을 권합니다. 낙차사고시 고글이 안벗겨지고 깨져서 파편으로 눈을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바이크헬멧
180 키로를 주행하는 킹코스가 아닌 40키로의 올림픽코스의 경기에서는 대부분 일반사이클헬멧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뒷모양이 길게 빠진 에어로헬멧을 쓰는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언맨대회의 엘리트선수같은 모습이 멋지긴하지요. 보통 사이클때 쓰는 두건이나 속모자는 선캡을 써야하는 런때문에 잘쓰지않으며 수영이 끝난후 바꿈터에서 고글과 헬멧만 쓰고 바로 바이크를 갖고 출발합니다. 또한, 경기규칙으로 첫번째 바꿈터에서 헬멧을 먼저쓰고 바이크를 갖고 나가야합니다. 바이크종료후에도 바꿈터에서 헬멧은 바이크거치후 벗어놔야됩니다.참고로 경기전 선수등록후 수령하는 물품백에는 본인의 배번이 새겨있는 스티커가 3장들어있습니다 이중 2장을 헬멧중앙앞부분과 우측에 한장씩 붙여줍니다. 나머지 제일큰 한장은 바이크안장밑 싯포스트에 붙여주고요.
런닝화 (마라톤화)
수영, 바이크가 끝난후 런닝을 하게 됩니다. 바이크종료시 바꿈터진입후에 반드시 바이크를 먼저 거치합니다. 그후 헬멧, 사이클화 순서로 벗어놓습니다. 이 때 지체없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고 런닝화를 신은후 바꿈터를 빠져나갑니다. 런을 시작하게 되면 다리가 안움직이고 매우 무겁다고 느끼실겁니다. 사이클의 사용근육과 런의 근육은 사용부위가 틀리기 때문에 얼마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며, 많은 선수들이 이 과정을 미리 연습하고 훈련합니다. 이런 훈련이 없고 부족하다면 다리에 근육경련이나 흔히 말하는 쥐가 나게되어 매우 큰 고통을 느끼시게 됩니다. 더군다나, 수영이나 사이클보다 런훈련량이 부족하였다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것입니다. 마지막 런의 10키로(킹코스는 풀코스마라톤)는 생각외로 힘이 들고 앞의 두종목보다 어려울것입니다. 당연히 힘도 빠져있고요, 이런 런에 있어서 런닝화는 큰부분을 차지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새신발을 신고 뛰지않는것입니다. 평소에 훈련하던 신발이나 가장좋은것은 5번이상의 런훈련을 통해 익숙해진 신발입니다. 보통 입문용은 쿠션이 많으며 상급으로 갈수록 쿠션보다 무게에 중점을 두는듯합니다. 입문용으로 쿠션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면 초급자의 경우 아직 힘과 근육이 약한 다리관절과 인대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거리나 빠른 인터벌훈련을, 이런 몸에 안맞는 신발로 하게될경우 1달에서 2달,,그이상의 부상으로 쉬어야하는 경우로 이어지게 됩니다. 반드시 자신의 현재 기량이나 실력에 맞게 신발쿠션과 무게를 선택하여 부상없이 런을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런닝화는 마라톤화를 많이 신으며 10만원조금넘게부터 상급자의 신발은 20만원정도합니다. 이밖에 신속하게 신발을 신기위한 형태의 올림픽코스전용 런닝화도 있습니다. 어떤 선수들은 바꿈터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신발을 신기위해 운동화끈을 신축력이 좋은 고무줄형태의 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필자도 그렇게 해봤는데, 확실히 빨리 신을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바이크,로드,싸이클,TT바이크)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종류로는 크게 두종류가 있습니다.
MTB와 사이클이죠. 이 밖에, 두종류의 중간형태인 하이브리드자전거나, 바퀴가 두꺼운 산악용 사이클등 여러 다른 모양의
자전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많고 다양한 자전거중 우리가 참가하는 대회에서 보이는 종류는 대부분이
사이클과 티티(TT)바이크입니다. 가끔 엠티비로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적은수이며, 국내 대부분 대회에서는
참가신청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참가 가능한 대회가 있다하더라도 속도경쟁경기의 특성상 엠티비는 많이 불리하겠죠.
엔진이 훌륭하다면 모를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클, 제가 알고 있는 의미로는,, "로드사이클"과 "사이클"은 같은뜻입니다.
도로주행용사이클이라는 뜻이 겠죠? 대회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주로 이런 로드사이클과 티티(TT)바이크입니다.
로드사이클과 티티바이크는 비슷하게 생겼으나 직접 겪어보니 꽤차이가 나더군요. 다리 힘을 쓰게 하는 위치와 몸의 포지션,
자세등이 다르며, 그에 따라 각각의 자전거들은 대회코스에도 구분을 해서 사용합니다. 먼저 사이클은 주로 산이 많은
우리 나라 도로에 많이 사용되며 언덕업힐과 코너구간등에서 유리하고, 조작이 쉽고 부품 조달과 호환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또한, 신품구입, 중고거래가 많아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또한, 국내 경기의 대부분 사이클코스는 로드사이클에 유리한 듯합니다.
또다른 자전거종류로는 티티바이크가 있습니다. 타임트라이얼?머..그런 뜻인거 같은데,,;;^^ 개인독주용? 일정거리를
누가 더 빨리가는가하는 ..그런 독주경기용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에어로타입이라 생김새가 날렵하고 뒤로 잘빠진 모양이 많습니다.
순간의 시간이라도 줄여야 하니까 정면의 모습은 매우 얇고슬림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티티가 멋지더군요.
하지만, 조작성, 호환과 거래물이 많이 없고 로드사이클보다 업힐과 코너링에서 떨어지는 단점이있습니다.
대신,평지의 직선 장거리경주는 유리하겟죠? 두개의 스타일중 하나를 선택하는건 각 개인의 취향이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입문용으로 접근하기 쉬운 로드사이클을 선택하고 티티바이크는 좀더 후에 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철인1년, 2년할거아니잖아요?;; 결국 바이크는 또 구입할 겁니다. 로드사이클이든 티티바이크든..정답은 철인에게 최고의 선택은 싸이클과 티티바이크를 모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같은 동호인에게 철인3종은 취미이기 때문에 그 단지 취미에서만 본다면 (다이내믹한 싸이클링의 재미..!!) 최선의 선택은 싸이클링을 위해서건, 철인3종을 위해서건, 단연 로드싸이클자전거입니다.
그러나, 여러 철인3종 대회에 중점을 둔다면 TT바이크가 필요합니다. 지오메트리(자전거구조,사이즈?)와 에어로포지션(저항)의 차이로 인해 동일한 수준에서 싸이클과 티티바이크는 평균적으로 시속 1~2km의 차이를 내게 됩니다. (TT 바이크가 빠릅니다..!!)
그래서, 보통 프로싸이클의 시간경주대회나 철인3종 프로선수들이 티티바이크를 타는 것이구요. 또한, 분명한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코스에서 2분이상, 킹코스에서 10분이상의 격차를 낼 수 있는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첫입문자의 경우,, 두종류의 바이크를 한번에 가져 갈 수 없으니 선택을 해야하는 데 있는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같이로 이미 예상하셨을 듯 합니다.
싸이클로 시작하시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무엇보다.. 효율적인 페달링을 경험하고 트레이닝 하기 위해서는 싸이클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호인이 주로 하는 훈련인 도로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기에도 정적이고 속도위주의 티티바이크보다는 싸이클이 재미 있고 활용성이 높습니다. 쉬운예로, 슈퍼에 갈때라도 사이클이 편하겠죠? 왠지.? 하지만...선택은 당연히 개인의 몫입니다.
또한, 싸이클 선택시 주의해야 할 것은 너무 오래되거나 저가형을 선택할 경우 자칫 TT 바이크 구매시점에 처분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티티를 구입하더라도....싸이클을 최소 1대는 갖고 있게 되니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철인은 궁극적으로 싸이클과 티티바이크가 모두 필요하니, 추후 티티바이크를 구매하더라도 계속 탈 수 있는 수준의 싸이클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싸이클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휠셋입니다. (중고는 60~150만정도?..새제품은 200만이상 넘어갑니다)
어느정도 싸이클을 탈 수 있게 되면 프레임 변경(보급형->최상급)보다 좋은 휠셋이 훨씬 싸이클 실력과
라이딩의 재미에 도움을 줍니다. 흔히, 평소엔 연습용 휠셋으로 힘들게 훈련하고 대회에선 고급 휠셋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호인에겐 대회보다, 우선 평소의 라이딩이 재미가 뒷바침 되어야 훈련효과도 좋고 라이딩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니, 평소 훈련과 라이딩시 좋은 휠셋을 아껴 둘 이유가 없습니다. 몇백만원 주고 구입한 휠셋을 1년에 몇번 대회에서만 사용한다면 그 자체로도 비효율이 아닐 까 싶군요..^^
정리하면..첫째로, 중간급 이상의 싸이클을 선택하고 둘째로, 좋은 휠셋을 구매하고
(철인3종 대회에서 기록에 욕심이 생기는 수준이 되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셋째로 TT 바이크를 구매하는 순서가 좋을 듯 합니다.
바이크슈즈(철인경기용슈즈), 장갑
자전거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인 역할을한 발명품은 클릿페달이라고 합니다. 다리힘의 효율적인 전달을 가능하게하고 낭비를 없앤 클릿은 꼭 필수적인 부품이며, 배워야만 하는 기술이라 합니다. 이것을 사용하기위해서는 신발 또한 준비해야하는데요. 일반 사이클용 클릿슈즈와 비슷하나 철인경기를 위해 약간 변형되있습니다. 신속한 바꿈터동작을위해 신발조임부분이 벨크로?찍찍이?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수영후 맨발로 신는경우를 대비해서 바닥이 배수와 건조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카본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도 많고요. 하지만. 경기가아닌 훈련시에는 일반로드슈즈를 신고합니다.
장갑의 경우, 특별한 룰이나 규칙은 없으나 바꿈터의 시간단축을위해 수영후 장갑을 끼지않고 바로 사이클을타고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안전과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착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이크에 부착하는 물건들(펑크와 수리),물통, 공구통,속도계
실제경기중 펑크는 생각하기싫은경우중에 하나인데요. 아직까지 저도 시합중 펑크로 고생한적은 없습니다만, 시합중 바이크코스에서 2~3대는 꼭 펑크로인해 서있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아니길 다행으로 생각하고 지나가죠. 하지만, 만약의경우를 대비해놓으면 그런상황에 닥쳐도 빠른복구가 가능해져 좋겟죠. 일단 펑크대비준비물은 타이어타입으로 구분해서 클린처와 튜블러로 나눠야됩니다. 클린처타입의 휠,타이어를 쓰신다면 펑크시 여분의 튜브와 주걱, co2를 갖고다니다가 빠른 튜브교체와 공기주입을 하면 될듯하며, 튜블러의 경우에는 실런트, co2를 준비하시는 경우가많습니다. 혹은 타이어를 갖고타시는 분들도잇더군요. 하지만, 올림픽코스는 타이어는 좀 부담스러운듯합니다.타이어까지 갖고다니는경우는 장거리, 킹코스의경우가 많고요. 이렇게 대비를 하시면될듯하고요. 간혹, 하이림휠을 익스텐더(연장밸브)를 사용해서 타시는 분들은 반드시 실런트 주입하는 요령과 주입이 가능하게 익스텐더를 장착하셔야됩니다. 자세한 요령은 시간되실때 검색하시면 많이 있으니까 찾아보시구요. 이런 공구통과 더불어 물통을 장착하는데요. 물통은 주로 바이크프레임에 꽂아사용하거나 하프,킹코스는 안장뒤쪽에도 홀더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바꿈터준비시 꼭 물통에 물을 다시 확인하고, 확실히 장착되엇는지 확인합니다.
첫댓글 오홍홍홍~*
내가 젤루 궁금한데도
딱히 물어볼데가 없어서
대충 눈치껏 준비를 해야했던 것들에 대한 글예요~♡
경기복 글구 운동복차림...
특히나 처음 입문자들은 싸이클에 관련된것들이 젤 궁금해용~*
경험에서 묻어난 꼼꼼함이 돋보이네~~
애정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귀한 정보^^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간단하게나마 정리된 내용이 있었으면 했는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글이네요..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먼저 나서서 수고해주셨네요.. ^^
운동뿐아니라 정보도 최고네요
꼼꼼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입문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솨~~~~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런글은 가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지로 해놓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소중한 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와우 ㅎㅎㅎ좋아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