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근 길이 "운봉 1현장"을 거쳐서 지금의 "운봉 가장" 현장으로 오게 됩니다.
편리상 저는 1현장,2현장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1현장이라 함은 먼저 계약이 이루어졌었고 현장 여건상 연기가 되었지만 먼저 투입 되었기에 불러지게 된 호칭입니다.
이런 얘기까지도 올려둬야만 .....
자~
시작합니다.
2현장 출근길에 1현장을 둘러 footing 기초가 된 폼을 제거 했습니다.
1명은 "병원 정기검진" 때문에 휴무를 하였고요.
1현장 일을 정리 하고 2현장 도착 , 근무 투입은 10시경에 이루어 졌기에 일보상 3/4품으로 잡았습니다.
다음은 작업 공정입니다.
열반사 단열재를 시공 하면서 합판을 덮어 가고 있습니다.
여간 까다로운 공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누굴 많이 씹었습니다.
아마 그 분 어제 귀가 많이 가려웠을 겁니다.ㅋㅋㅋ.
제가 지붕 작업을 하고 있으면 사진을 찍기가 힘듭니다.그래서 같은 종류의 사진이 각도만 틀린 상태로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부 작업 사진도 찍지를 못하였군요.
다음은 회계장부입니다.
비계 설치를 위한 "파이프" 임대는 남원에서 이루어 집니다.
여긴 시골이라 대여 하는 곳도 없고요.그렇다고 JUST로 시키는 자재를 비계 대용으로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다행이 "운봉1현장' 기초에 필요한 유로폼과 파이프를 빌리면서 같이 주문을 하여 별도의 운반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더군다나 이 지역을 저 보다는 더 잘 아시는 "운봉 1현장" 건축주님께서 직접 빌려 주셨네요.물론 제가 받은 견적 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1현장 물품을 대여해 오셨구요.
여러모로 1현장 건축주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자기 집을 짓는데 어느 정도의 건축주님들의 노력은 항상 필요하다고 봅니다.
집을 돈 으로만 짓는다면 돈 많은 사람 어느 누가 집을 못 짓겠습니까?
그리고 돈은 많이 들였는데 일이 끝난 후 불평과 불만이 왜 나오겠습니까?
답은 여러 예비 건축주님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첫댓글 어제,, 쫌 귀가 가렵더만,,,!! ,, 지붕에 열반사 단열재는 탁월한 자재입니다.. 지붕의 복사열에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는, 저렴하고 확실한 자재,, 시공이 귀찮기는 하지만, 그만큼 집의 지붕단열은 좋아지겠지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