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버드 제대로 사용후기를 적어보렵니다.

[살아있네]

지금까지 새 러버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 붙이려던 러버는 아직도 독일에서 오고 있는 중이고 다음 주가 되어야 도착할거 같아요.

유럽은 연휴가 매우 길거든요.

그래서 흑색은 예정에 없던 티바의 님부스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라켓을 보면 너무 잘 튀는 라켓은 승율이 낮더군요.

그 대표적인 예가 에멀타트였습니다.
잘나가죠 한방은 있는데 반발력이 너무 좋아서 블럭을 대면 그냥 오버미스가 나더군요.

그렇다고 감각이 좋은 라켓이 좋은 것도 아님니다.

대표적인 예가 티바의 김정훈라켓입니다.
블럭도 좋고 감각적으로 드라이브도 아주 잘 걸립니다.

그래서 같은 부수의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승률이 높아지고 실력도 더 올라가는 듯 하나
아무리 쎄개 쳐도 블럭이 좋으신 분에게는 공격하다가 제가 미스를 하더군요...

그러면 적당한 반발력이 좋으냐...
그것도 아닙니다.
왜냐면 할 때 하는 강한 한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한 한방을 자주하는데 강한 한방을 때려도 평소에 받는 빠른 공이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저에게 맞는 라켓이 서서히 선별이 되더군요.

버터플라이의 비스카리아, 슈프림스피드

티바의 삼소노프 프로 포스, 삼소노프 프로 포스 블랙에디션, 님부스 올라운드, 텍소올라운드

안드로의 cs V카본, 프로룸

스티가의 crw, 로즈우드xo, 클리퍼cr, 클리퍼 오펜시브

엑시움의 하야부사 시리즈

dhs의 허리케인킹2

도닉의 번 카보톡스, 블러드우드, 발트너 센소카본,
옵차로프 V1

니타쿠의 미야비, 테너

넥시의 덱스터, 카나프

이정도 인거 같아요.

다른 것들은 너무 반발력이 높거나 감각은 좋은데 너무 안 나가거나 그냥 반발력이 안 좋거나 그랬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면서 다시 후기를 적겠지만 러버가 없는 것도 있고 라켓을 자주 바꾸는 성격도 이제 고치려고 비스카리아만 집중하려고 했는데 블렉버드가 우네요...
솔직히 부담스럽긴 합니다.
무게가 헤드에 실려있어서 제 엘보에 무기가 될까하고요.^^

마음 다잡고 그립 테이프도 감았습니다.
조금은 미끄덩한 것인지 끈적한 것인지 구분이 안가는 이질감에 처음으로 그립테이프도 사보았네요.^^;;

사진에도 나왔지만 어떤 쪽으로 잡으면 편한데 다른 쪽으로 잡으면 매우 이질감이 있습니다.
손에 맞게 하기위해 사포질을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탁맨 히든카드]

블랙버드라~일단 블랙은 전혀 눈에 안띄네요~ 일단 표면을 고운 사포로 좀 문질러 주시고 포 백을 어떤면으로 할것인지 정한다음 러버를 붙이시고 시타해 보시고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군함조]

탁맨님 이나무를 혹시 아시나요.
나무가 노란색 입니다.
가장 강하고 변형이 없는 나무 입니다.
탁맨님도 관심을 갖어 보세요.
앞으로 블레버드~~~치이타 가 등장 합니다.레드~칸도 준비중 입니다.
봄바람 타고 나옵니다.

[김대호]

살아있네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기만의 라켓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러버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네요^^

[정다운]

와!
정말 그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어러 종류의 러버 사용후기 정말 기대됩니다,,,

[파트라슈]

놀라움 그 자체네요. 그렇게 많은 라켓들을 사용하였다니...
군함조의 블랙버드가 살아있네님을 만족시켜 줄것이라 기대합니다.

[변하자 (卞 賀 紫)]

대단 하십니다.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