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체질의 특징
1.수양체질의 장부강약 순서-신장 >폐> 간장 >심장> 췌장
수양체질도 수음체질과 같이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하게 타고난 이유로, 살이 찌지 않은사람이 많습니다.수양체질의 특징중 하나가 변비입니다 2일 심하면 5-6일에 한번 대변을 보는 사람도 있는데 별로 불편해 하지 않습니다.변비가 있으면 가장 답답해 하는 체질이 토양체질입니다.토양체질은 하루만 통변을 못해도 그급한 성질에 종종걸음을 치며 ,열이 올라 못견뎌 합니다.
반대로 대변을 자주보러 다니는 사람은 대장이 짧은 목음체질에 많고 ,대변을 보고난 뒤에도 항상 통변감이 개운하지 않은 사람은 대장이 비교적 긴 금음 체질에 많습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적 아침 조회시간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중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학생들을 많이 본적이 있을 겁니다.이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 중에 유독 수양체질이 많습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기분도 상쾌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체질이 목양, 목음체질이며 땀을 흘리게 되면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기운이 깔아지는 체질이,수양, 수음, 금양 ,금음체질입니다.이중에서도 수양체질은 유독 땀을 흘리면 급격하게 컨디션이 다운되는 것이지요.
수양체질은 정확하고 치밀하여 경리나 회계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입니다.
성격적으로 흥분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일이 밀려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또박또박 일을 처리 합니다.그래서 공무원 중에 의외로 수양체질이 많은편 입니다.또한 한번 손댄 업무는 꼼꼼해서 남이 다시 손볼 필요가 없습니다.
글씨도 반듯반듯 예쁘게 쓰는이가 많고 거의 남 앞에서 화내는 법이 없습니다-본인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짜증도 잘내고 화도 많이 낸다는데-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말에 수식어가 많아서 아름답게 예쁘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글씨도 아주 정갈하고 예쁘게 씁니다, 치밀 하니까요.제가 경상도 지역 출신인데, 지방에 살다보면 사투리를 쓰게 마련입니다. 사투리는 그 지방에서는 표준어(?) 이니까요.하지만 지방에 살면서 서울은 별로 와보지도 않았지만,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말에 가까운 말씨를 쓰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수양, 수음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말을 예쁘게 하려는 경향 때문이지요.
또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가장 화려한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수양체질이셨다고 합니다.화려하진 않지만 제대로 단정하게 옷을 입는 멋쟁이가 많습니다.권도원 박사님은 예전 "여름에 백구두를 신고오는 사람 중에 수양체질이 많다"는 우스개 비슷한 말씀 을 하신적이 있습니다.신체 발란스 에서 엉덩이,히프의 균형이 뛰어나서 다이빙이나 기계체조 등 고난이도의 동작들은 다른 체질보다 수양체질이 최고 수준으로 구사할수 있다고 합니다.즉 수양체질은 힙을 중심으로 신체적 균형미가 뛰어나서 기계체조, 리듬체조, 다이빙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수양체질은 신장의 기능은 강하게 타고났지만 위장의 기능은 약하게 타고난 체질입니다.때문에 한평생 위장병을 조심해야 합니다.항상 소식하고 제때에 정량를 먹는 식사습관을 가져야합니다.이렇게 소화기의 기능을 약하게 타고나면 이외로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다른체질에 비해서 살이 잘찌지 않는 겁니다.그래서 살이찌면 안되는 체조, 피겨 스케이팅선수들중에 수양체질이 많은것으로 보입니다
2. 섭생표
이 체질은 추운 계절에 더 건강한데, 그 이유는 땀을 많이 흘리면 안 되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을 즐기는 것이 땀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건강법이 된다.
반드시 필요한 음식( OO )
(동물성단백질) 닭고기, 오리고기, 개고기,염소고기(흑염소중탕),
(탄수화물) 현미, 찹쌀,
(근채류-뿌리채소) 생강,
(해조류) 미역, 다시마,
(과일) 사과,
(약재류) 산삼, 인삼(홍삼), 꿀, 대추,
(음료) 생강차, 대추차, 인삼차(홍삼차)
유익한 음식( O )
(동물성단백질) 계란노른자, 흰살 생선,
(식물성단백질) 콩, 메주콩, 완두콩, 강낭콩 , 땅콩, 알몬드, 캐슈, 일반 Nuts, 은행, 호두, 밤, 잣, 도토리,
(탄수화물) 쌀(백미), 수수, 옥수수, 숭늉, 누룽지,
(오일) 참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근채류-뿌리채소) 감자, 고구마, 도라지, 토란, 더덕,
(채소–잎, 줄기채소) 푸른잎 채소(배추, 양배추, 상추 등), 무청, 시금치, 취나물, 부추,
(허브 및 양념류) 고추(고춧가루, 청고 추), 파, 양파, 생강, 계피, 겨자, 후추, 카레 등 열성향신료, 마늘,
(해조류) 김,
(과일) 귤,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망고, 토마토,
(약재류) 매실, 비타민B,
(음료) 쌍화차, 더운물(음용), 산성수,
(행위) 수영(냉수욕), 들이마시기를 길게 하는 호흡
자주 먹으면 해로운 음식( △ )
(동물성단백질) 쇠고기, 우유(온), 유제품, 버터, 치즈, 계란흰자, 대부분의 바다생선, 민물생선(장어, 미꾸라지),
(식물성단백질) 청국장 ,
(탄수화물) 메밀, 녹두, 밀가루, 율무, 귀리, 호밀,
(오일) 들기름, 콩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근채류-뿌리채소) 뿌리채소(무 , 당근, 연근, 우엉 등), 마, 비트,
(채소-잎, 줄기채소) 고사리, 미나리, 깻잎, 파프리카 , 누런호박, 애호박, 가지, 일반버섯(송이, 표고, 느타리 등),
(허브 및 양념류) 설탕,
(과일) 배, 수박, 메론, 검정포도Cambell(한국포도), 청포도, 키위, 석류, 파파야, 오디열매, 복숭아, 자두, 체리,
앵두, 살구, 아보카도,
(약재류) 녹용, 부자, 모과, 유자, 오미자, 스쿠알렌, 비타민A D C, 포도당주사, 포도당가루,
(음료) 녹차, 율무차, 모과차,
(기호식품) 코코아(쵸코렛),
(주류) 위스키, 보드카, 와인, 정종, 소주(곡주),
(광물) 금, 금니, 옥,
(행위) 등산(자연림)
해로운 음식( X )
(동물성단백질) 조개류(패구류), 새우, 게(갑각류), 붉은살 생선,
(탄수화물) 보리, 메조,
(채소 : 잎, 줄기채소) 오이, 두릅,
(과일)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블루베리, 감, 복분자,
(약재류) 구기자, 영지버섯, 상황버섯, 산수유, 칡, 비타민E,
(음료) 카페인음료(커피, 차, 박카스), 국화차, 찬물(음용), 알칼리성 음료수, 가공음료수,
(주류) 맥주, Tequila, 막걸리, 소주(화학주),
(행위) 내쉬기를 길게 하는 호흡
절대 금해야 할 음식( XX )
(동물성단백질) 돼지고기, 굴, 복어,
(식물성단백질) 팥,
(과일) 크린베리,
(약재류) 알로에,
(음료) 얼음,
(기호식품) 술, 담배,
(광물) 은,
(행위) 싸우나탕(發汗), 일광욕
3.수양체질 주의해야할 질병
자신은 오행 중 수에 해당되고 극이 되는 오행은 토다. 그러므로 토에 속한 장부인 비장, 위장과 관련된 질환이나,자기 체질의 오행인 수에 속한 신장, 방광과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신체부위 1) 신장, 방광, 뼈와 골수, 허리, 힘줄, 발목관절, 정강이, 귀가 피로하면 허리가 자주 아프고, 뒷골이 당기며 눈이 빠질 듯이 아플 때도 있다. 오금이 당기고 발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 중이염, 난청이 나타나기 쉽다.소변이 자주 마렵다. 공포증, 생리통, 하복냉증, 신결석, 고혈압, 조루, 치매, 빈혈, 수암, 소변백탁, 신장염, 방광염, 신장암, 방광암을 주의해야 한다.
신체부위 2) 비장, 위장, 옆구리, 허리, 배, 피부, 무릎, 허벅지, 입, 입술,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이 떨어진다.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을 때도 있다.멍이 잘 들고 수족이 떨리는 증상도 나타나며 피부색이 누렇다. 무릎 관절염, 대퇴부 통증, 입병이나 입 냄새가 잘 나타나고 위산과다증,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위암, 위출혈, 비장암, 고혈압, 빈혈, 변비, 설사, 부종 등을 주위해야 한다.
4.질병과 치료사례 : 수양체질
수양체질은 신장의 기능이 강하고 반면 췌장의 기능이 약한 체질입니다. 수양체질이 병에 걸리면 땀이 많이 나고 위장에 부담이 오기 쉬운 편입니다.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으로는 변비, 위장병, 신경성 두통, 우울증, 요통 등의 병이 있습니다.하루는 젊은 여자가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그 환자는 6개월 전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부터 몸이 차가워지고, 몸이 아파서 한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지낼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차가운 음식은 아예 입도 못대고, 먹기라도 하면 바로 배가 아픈 증세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환자는 출산 이후 식욕도 없고 체중이 빠지고 피곤하며,냉이 많고 허리와 다리가 많이 차고 시리며 힘들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진맥과 며칠간의 체질침, 체질 감별약으로 환자의 체질을 살펴보니 수양체질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상담을 통해 환자를 살펴보았는데, 아이도 정상분만으로
잘 출산하였으며 산후조리도 큰 문제 없이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양체질인 환자는 출산 후 건강을 위해 가물치를 먹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건강에 도움이 되라고 가물치를 먹기도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오히려 독이 되는데 이 환자의 경우도 이와 같은 경우였습니다.이후 수양체질에 맞는 체질약과 수양체질에 이로운 음식, 해로운 음식,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으며 두 달 정도치료 후 환자의 모든 증세는 호전되었습니다.
몸이 아프던 증상과 차고 시린 증상도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도 무척 좋아졌습니다.
5.수체질 인물들의 이야기(체질별 성격과 건강 수체질)
[삼국지]의 백미 제갈공명, [죄와벌]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빠삐용]의 더스틴 호프만, [로마의 휴일]의 신문기자 조 브레들리, [닥터 지바고]의 유리 지바고, 시인 김소월, 화가 이중섭 등이 수체질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것이다고 보여진다. 이들을 통해서 수체질의 성향과 사회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 명석하고 내성적인 수체질
젊은 나이에 요절했으면서도 감수성과 예술성으로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소월은 진달래꽃으로 미루어봐 수체질이 아닌가해야 하는 생각이 든다. 내성적인 성격은 인간 내면의 세계를 깊이 통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예술가 중에 특히 수체질이 많을 것이다. [죄와벌]을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끈질기게 추적한 도스토예프스키는 수체질이 아니고서는 그러한 소설을 쓸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현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중섭은 항상 아내와 자식걱정으로 평생을 보냈다. 그의 그림 세계가 대부분 개, 소 등 동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안으로 파고드는 그의 사상 역시 수체질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 단 한번도 모험을 선택하지 않은 제갈공명
만일 제갈공명이 목체질이었다면 역사는 아마도 상당부분 바뀌었을 것이다. 역사에 가정이 없긴 그렇지만 유비가 죽고난 후 구구절절이 충정이 깃든 출사표를 세 번이나 남기게 되어서전쟁에 나섰으며 간신의 모함인 줄 뻔히 알면서도 회군한 점, 반역의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점, 평생 단 한번도 5:5 전쟁의 승부에서 모험을 택하지 않은 점 등 이것 저것로 봤을 때 역시 수체질라이고밖에는 달리 추정할 방법이 없다.
- 술값 낼 때 구두끈 매는 사람
동료와 자리를 동시에하고 음식값을 낼 때 목체질은 딴청을 부린 후에 그냥 앉겨진 케이스가 많은데 비하여, 수체질은 괜스레 구두끈을 다시 풀고 맨다든가 또는 그 시간에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간다든가 하므로, 어디 가서 돈을 서로 내려고 하게되는 사람들은 절대로 수체질이 아니다.
- 조직 속의 수체질
수체질정도로 조직에 적응능력이 정말 좋은 체질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공직자 중에는 특히 수체질이 많으며 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거의가 수체질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흔히 일본 국민은 조직을 위하여 일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조직 내에 있을 때 안정감을 찾으며 이탈될 수 있을 것에 대해서 두려움 즉 홀로 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운 심리가 있습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금융계통에는 수체질이 잘 꼭 맞아 떨어지는데 가장 보수적이고 변혁을 싫어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