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서강과 함께하셨던 법경 박영재 노사께서 지난 2월 28일 자로 서강대에서 정년퇴임하셨습니다.
그 소회를 적으신 글을 <시사위크>에 기고하셨기에, 공유합니다.
아름다운 삶, 통보불이, 그리고 마무리에 관한 글을 읽으니, 제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카페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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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례로 최근 EBS를 통해 2주간 멋진 불교 교양강의를 선보이셨던,
캐나다 출신으로 귀화한 천달(天達, 천주교의 달도인) 법사(서명원 신부)께서는
한국에서 5년간 수사 시절을 보냈었는데 문화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프랑스로 돌아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5년을 지내던 어느날 갑자기 한국에서 교류하던 길벗들과 나누었던 정(情)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면서
문화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예수회 한국관구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귀 1년 후인 1996년 필자가 주관하던 서강대 선 모임에 합류해 도움[입실점검]을 조금 받으셨을 뿐인데,
지금도 가끔 한 번씩 필자와 만나 긴밀히 교감을 나누시면서, 선불교 학자로서 뿐만이 아니라
선도회 국제지부 주관 법사로서 온몸을 던져 불교와 천주교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대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2014년에는 그가 프랑스에서 배출한 첫 제자인 건리(乾理) 대자(大姉)께서
디종에 선도회 해외 첫 선원을 개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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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지도법사/선어제창 - 향상일로(向上一路): ‘길벗[이웃]’에 대하여 (<시사위크>) (seondoho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