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비유: 불력이지 자력이 아님

[淨傳]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비유: 불력이지 자력이 아님】

  “이것은 마치 화륜선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아, 기꺼이 배에 오르기만 하면 피안에 도착할 수 있으니, 이는 배의 힘이지 자기의 능력이 아니다.”: 이치는 아주 간단하고 아주 명백합니다. 우리가 배에 오르기만 하면 당신은 피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피안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은 배의 힘이지 자기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는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선에 오르기만 하면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신원염불로 극락왕생을 구하는 것 역시 그러하여 완전히 불력이지 자기의 도력이 아니다.”: 이 두 단어가 아주 중요한데요. 하나는 “도력”이고, 또 하나는 “불력”입니다. 이것은 좀 이따가 해석할 것입니다.

【신원염불하면 곧 대원선에 오름】

  또 어떤 연우님은 이렇게 묻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대원선에 오르기만 하면 틀림없이 피안에 도착할 수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대체 대원선에 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염불해서 마음이 청정해졌으면 대원선에 오른 것이고, 그러면 피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님, 제가 아직 청정심을 얻지 못했는데, 그럼 아직 대원선에 오르지 못한 건가요?”

  인광대사님은 여기서 우리에게 말해주십니다.

  “신원염불 역시 그러하다”: 당신이 신원염불만 하면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선에 오른 것입니다. 다른 게 없습니다. 그래서 “기꺼이 배에 오르기만 하면”라고 말한 것이지요. “기꺼이(肯)”란 본인 스스로 원한다는 것인데요. 신원염불하면 공부가 깊든 얕든 모두 대원선에 오른 것이고, 공덕이 많든 적든 모두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선 위에 있는 것입니다.

【배를 타는 비유: 무게중심은 완전히 아미타불께 의지해야 함】

  예를 들어 배를 탈 때, 당신의 한쪽 발은 배 위에 있고 한쪽 발은 언덕에 있으면, 한쪽 발만 배 위에 있기에 도대체 당신은 배에 오른 걸까요? 이것은 당신의 무게중심을 봐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중심이 앞발에 있다면 배에 올랐다는 것이고, 만약 중심이 뒷발에 있으면 당신은 사실상 언덕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보십시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도 해야 하고, 자녀도 돌봐야 하고, 염불도 해야 합니다. 다들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후에 극락세계로 가서 출석 확인을 할 때 어떤 사람은 와있고 어떤 사람은 오지 못했습니다. “사바세계에서 그분들 모두 염불하셨잖아요! 왜 누구는 오고 누구는 못 온 걸까요?” 이건 다르지요.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그의 무게중심이 앞발에 있고 아미타부처님의 배 위에 있었지만, 어떤 사람은 역시 염불하고 있어도 그의 뒷발은 사바세계에 아주 안정되게 서 있는데요. 앞발은 모션만 취하고 있을 뿐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선에 있지 않기 때문에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는 것이지요.

  염불하는 우리는 전체 무게중심이 완전히 아미타부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과 발원”이고 확실히 왕생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 사바세계에서는 인연 따라 세월을 보내되, 사바세계에 있는 이 한쪽 발은 무게가 실리지 않은 허보(虛步)가 돼야지 무게중심이 실린 실보(實步)가 되어선 안 되고, 극락세계를 향한 그 발이 실보가 돼야지 허보가 돼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당신이 대원선에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여기서 절도 돌봐야 하고 신도들도 돌봐야 하지만, 스님들의 마음에는 “나는 꼭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세간 일에 바쁜 것 같아도 스님들에겐 별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왕생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자녀와 손자를 일 순위에 두고 염불은 겉치레 불과하다면, “나무아미타불……”하고 염주를 돌리며 몇 번 부르더라도 아마 효과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마음은 나무아미타불에 완전히 의지하지 않았고, 정말로 왕생을 원하는 게 아니라 모두 겉치레식의 공부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병에 걸리거나 재난을 당하게 되면 바로 퇴굴심을 내어 “아이쿠, 아미타부처님, 제가 몇 년만 더 살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본인이 왕생하도록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아미타부처님, 저는 왕생하기 싫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엽공호룡(葉公好龍)”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연우님들은 엽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엽공이 용을 좋아하는 비유: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없음】

  무엇을 엽공호룡이라 하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엽공은 엽씨 성을 가진 노인인데, 그는 용을 너무나 좋아해서 집에다 그린 것도 용이고, 새긴 것도 용이고, 붙인 것도 용이고, 집안 전체가 다 용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진심에 용왕이 감동하여 하루는 쾌청한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용이 나타났습니다. 용이 오면 비바람도 함께 따라오는데,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용 한 마리가 허공에서 그의 창문 앞에 날아와서는 “엽선생, 당신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내가 이렇게 왔소.”라고 말했지요. 이 용이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자 엽선생은 놀라서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진짜 용이 나타나자 그는 너무나 무서웠던 것이지요. 따라서 엽공이 용이 좋아한다는 것은 거짓이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벽에 그린 그림이지 진짜 용을 좋아한 게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입으로는 “아미타부처님, 저는 왕생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암에 걸려 곧 죽게 되었을 때 그는 두려워하며 왕생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니 이것이 엽공호룡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여러분은 염불하는 엽공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그가 비록 염불하고 있지만, 믿음과 발원을 구족하지 못하고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이 없어서 아미타부처님의 대원선에 오로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보살]

엽공호룡 아닌
속히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일향전칭 미타불명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

[보련화(정토행)]

오늘 왕생해도
내일 왕생해도 좋습니다
오로지 본원에 의지하여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으로
칭명염불하며
다만
부처님의 내영만을 기다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염염불사 염염상속 나무아미타불()()()

[osonuk]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대원해]

정전법사님께
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대자부 아미타불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본원에 수순하며,
오직 아미타불의 최선의 안배를 따를 뿐입니다.

이 중생의 생사는 이미 나무아미타불
본원명호에 달려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윤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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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사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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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경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미르샘]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순연행]

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진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유혜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청산]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맛장]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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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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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