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7월16일(일) 농막주변과 달래밭 예초작업,초당옥수수 약간 수확, 토마토,오이,가지,애호박 수확 등

[가스피아]

◎농막주변과 달래밭 예초작업
◎초당옥수수 약간수확
◎토마토,오이,가지,애호박 수확 등

토요일은 계속되는 장마시즌임에도 사전에 예정된 고향칭구모임 당일여행을 취소할 수 없어 목적지를 변경하여 그런데로 무사히 다녀왔고...ㅎ

여기저기 수해뉴스가 있었던 모양인데 즐겁게(~?) 다니느라 인지하지 못한 미안한 맘이 한편으로 자리잡는다..
피해가 최소화 되길바라면서~

일욜~
결국 쏟아진 장맛비로
편히 여독을 풀면서 쉴 수만은 없어 일찌감치 밭으로~

다행히
키큰 옥수수가 잘 버티고 있다..

늦파종한 옥수수의 키도 어느새 존재감을 드러내고~

고추가 아직까지는 크게 탄저병이 확산되는 듯한 느낌은 없는데~

최고 흉작이라 할 수 있었던 작년같은 경우~
딱 오늘 날짜에 탄저병 고추를 한 바구니로 따낸 것에 비하면~

아직은 선방이다..ㅎ
부디~~

메주콩은 빈 곳이 많지만 더이상 이젠 손쓸 수가 없고~

관리라도 잘해 봐야지~

고구마~

장맛비가 계속되는데도
올해 처음으로 수확의 기분을 제법 느껴볼 만큼의 토마토~

초당 옥수수의 깜부기~

옥수수의 아랫 순을 제거해 준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러면 조금이라도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라며~

토마토를 따고 나니 금새 횡해졌다..

인접지의 들깨~

아직도 키가 저 정도인데~

이웃집 들깨

지난주에 이미 1차 순치기를 한 우리 들깨~
정말 너무 일찍 심은 결과로 부질없는 관리를 하게됐다..

주말농장 전경

잔뜩 드리운 장맛구름이 간간이 비를 뿌리기도 하지만
뙤약볕아래 보다야 일하기는 좋다~ㅎ

조그마한 더덕밭의
무성한 잡초를 손으로 뽑다가~

달래밭의 무성한 잡초를 놔둘 수 없어 예초기를 돌리기로 한다..

말라죽은 줄 알았던
감나무 묘목이 곁가지가 세갈레로 난 것을 2ea를 잘라내고~

잘 자라주길 바라며~

듬성한 콩밭을 다시 확인하며~

수확물~
초당옥수수,토마토,애호박..

초당옥수수~

많이 심지 않았지만
올해 옥수수 첫수확이다..

메주콩 순지르기~

농막 주변 예초기 돌리고~

예초작업 마무리

달래밭도 예초끝내고~

버려지는 늙은오이~
노각과의 차이가 바로 이런 거~

예초기 작업으로 튄 흙파편 제거위해 잠깐 셀프세차~
금방 비가 또 올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