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교자 성월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신 한국 순교 성인 성녀들을 특별히 공경하고 그 업적을 기림으로써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의 구원 은총에 감사하는 달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순교 성인 103위 중 33위가 순교한 9월을 ‘한국 순교복자 성월’로 정하여 순교 복자들을 공경하여 왔으나, 순교 복자 103위 전원이 1984년 5월 6일 성인품에 오르심에 따라 ‘한국 순교자 성월’로 그 명칭을 바꾸었습니다(1984년 6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결정).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순교할 준비를 갖추고 살아야 하지만(교회헌장 42항) 순교자 성월 동안에는 특히 신앙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고 신앙 쇄신의 계기로 삼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 한국 천주교회 박해사
(1) 1784. 1 - 이승훈 (베드로) 세례. 조선 천주교회 창설
(2) 1785. 봄 - 을사 추조 적발사건 : 명례방(명동) 집회도중 발각. 김범우 순교
(3) 1791. 12. 7 - 신해박해(진산사건) :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 순교
(4) 1795. 1 - 을묘박해 : 주문모 신부 체포령으로 일어난 사건. 최인길, 지황, 윤유일 순교
(5) 1801 - 신유대박해 : 1백여 명 순교, 5백여 명 유배, 교우촌 형성. 성인품 오른분 없음.
(6) 1815 - 을해박해 : 교우들의 재산노린 지방관리의 탐욕으로 일어남.
(7) 1827 - 정해박해 : 일본에서 도망친 6명의 천주교인 체포해달라는 요청으로 일어남.
(8) 1839 - 기해대박해 : 2백여 명 순교 (정하상 바오로). 70위 성인품
(9) 1846 - 병오대박해 : 최초의 한국인 신부 김대건 신부를 비롯 9명 순교. 9위 성인품
(10) 1859. 12 - 경신박해 : 포도대장의 천주교에 대한 개인적 반감으로 일어남. 30명 체포
(11) 1866 ∽ 1873 - 병인대박해 : 9명의 선교사를 비롯 8천에서 2만여 명이 순교한 것으로 추정됨. 24위 성인품
(12) 1949 - 북한 공산정권의 종교말살 정책에 의한 박해. 북한 교회가 침묵의 교회가 됨.
3. 4대 박해 : 신유대박해, 기해대박해, 병오대박해, 병인대박해
4. 박해의 원인
(1) 사상적 원인: 조선의 동양적 유교관념과 천주교의 서구적 그리스도교 사상의 대립, 신자 들의 조상제사 배격 ↔ 충효사상
(2) 직접적 원인: 파벌적 당쟁. 동인(남인, 북인) ↔ 서인(노론, 소론)
첫댓글 감사합니다 신부님
공부 잘하고 연봉성당 카페로 옮겨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