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최종순위 TOP7 탄생
"이제 전국 투어 콘서트다"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
황선용 기자 님의 스토리
2025.3.3.
‘현역가왕2’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한민국 트로트의 새 역사를 썼다.
12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고, 마지막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15.1%,
전국 시청률 13.9%(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유례없는 기록으로, '현역가왕2'가 얼마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현역가왕 최종순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 최종편에 대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실시간 문자 투표 수는 243만 표를 돌파하며 시즌1의 기록을 무려 16만 표 이상 뛰어넘었다.
트로트의 세계화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딘 ‘현역가왕2’는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역가왕2’ 최종순위 TOP7 탄생
"이제 전국 투어 콘서트다"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 / MBN ‘현역가왕2’
대망의 최종회에서는 TOP10 멤버들이 인생이 담긴 곡을 선곡해 절절한 감정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였다.
감동의 향연 속에서 결국 박서진이 제2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라는 벅찬 소감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국가대표 TOP7으로 확정되며 2025 ‘한일가왕전’을 대비한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각 참가자들이 가족과의 추억을 소환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환희는 어머니를 무대에 초대해 ‘고맙소’를 열창했고, 신유는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김수찬은 남진의 ‘빈잔’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하며 극찬을 받았다.
박서진은 장구를 다시 들고 무대에 올라 ‘흥타령’으로 혼을 담은 무대를 펼쳤고, 진해성은 외할머니를 위한 ‘무심세월’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국악계에서 최연소로 창극단에 입단한 김준수는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포효하는 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최수호는 ‘한네의 이별’로 정통 국악의 한을 표현해 깊은 울림을 남겼고,
강문경과 신승태, 에녹 또한 각각 ‘매우’, ‘사랑은 생명의 꽃’, ‘여러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역가왕2’ 최종순위 TOP7 탄생
"이제 전국 투어 콘서트다"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 / MBN ‘현역가왕2’
이러한 뜨거운 열기 속에서 ‘현역가왕2’는 방송뿐만 아니라 음원, 유튜브 조회수, 다시 보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TV 다시 보기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정주행 열기를 증명했고, 결승전 음원은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TOP10 무대 영상의 총 조회수가 7,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진행과 연예인 판정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신동엽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었고, 남진, 설운도, 주현미, 윤명선 등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은
날카로운 분석과 따뜻한 조언으로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박현빈, 이지혜, 대성, 강남, 장영란 등 연예인 판정단은
생생한 리액션과 적절한 멘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현역가왕2’가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국가대표 TOP7은 2025년 ‘한일가왕전’에 출전해 대한민국 트로트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무대가 될 ‘한일가왕전’에서 과연 어떤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현역가왕2’ 갈라쇼를 통해 TOP7의 무대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기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TOP7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현역가왕2’가 남긴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을 내린 ‘현역가왕2’, 그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펼쳐질 TOP7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황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