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간표 시트를 작성하지 않은 못난이입니다. 집에 컴퓨터는 없고 폰으로 하려니 당장의 어려움이 좀 있어서 피시방 가서 하려했는데 시간이 지나가는 사이 바보같이 까먹어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생각나는 그 즉시 실행으로 옮겨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승민의 강력한 제목을 보고 자극 받았습니다. 일지가 잘 안 써질 땐 칸예 음악이 효과가 좋습니다.
• 첫모임
이런저런 과정을 거친 뒤 각 팀끼리 30분 정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은 수현님과 현태가 불참하는 바람에 3명 밖에 없었다. 너무 허전했다. 나는 첫모임 필참 강박이 있는 사람이라 우리 팀이 2명이나 빠졌다는 것에 매우 큰 분노를 느꼈다. 근데 둘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괜찮았다.
양옆으로 다른 팀들은 매우 시끌벅적했다. 오른쪽에서 웬 짱구 음악이 들렸는데 정원은 무려 PPT까지 준비해온 것이었다. 그 사실을 나중에 뒷풀이에서야 알게 되었다. 듣고 너무 후회했다. 그 재밌는 광경을 왜 현장에서 라이브로 보지 못 했는가. 그래서 정원에게 재방송을 요청할 생각이다. 그리고 왼쪽의 혜림 팀에서는 또 갑자기 풍악이 흘러나왔다. 상현 팀은 멀어서 뭘 하는지 볼 수 없었다.
우리 팀은 그냥 대화를 나눴다.
• 팀
인경 민채 수경을 만났다. 셋 중 인경님은 유일한 구면이지만 사실상 초면에 가깝다. 뭔가 되게 인싸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조용하고 소극적인 모습이 의외였다. 아 사실 앞서 말한 부분은 민채님이 더 그렇다. 나는 민채님이 카니 정도의 텐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매우 얌전했다. 수경님은 직전 정기공연 뒷풀이에서 아주 잠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때도 느낌이 좋았는데 오늘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냥 사람이 좋은 느낌.
현태야 뭐 이미 검증이 되어있는 사람이고 이제 수현님만 잘 어우러지면 완벽한 팀이 될 것 같다. 내일 전원이 참여하는 팀 첫모임이 있어서 그때 수현님도 만나게 된다.
• 뒷풀이
부산의 자취방을 뺀 상황이라 뒷풀이 때 갈 곳이 없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나는 오히려 초연해진다. 그래서 그냥 계속 끝까지 남아있었다. 아침 9시 넘어서 해산했나. 진짜 찐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 : 나, 혜림, 승민, 소현. 다들 제정신이면 이 4명은 조심하길 바란다.
아침 7~8시쯤 가짜 해산할 때까지는 수경이도 있었다. 신입생이 저 시간까지 같이 놀다니 우리 팀인 게 자랑스럽다. 심지어 잠오고 오전 수업까지 있는 상황에서. 최고!!
* 무서운 사실 : 심지어 술방구를 같이 갔다.
술방구란?
하단 심연의 끝 - 인간이길 포기한 자들의 마지막 보루.
뒷풀이들 속 노래방도 갔었는데 재밌는 장면이 많았다. 극내성인 줄만 알았던 민규의 판타스틱 베이비.. 노래 잘하는 수경.. 능숙하게 Good day를 조지는 경록님까지. 경록님은 경찰학과라고 했는데 나랑 상성이 안 맞다. 그래서 가까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다행히 나 하나만큼은 눈 감아준다고 하셨다. 벌써부터 속이 까만 경찰이다.
나는 늘 그랬듯 이번에도 우리 팀을 최고로 만들 것이다. 최고의 팀. 최고의 공연. 문자 그대로 그렇게 된다. 잘봐라
듣기만 하면 아무도 안 믿을 1주차 2대 미스테리
1. 4명의 연출이 나왔는데 중성의 말이 제일 짧았다.
2. 예진이가 아침까지 술자리에 남아있었다.
첫댓글 아니 술방구 엄청 기대햇는데 ㅈㅉ그정도까진 아니엇다...
너 도대체 뭘 기대한거야
@63기 황중성 당연히 이걸 기대햇음 -->> 술방구란? 하단 심연의 끝 - 인간이길 포기한 자들의 마지막 보루.
@65기 김지원 니진짜1도모르네
이상한거에 자극받지 마세요;;
와 나도 자취방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
수쟌 이렇게 된 거 너도 첫 차 메타로 가자
파이팅입니다!!!!
헐 감동
아니 왜 경록님이랑 상성이 안맞는건데요
경찰이라서..
@63기 황중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기 황중성 진짜 단순하네요..
@65기 이신영 힙합과 경찰은 섞일 수가 없는 천적
@63기 황중성 마즘
@63기 황중성 개웃
이쯤되니 반가운 헌X헌 아저씨
그날제정신절대아니엇음...
ㅋㅋㅋㅋㅋㅋㅋ
헌바헌 아일랜드편까지 다 봤습니다...다음에 깊은 대화 나누시죠
아이고 정원쓰 그리드 아일랜드는 안 봐도 되는데.. 그리드 직후 요크신 시티를 봐야함 ㄹㅇ ㅠㅠ 요크신이 최고의 에피소드임
@63기 황중성 그리드 아일랜드는 안 봐도 되는데 <--???
@63기 황중성 쪼금 복잡했긴 한데 크라피카 연출이 맛있더라고요
@63기 황중성 그리드 아일랜드는 안봐도 되는데??????????????
애초 G.I가 현대 겜판물의 원조격인 작품인데다가 자연스러운 성장 서사 + 폭탄마, 레이저 나올 때 긴장감,
마지막 곤이 동행 카드 쓸 때 진이 배치해둔 안배(동행, 자력)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캐릭터성을 드러내는지
제대로 느끼고 하는 소리십니까???????
요크신도 느와르 분위기 좋긴 하지만, 구상의 탄탄함은 그리드 아일랜드 못 따라오고, 소년물의 몰입감은 천공투기장&헌터시험편 못따라옴;;
@57기 남지원 천공투기장편 몰입감 ㅇㅈ하는 바입니다
@57기 남지원 너무 무서워... ㅠ ㅠ
@57기 남지원 인정 !
머지 첫모임 때 사람 없는 건 국룰인가요
술방구가 뭐하는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