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중생이 온갖 가지 경지에..
중생이 온갖 가지 경지에 머무는 것을, 오직 여래만이 진실 그대로 보고 분명하게 깨달아 막힘이 없느니라.5-26
중생주어종종지지 유유여래 여실지견 명료무애
衆生住於種種之地 唯有如來 如實見之 明了無礙
衆生이 住於種種之地를 唯有如來께서 如實見之하고 明了하야 無礙하니라.
衆-무리 중. 生-날 생. 住-머물 주. 於-어조사 어. 種-가지 종. 種-가지 종. 之-어조사 지. 地-경지 지. 唯-오직 유. 有-있을 유. 如-같을 여. 來-올 래. 如-같을 여. 實-진실 실. 見-볼 견. 之-어조사 지. 明-분명할 명. 了-깨달을 료. 無-없을 무. 礙-막힐 애.
1-이 법문은 모두 20글자로 이루어져있다. 경전회상에 입각하여 풀이하면, 우리들이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설법해진 대로 수행을 하면, 우리들 스스로는 어떤 경지에 머물러 있는지를 알 수 없지만, 부처님은 우리들이 닦아 얻은 경지를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
2-질문, 대개 수행을 하면 수행을 한 대가를 제 스스로 아는 것이 일반적인 일인데, 어찌하여 제 스스로 닦은 경지를 자신이 모를 수가 있는가!
3-대답,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배속에 들어간 음식의 작용을 제 자신은 모른다. 또 어린 아이가 성장하는 중에 어린 아이 자신은 성장하는 과정을 모르지만 부모님은 알고 계시는 것과 같다.
4-또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다음에야 자신이 성장한 과정을 아는 것과 같고,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다음에 제 자식을 키우게 되면 역시 제 자식이 성장하는 과정을 알게 되는 것과 같다.
5-부처님의 경지란! 모든 중생을 교화해 불도에 이르게 할 수가 있고, 불도에 들게 하기 위해 뛰어난 방편을 가지고 교화할 수가 있고, 중생의 태생적인 자질을 먼저 관찰하여 중생의 입장에서 가장 뛰어난 점과 모자라는 점을 알고 교화를 하시게 마련이니, 어떤 중생이든 한 번 부처님의 교화영역 안에 들게 되면 반드시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게 한다.
6-보살의 경지란! 중생을 교화하여 방편의 경지에 오르게 할 수는 있으나,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게까지는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보살 자신도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7-성문의 경지란! 성문의 경우는 성문의 근성을 지닌 중생만을 교화해 성문의 경지에 오르게 할 수는 있으나, 보살이나 여래의 경지에까지 오르게 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성문 자신도 보살이나 여래의 경지까지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8-우리들 여래종족의 경지란! 우리들은 처음부터 여래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들 스스로도 여래의 경지를 닦는 것이고, 또 여래종족을 교화해 함께 여래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9-따라서 실제에 있어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해 불도에 오르게 하는 것과, 우리들이 비록 당장은 부처님이 된 것은 아니나, 우리들 스스로도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고 남도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게 한다는 부분에서 시방의 부처님과 별 다를 바가 없다.
10-따라서 법화경에서 이르시길, “보살이 제 아무리 중생을 교화해 아라한과나 내지는 보살의 경지에 오르게 할지라도, 여래 멸도한 뒤에 중생이 법화경을 유통하는 공덕과 비교할 경우 비교자체가 될 수가 없다.”하신 것이다.
-偈頌-
우리들의 경지는
우리들 자신은 모르지만
부처님만은 분명하게 아신다.-1
따라서 우리들이
비록 중생의 처지에서
법화경을 읽고 외우지만
우리들의 경지를
보살의 계위에서
알 수가 없는 것이다.-2
따라서 부처님이
우리들을 위해 보살이
이곳 남염부주에
태어나는 일을 염려하여
보살에게 법화경의
유통을 부촉하지 않은 것이다.-3
우리들의 목적은
우리들 스스로가
부처님이 되는 것이고,-4
또 법화경을 유통하여
남도 함께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이곳 남염부주에
태어났음을 알아야 한다.-5
-寶雲地湧 無礙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