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산악회" 의 다섯번째 나들이는 청춘열차를 타고 젊음을 회상하는 추억여행,
인생의 후반전을 향해 시작하는 50대(?)의 회원들이 아침 8시인데도 하나 둘 설레는
마음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스스로 독립하라 하셨지만 몇명의 60대후반의
회원이 걱정이 되셨는지 그 귀한 월요일의 휴일을 또? 반납하시고 함께 동행 해주셨습니다.
잘생긴 신부님은 마음도 하늘같이 넓어서 멋쟁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귀엽게? 생긴 face 도 우리를 즐겁게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본당신부님??
죽림동 성당에가서 마음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렸답니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고 우리가 들어간 집은 주인께서 섹스폰을 양념으로
곁들여 주어 춘천의 낭만을 느끼게 했답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이디오피아 대통령이 다녀갔다는
" 이디오피아의 집" 이었지요. 강변에 위치한 "이디오피아의 집"은 이디오피아의 물건도 많이 장식해 놔 눈을 즐겁게 했답니다. 참 신나는 하루, 오늘만 같아라... 냉커피까지 같이 곁들여 그곳을 나와 공지천을 걷는길은 바람도 솔솔 부는 시골의 풋풋한 정을 느끼게 했답니다. 누군가는 동요, 과수원길을 부르면서 ....
"신난다 산악회"의 춘천기행은 정말 이름처럼 신이 난 하루였지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자기행복은 자기가 찾는 것이라 생각되는 하루였어요. 6월부터는 북한산 둘레길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신난다 산악회"는 성산2동성당 형제자매님들의 영육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팡이가 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월욜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은 오셔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즐거움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협조가 있다면... 더욱 더 즐거운 산악회가 될것입니다.
65세까지 (등산이라 불가피 하답니다)성산2동의 형제자매님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스스로 찾는 행복 '신난다 산악회"
또하나 "빅 히트 " 토요일에 공개하겠습니다. 유럽여행을 가게 될지도 모를 선물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 성당 자비의 문앞에서 행복해 보이나요!!!
죽림동성당에서 기도하고 오는 동안 길건너에서 기다리시는 저분 은 누구실까?
꽃들이 활짝웃으니 도니도니도 활짝도
독일의 어느 라인강가를 연상하듯 참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한 이디오피아의 집 카페에서
우리는 여행객이 되어 한참을 우수속에 잠겼답니다.
춘천역을 향해 서울로가는 기차를 타러 가는 모습이전에 이디오피아의 집 카페에서 상큼한 회원들의 모습을 담았어요. 오늘 새로 오신 '그림을 그린다는 사라자매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폭우가 쏟아져 길이 막혀 서울을 못가면 좋겟다는 엉뚱한 생각을 할 만큼 오늘 나들이는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가 찾으면 가까이에 있음을 확인시켜준 "신난다 산악회" 5회째 였습니다.
첫댓글
사진만 봐도 신이나고 행복해지는 산악회의 활동 모습입니다.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꽃밭에 나비가 없다는 게 어쩌면 옥에 티라고나 할까요?
65세까지로 연령제한이 있는 것 같으니 일찌감치 꿈을 접고 사진을 감상하는 것으로 산행을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 신체건강하셔서 산행을 하는데 무리가 없으면 예외랍니다.
부회장님 열정으로 사진 보니,다시 한번 또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