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7년 3월 25일(토)
구간 : 남원시 여원재 ~ 매요 삼거리(이동거리 10.5km / 누계거리 : 121.4km)
날씨 : 비(1~4mm) 온도 2도~ 8도
참석인원 서울팀 (18명) 김천,대구팀(7명) 총 25명
서울팀 : 강신영,김규식,김홍도부부,성종환,여규연,이광목,이방화부부,임상진,전재강 부부,천기태
전종호부부,김상래, 전봉일,홍기학
김천/대구팀 : 성종기,박월호,임경호,김재현,최환동,김한수,김출규
이번 산행은 미리 비예보가 되어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등산화에 방수액도 바르고 자켓과 바지(골프 바지 대용)도 준비했다.
아침은 평소에는 김밥으로 준비 했지만, 한 10개월을 김밥으로 준비할려니 좀 식상한 것 같아서 도시락이나 다른 것으로 준비 할려니
여의치가 않아서 이번달은 고속도록 휴게소의 맛집을 이용키로 했다.
제일 맛있는 휴게소가 금산 인삼랜드의 인산 갈비탕이라 해서 먹을려니, 이번달응 대전팀 픽업이 없어서 천안 -논산 고속도로를 탄다고 한다. 다음으로 맛있는 휴게소 음식이 망항 휴게소의 닭개장이라 해서 휴게서 음식을 먹기로 하고서 김밥 주문은 생략하고.하산후 식사로는 방화 대장이 준비해온다고 한 안양의 추어탕을 먹기 위해 즉석밥을 하나로에서 준비했다.
참석 인원도 서울에서 20명이 가기로 해서 역대 최대인원의 산행이다.
당일 아침 5:20에 월곡동에서 전재강 부부와 만나 판교 만남의 광장으로 이동 했다 도착 시간 5:55분에 벌써 종환이가 나와 있다.
5분후 양지고속 서사장이 운전하는 버스가 도착하고 , 산우들 이 속속 도착한다. 오기로 한 김수연과 원길이 와이프는 통화가 안된 대신에 종호 부부가 함게 하기로 했다.
오늘은 천안과 대전등 중간 경유지가 없는 관계로 신경 안쓰고 차에서 눈 좀 부칠 수 있게 된 것 같다.
비오는 산행에 모두들 고생 했지만, 무사히 마친 산행과 매요 휴게실의 막걸리와 추어탕은 대간중에서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망향 휴게소의 아침 식사. 시원한 닭개장도 맛잇고, 된장찌개,순두부찌개도 맛있다.
내가 먹은 닭개장 . 시원한게 아침 해장에도 좋다.
가는 길에 화장실에 들리기 위해서 잠시 정차한 여산 휴게소의 방화 대장.
재미있는 여산 휴게소의 시조 시인 카페 및 가람 이병기 시비 ( 이병시 시인의 생가가 여기서 3km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퍼온 사진)
도착하니 비가 부슬 부스부슬. 모두들 비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산행 준비. 여원재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100여m이동 한다.
오늘의 도착진 매요 삼거리. 안내판에는 10.5km 이다.
처음으로 참석한 종호 부부
고남산 정상 바로 못미쳐에 있는 밧줄타는 암벽. 끝나자마자 계단으로 마지막정상의 접근을 힘들게 한다.
고남산 산불감시초소 바로밑에있는 바위에 새겨져 있는 산불조심 글씨
비가 오는 중에도 점심은 먹고 가잔다.
매요 마을 입구에 있는 백두 대간 이정표. 방치되어(?)있는 모습이 대간꾼들의 가슴을 슬프게 만드는 것 같다.
매요 마을에 도착했으나 너무 일찍 온 탓인지 휴게실 할머니는 안계신다. 한참을 찾고서야 마을 노인정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서 휴게실 안방을 점령(?)한 후 ,..............
막걸리,미나리전에 두부로 허기를 때우고, 메인 메뉴인 대장이 준비한 안양의 추어탕 한 그릇씩으로 즐거운 산행의 마무리 했다.
비거 오는 탓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거 같다. 우중 산행을 이렇게 일찍 마무리하고서 4:30에출발 서울로 ..........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서 제대로 나오질 않았네.